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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The BTS 세트’ / 한 달간 145만개 팔렸다.

Paul Ahn 2022. 4. 27. 08:13

맥도널드 The BTS 세트’ / 한 달간 145만개 팔렸다.

 

사이드 메뉴로만 구성된 ‘The BTS 세트’도 기록을 썼다. 맥너겟, 감자튀김, 칠리소스 등 BTS 멤버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담은 이 세트는 주 메뉴인 햄버거 없이도 한 달간 145만개 팔렸다.

 

 

 

'BTS세트' 효과…한국맥도날드, 사상 최대 매출 냈다

(hankyung.com)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진출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6일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직영점과 가맹점 매출이 1조원을 넘겼다고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1988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1호점을 낸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이다. 가맹점을 제외한 매출은 8679억원으로 전년(7910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작년 히트상품이었던 ‘창녕 갈릭 버거’와 ‘The BTS 세트’가 사상 최대 매출을 이끌었다. 한국맥도날드는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를 통해 8월 ‘창녕 갈릭 버거’를 선보였다. 한정 판매 기간 약 한 달간 150만개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사이드 메뉴로만 구성된 ‘The BTS 세트’도 기록을 썼다. 맥너겟, 감자튀김, 칠리소스 등 BTS 멤버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담은 이 세트는 주 메뉴인 햄버거 없이도 한 달간 145만개 팔렸다.

 

적자폭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맥도날드의 작년 영업손실은 278억원으로 직전 연도(484억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당기순손실은 47.2% 감소한 349억원이다. 다만 배달 문화 확산으로 배달 플랫폼 업체들에 내는 수수료는 여전한 부담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 국내 매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제주도에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2022.04.26 14:53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