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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사할린 동포 60명 영주귀국

Paul Ahn 2024. 8. 22. 10:16

〔재외동포〕 사할린 동포 60명 영주귀국

(spnews.co.kr)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등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동포와 그 자손 등 60명이 고국 품에 영원히 안겼다. 

사할린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여객선을 타고 영주귀국한 이들 동포는 11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영주귀국 동포 중 최고령인 황순남(85) 할머니를 비롯한 사할린 동포들은동토의 땅사할린에서 긴 세월을 돌아 고국땅을 밟았다.

 

2023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할린동포와 자손은 총 261명으로, 4 27 16명의 동포와 자손이 단체 입국한 데 이어 이번에 60명이 2차로 단체 입국을 하게 된 것이다. 나머지 185명은 개별 입국한다.

 

영주귀국 사업을 진행하는 재외동포청과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사할린동포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환영식이 끝난 뒤 사할린동포들은 자신들이 영주귀국할 전국 거주 예정지역으로 이동했다.

 

재외동포청은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등으로 사할린에 이주했지만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동포와 그 동반가족의 영주귀국과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주귀국 동포들은 귀국에 필요한 운임 및 초기 정착비, 거주 및 생활 시설에 대한 운영비, 임대주택 등의 지원을 받는다. @

 

2024.05.11 21:45

안윤석 대기자 ysan777@spnews.co.kr

 

 

사할린 한인 1천명 내달부터 영주귀국

(cctoday.co.kr)

 

사할린 한인 1천명 내달부터 영주귀국 - 충청투데이

사할린 한인 1천명 내달부터 영주귀국 안산 전용 아파트 입주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 징용으로 끌려갔던 사할린 한인 약 1천명이 내달부터 영주 귀국한다.사할린동포 귀국사업이

www.cctoday.co.kr

 

 

사할린 한인

 

19세기에 러시아 연해주로 건너간 조선인 중 일부가 러시아 영토인 사할린섬 북부로 넘어간 경우가 있었다. 또한 러일 전쟁 이후 일본이 사할린 섬 남부를 차지하여 가라후토 청이 형성된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 중 일부가 가라후토로 건너간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1930년대 중반까지 이러한 인원은 소수였으며,

 

 

1930년대 말에서 1940년대 초까지 일제에 의해 사할린 섬으로 강제 징용되면서 본격적으로 한민족의 사할린 이동이 시작되었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시 상황에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가라후토로 강제 징용하여 이들을 탄광·군수공장 등에서 혹사시켰다.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의 국가총동원령으로 인해 약 15만 명이 강제동원되었다가 2차대전 말기에 10만 명이 일본으로 재배치됨에 따라, 1945년 잔류 인원은 약 4 3,000명으로 알려져 있다.

 

1989년에는 3 5,191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는 당시 사할린 전체 인구(70만 명) 5%에 해당하였다.

 

2002년 러시아 비공식 인구조사에 따르면 3 378명이 거주했고, 2005년에는 한인 1세 인구만 3 547명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1992년부터 추진된 영구귀국사업으로 2007년까지 2,221명의 한인 1세가 한국으로 영주귀국하였다.

 

2008지구촌동포연대가 조사한 사할린 한인 규모는 유즈노사할린스크에 1 6천 명, 홈스크에 3 100, 코르사코프에 2 700, 뽀로나이스크에 2 500명 등으로 전체 2 8,260명이 거주하고 있다.

 

1938년부터 강제로 사할린에 이주된 대부분의 사할린 동포 1세들은 사망하였고,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후반 두 차례에 걸쳐 영주귀국이 있었으나 그 수는 미미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