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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Seoul Bike) / 2015, 서울 공공자전거 대여서비스

Paul Ahn 2024. 9. 12. 09:32

따릉이(Seoul Bike) / 2015, 서울 공공자전거 대여서비스

(bikeseoul.com)

 

이용 지역 : 서울특별시

서비스 개시 : 2015 10 1

 

- 2015 10월부터 운영해 온 따릉이의 누적 이용 건수는 올 5월 기준 19000만 건으로, 서울시민 한 명당 평균 20번꼴이었다.

 

- 따릉이 운영 대수는 2010 440대에서 올해 1월 기준 45000대로, 대여소는 2010 44곳에서 2760곳으로 늘었다.

 

- 하지만 따릉이 사업은 2020 99억원, 2021 103억원, 2022 94억원, 2023 109억원 등 매년 100억원 안팎의 적자를 내고 있다.

 

 

 

서울특별시에서 2014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15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식 운영을 시행한 완전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이다. 자전거 종류는 유틸리티 자전거다.

 

2009 9 17, 캐나다 몬트리올 시를 순방하던 오세훈 당시 서울특별시장은 몬트리올의 "빅시"와 비슷한 서울 시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 시스템인 '자전거 택시'(당시 명칭)를 도입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당장 도입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서울시의 자전거도로 구축 계획상 2011년에 시범 운영한 후 전면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박원순 시장은 자전거 사업에 충분한 시민과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2012부터 2013년까지 자전거 정책에 대해 시민과 숙의 과정을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따릉이의 시범사업은 프랑스 파리의 '벨리브(Vélib)' 공유자전거를 모델로 2014년에 시작되었다.

 

따릉이에 사용되는 자전거는 알톤스포츠와 삼천리자전거, 벨로스타에서 공급한 것으로, 전방 라이트와 앞 바구니, 센터 스탠드가 달려 있다.

 

결제

정기권과 일일권이 있다. 정기권과 일일권 모두 1시간권(구 일반권) 2시간권(구 프리미엄권)으로 나뉜다. 비회원은 일일권만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구별은 없다.

 

 

'따릉이' 15년째 1000서울시, 요금 인상 나서나

(hankyung.com)

 

4.5만대 운영에 年 100억 적자

요금 현실화 위한 용역 착수

 

서울시가 15년째 동결한 공공자전거 따릉이(사진)의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수의계약한 한양대산학협력단은공공자전거 요금체계 개편 학술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중간 보고를 할 예정이다. 시는 이 연구를 통해 적정 수준의 따릉이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시가 요금 현실화를 추진할 경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따릉이 요금은 2010년 서울 공공자전거 시범 운영 이후 줄곧 1시간에 1000, 2시간에 2000원에 머물러 있다. 따릉이 이용권은 현재 1, 7, 30, 180, 365 5종으로 나뉜다. 시가 따릉이 요금 조정 필요성을 검토하기로 한 것은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운영·관리 비용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따릉이 운영 대수는 2010 440대에서 올해 1월 기준 45000대로, 대여소는 2010 44곳에서 2760곳으로 늘었다. 하지만 따릉이 사업은 2020 99억원, 2021 103억원, 2022 94억원, 2023 109억원 등 매년 100억원 안팎의 적자를 내고 있다.

 

시는 요금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드는 탄력도를 고려해 적정 수준의 인상안을 살피고, 장기적으로 물가 상승률에 연동해 요금을 조정하는 방안도 들여다본다. 1인당 평균 운임을 운송원가로 나눈 값인 요금 현실화율은 서울 대중교통 기준 73~85% 수준이다. 일각에선 따릉이 요금이 최소 두 배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서울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시민 부담을 덜면서도 사업 수익성을 개선할 최선의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따릉이 서비스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따릉이 요금체계를 간소화하고 자전거 정비 체계와 재배치 효율화 방안 등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2015 10월부터 운영해 온 따릉이의 누적 이용 건수는 올 5월 기준 19000만 건으로, 서울시민 한 명당 평균 20번꼴이었다.

 

2024.09.02 00:30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