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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부대찌개 / 2010, 15년째 부대찌개 외길

Paul Ahn 2019. 3. 7. 09:30

킹콩부대찌개

(kingkongbudae.co.kr)

 

 

• 회사명 : ()에스엘에프앤비

• 본부 : 서울시 관악구 조원로 16 로얄빌딩 3

 

 

킹콩부대찌개, 15년째 부대찌개 외길라면사리·쌀 무한리필

(hankyung.com)

 

킹콩부대찌개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부대찌개 전문점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킹콩부대찌개, 14년째 부대찌개 외길라면사리·쌀 무한리필킹콩부대찌개는 2010년 창립 이후 부대찌개 한길을 고집해 왔다. 모든 식자재에 엄격한 자체 규정을 둬 건강하고 검증된 맛을 선사하고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자부심이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라면 사리와 쌀은 시판되는 기성품이 아니라 이 회사 자체 브랜드 제품이다. 검은콩과 클로렐라를 함유한킹콩사리면’, 백미, 현미, 흑미, 찹쌀 등 4가지 곡물을 섞어 만든킹콩쌀을 매장에서 무한리필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선 250번째 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해만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에 진출했고 인도네시아도 진출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해당 국가의 식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데이터화한 결과를 바탕으로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둔 다양한 신메뉴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베이컨 칩, 스테이크, 미트볼 등을 토핑한텍사스부대찌개에 이어 태국 방콕의 대표 음식인 똠얌꿍을 재해석한방콕마마 부대찌개를 내놨다. 세 번째 프로젝트 메뉴를 준비 중이다.

 

매장에 24시간 무인 밀키트 공간을 마련해 판매를 촉진하는 전략도 검토하고 있다.

직영점에서 시험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정순태 킹콩부대찌개 대표는빠르게 변하는 외식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한 덕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올바른 외식 기업이 되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3 16:38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배부름의 즐거움’을 전하다-킹콩부대찌개 정순태 대표 

http://month.foodbank.co.kr/section/section_view.php?secIndex=5570&page2=1&page=§ion=009008&back=S§ion_list=B2B.php

 

고객의 끈질긴 요청으로 시작하게 된 프랜차이즈 사업. 그 고객이 가맹점주가 되고 가맹점주들의 지인과 친척, 또 그들의 지인이 입소문으로 일궈낸 맛과 시스템이 보장된 기업. 킹콩부대찌개의 가맹점주들은 회사의 시스템에 만족해하고 자부심을 갖는다. 본사와 가맹점의 돈독한 유대감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힘일까?

 

 

 

고객이 스스로 가맹점주가 되는 맛의 경쟁력

 

킹콩부대찌개는 처음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그저 고객들에게푸짐하게 대접하자는 마음뿐이었다. 별도의 요금을 받지 않고 밥과 라면사리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무한리필을 정면으로 내세워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배부름을 느끼고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처음 매장을 오픈하기 전 전국을 돌며 부대찌개 맛을 탐구했고, 개발한 부대찌개 맛에 자부심이 들었을 때야 비로소 오픈을 하게 됐다. 매장을 계약하고 3개월이 지난 뒤였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고객의 요청에 의해서였다. 킹콩부대찌개를 너무 좋아해 일주일에 5번 이상을 찾던 어떤 부부 고객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권리금을 줄 테니 가게를 넘겨달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노하우를 전수해 달라고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설득을 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생각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조건 거절했지만 생각해보니 시스템을 제대로 갖춰 자부심을 갖는 킹콩부대찌개의 맛을 알리자는 생각에 4개월에 걸쳐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렇게 끊임없이 부대찌개 맛을 전수받기 원했던 고객이 킹콩부대찌개의 첫 번째 가맹점주가 되었다.

 

현재 킹콩부대찌개의 직영점은 7, 가맹점은 113개로 총 120개가 넘어가고 있다. 가맹점 중 70%가 기존 점주의 지인들의 지인들로 이어진 입소문 덕이다.

 

 

신뢰로 구축한 브랜드 경쟁력

 

회사를 설립하고 처음 내세운 경쟁력은 무한리필 콘셉트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비슷한 콘셉트를 가진 외식업체들이 늘어나고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야 했다.

킹콩부대찌개는 셰프가 따로 필요 없이 정해진 매뉴얼대로 조리하고 누가 만들어도 같은 맛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덕분에 매장을 관리하기가 수월하다.

 

여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다점포 점주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고, 현재 최대 5개점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도 생겨났다. 이렇듯 다점포점주를 양성하는 것이 킹콩부대찌개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되었다.

 

매뉴얼을 구축하는 것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교육이다. 킹콩부대찌개는 초기 오픈 시에만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 전 7일 동안 교육을 하고 오픈 후, 한 달 뒤, 또 얼마 뒤까지 꾸준히 교육 일정을 잡아 6개월에 거쳐 가맹점주들에게 시스템을 인지시킨다. 6개월의 교육을 마친 점주들은 킹콩부대찌개의 시스템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18 4월호를 참고하세요.

글 안지현 기자 may17@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