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발 압구정본점 / 양대창구이 전문점
• 위치 : 서울 강남구 신사동 629-33
고구려 연타발 상단의 장인정신을 '연타발' 양·대창구이가 이어갑니다
고구려의 발원지였던 졸본 부여, 큰 상단을 이끌던 '연타발'은 곧은 품성과 탁월한 혜안으로 대륙을 호령한 인물입니다. 한민족 역사상 가장 큰 영토를 통치한 고대국가 고구려의 건국을 위해 영토를 내어 준 고구려 건국의 최대 공신이기도 합니다.
연타발 상단의 성공 뒤에는 철칙으로 지켰던 고객과의 약속이 있었고, 품질에 대한 신의, 사람과 사람간의 의리와 장인정신이 있었습니다. 연타발 양·대창구이의 최중심에는 늘 고객이 있습니다
지상 최고의 특양, 대창구이를 만들겠다는 [연타발]의 시작도 연타발 상단의 장인정신이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하모니를 이루는 곳
양·대창 참숯 구이전문점 연타발이 강남역 사거리에 대형매장을 오픈 했다.
역삼동 본점과 압구정점에 이은 3호점으로 실평수만 300평에 320석의 규모를 자랑한다.
연타발의 강남역점 진출은 초대형 역세권에서의 브랜드 노출에 따른 이미지 제고 등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연타발의 성공요소를 분석해 본다.
연타발 강남점은 지하에 위치해 있지만 입구를 캐노피 천정으로 높게 쳐 올려 햇살이 충분히 들어오도록 해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부분 한식 구이집은 고전적이고 어두운 분위기에 찌든 냄새가 연상되곤 하지만 이곳은 입구에 들어서면 화사한 꽃과 나비,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온다. 구이집이지만 카페나 레스토랑처럼 음식과 대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업소의 인테리어 콘셉트이다.
◇서비스 실명제로 일대일 서비스 추구
연타발이 추구하는 서비스는 고객접점의 일대 일 서비스로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실명제는 업소 입장에서도 장단점을 신중히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다.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는 반면, 상대적으로 많은 숫자의 서비스 종업원이 필요해 인건비의 지출이 높아진다는 것이 업소로서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연타발은 객단가에 걸맞는 고급스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실명제를 채택했다. 이 제도를 실행한 이후 고객들이 담당 서버를 직접 선택하기 때문에 종업원들 스스로 자신의 고객을 관리하고, 또한 서버들 사이에 고객 확보를 위한 은근한 경쟁심도 싹터 서비스 퀄리티 향상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구이집에 생선메뉴 접목 등 새로운 시도 승부수
연타발의 대표메뉴는 양과 대창이다. 소의 첫 번째 위로 사근사근 씹히는 맛이 그만인 양은 다이어트 메뉴로도 인기가 높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 고소한 대창도 의외로 여성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강남점은 기존 점포와는 달리 ‘제주도 특산물 별미’로 생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구이집에 웬 생선메뉴?’라는 궁금증에 대해 이명호 대표는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통해 성공해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직접 제주도에 내려가 발품을 팔며 거래선을 확보하고 갈치, 옥돔, 고등어 등을 항공기로 직송하고 있다. 이윤을 생각하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도 제주도산 생선류를 구입할 수 있지만, 기본과 신뢰를 갖춤으로써 종업원들도 고객에게 떳떳하게 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생선요리 전문 주방장을 따로 두고 있을 만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타운 형성, 회식고객 등 신규고객 창출
강남역점은 입지가 주는 장단점도 확연하다.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절대적인 이곳에서 객단가가 높은 연타발의 메뉴는 그야말로 ‘그림에 떡’이지만 이들 가운데에 5% 정도는 고 객단가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거란 분석이다. 실제로 20대 고객층의 유입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기회요인으로는 강남역 일대에 대규모의 삼성타운이 형성되면서 신규 고객층이 꾸준히 유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는 6~7월이면 삼성전자 본사가 옮겨올 예정이어서 그동안 메뉴, 서비스, 경영에 대해 완벽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도 충분하다는 입장. 특히 강남역 일대에 대형업소가 부재한 상황에서 연타발은 8인~80인석까지 다양한 룸을 갖추고 있어 향후 단체 고객 유치에 대한 준비도 완벽히 갖추고 있다.
연타발은 강남점 오픈을 위해 준비하면서 전 직원이 내 업소를 오픈 한다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한다. 입구공사부터 벽화 그리기, 테이블 정리까지 각자 할 수 있는 역량을 보태 오픈을 준비했기에 직원들의 마음가짐과 자부심도 남다르다. 전 직원이 정직원으로 대부분의 업소들이 종업원의 잦은 이직으로 힘들어하는 데 반해 이직이 거의 없다. 종업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근무함으로써 연타발은 시작부터 이미 두세 배의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이명호 대표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꿈”
좋은 사람들이 모여 멋진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연타발상단처럼 이명호 대표는 사장과 직원이 서로 계약관계가 아니라 한 식구라는 공감대 형성이 가장 큰 재산이라고 말한다. 흔히들 ‘돈 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쉽게 말하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는 어렵다.
그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1년에 한번씩 직원가족들까지 초청해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직원들과 더불어 살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명호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빠른 길보다는 다소 늦더라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자는 것이다. 300평의 대형매장을 오픈하면서 홍보를 통해 고객을 빠른 시간 내에 유치할 수도 있지만 먼저 고객을 맞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홍보는 음식이 인정을 받고, 직원들의 서비스가 안정화된 후에 해도 늦지 않다는 것.
연타발 강남역점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는 이명호 대표는 향후 각 점포별 소사장 제도를 통해‘나도 사장이 되고 싶다’는 직원들의 꿈을 현실화시켜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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