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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ion〕 미국에서의 세대 구분

Paul Ahn 2026. 4. 20. 09:45

⊙미국에서의 세대 구분

나무위키

 

- 미국 퓨 연구소의 2019 1월 연구 결과 기준 -

 

 

@잃어버린 세대 (Lost Generation, 1881 - 1900년 출생)

벨 에포크를 끝낸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세상에 큰 환멸을 느낀 세대. 또한, 2차 세계 대전에도 참전하거나 겪으며 후술 될 위대한 세대의 가장으로서 (그들의 입장에서) 가족적 가치관의 붕괴를 많이 목도한 세대이기도 하다.

 

@가장 위대한 세대 (Greatest Generation, 1901 - 1927년 출생)

어린시절 대공황을 겪고 자라났으며 청년기에 들어서는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6.25 전쟁에도 참전하며, 전후부흥과 미국, 서유럽 등 서구의 황금기를 주도한 세대. 2차대전과 스트라우스-호우 세대이론에서는 "GI 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2차 대전과 한국 전쟁 참전으로 인한 영웅적인 희생과 근로자 인권, 사회복지 부문에서 많은 발전을 이끌어 내어 후대 세대들이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틀을 닦은 세대이며, 이로 인해 가장 위대한 세대라고 불린다. 무려 7명의 미국 대통령을 배출한 세대이기도 하다.

 

@침묵세대 (Silent Generation, 1928 - 1945년 출생)

대공황과 2차대전 중에 태어났으며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 파병되었던 세대. 큰 특징도 없고 정치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지도 않으며 묵묵히 일만 한다고 해서 타임지에 의하여 "침묵세대"라고 명명되었다. 물론 이것은 침묵의 세대가 위대한 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에 비하여 인구가 적어 사실은 물량이 훨씬 부족한 것이 크다. 한마디로 위대한 세대와 부머 세대 부자 사이에서 낀 세대. 이로 인해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냉전 등 굵직한 사건 등을 겪고 자라온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통령을 조 바이든 단 한 명밖에 배출하지 못한 세대이기도 하다.

 

@베이비 부머 세대 (Baby Boomer Generation, 1946 - 1964년 출생)

중년층 후반~노년층인 60대 초중반~80대 극초반으로, 역사상 가장 안락한 삶을 살았던 세대 중 하나이자 2010년대까지 가치관의 변화를 봐 온 세대. 줄여서 "부머"라고 많이 부른다. 전쟁이 끝나고 미국의 출산율이 굉장할 때 태어난 세대이며 이 기간 동안 무려 7600만 명이 태어나 당시 미국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 어마어마한 잠재력에 매료된 마케팅업자들에 의하여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분석된 세대이기도 하며 은퇴의 나이에 이른 현재는 미국의 약품, 휴가, 개인금융자산 시장을 먹여살리고 있다. 이전 세대들이 피를 흘려가며 얻어낸 근로자 인권과 사회복지의 혜택을 어릴 때부터 누렸으며, 이전까지는 부유층의 전유물이던 대학교육을 훨씬 싼 값에 받을 수 있었고 미국의 황금기에 자라났기에 그 이전 어느 세대보다도 부유하고 안락한 삶을 누렸다. "16살 때 아르바이트로 자동차를 사고 22살 때 취직과 동시에 집을 살 수 있었던" 세대이며 "서양에서는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독립한다"는 스테레오 타입이 나온 것도 부머 세대에게는 그게 경제적으로 가능했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는 1960~70년대를 뒤흔든 68혁명을 주도한 세대로서 히피 문화를 만들었는데다 흑인민권운동과 월남전 반전시위 등의 반정부 투쟁에 자주 나선 것 때문에 좌파 성향일것 같지만 잠깐만 다시 생각해봐도 현재 이들은 모두 60대 이상이다. 히피는 정치적인 활동라기보다는 당시 사회 풍조에 저항하고 전쟁 대신 사랑, 평화를 추구하자는 반문화적 서브컬쳐에 불과했고 이후 이들이 사회에 진출을 하고 여피족이 된 1980년대는 레이건의 보수 전성시대였기에 오히려 상당수는 보수적이다. 또한, 민권법을 겪은 세대 답게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해서 큰 발전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듣는 세대이기도 하며, 4명의 미국 대통령을 배출한 세대이다.

 

@X세대 (Generation X, 1965 - 1980년 출생)

2026년 기준으로 중년층인 40대 중후반~60대 초반으로, "다음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더 부유하게 산다"는 통념을 처음으로 깬 세대로, 이전 세대들보다 맞벌이나 이혼 가정에서 자랐을 확률이 훨씬 높았기 때문에 독립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이전 세대들에 비교하면 비백인 인종의 비율도 더 높다. 미국을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업 위주로 혁신시켰고 처음으로 컴퓨터 등 첨단기술에 눈뜬 세대이기도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많은 위기를 겪은 세대이기도 하며, 청년기에는 기성세대가 독점하는 세상에 불만을 느끼며 부모와 갈등을 자주 겪고, 패스트푸드 알바 등 비정규직을 전전하는 등 공허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그런지 조건에 따라 직장을 자주 옮기며 삶의 질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수는 약 5천만 명 가량으로 부머세대의 물량에 밀려서 정치적으로는 자기 목소리를 잘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모부터가 침묵의 세대 한국의 X세대는 편차가 크지만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1977~1980년생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X세대 대신 N세대로 불렸으며 인터넷에 매우 익숙하다는 특징에 맞게 신세대로 불렸고, 1977~1997년생까지를 N세대로 분류했다. 따라서 당시에 X세대는 실질적으로 1976년생까지였다. 경우에 따라서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당시 10대인 1974~1983년생을 X세대에 넣기도 한다.

 

@밀레니얼 세대 (Millennials 또는 Generation Y, 1981 - 1996년 출생)

Y세대란 명칭은 1994년 대중잡지 <New York>지가 처음으로 붙였으며 30~40대 초중반의 후기 청년층~초기 중년층에 해당된다. 한국에서는 밀레니엄 세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미국에서는 Millennial이라는 단어가 더 자주 쓰인다. 위키백과의 문서도 Generation Y Millennial로 리다이렉트할 정도이다. 2의 부머라고 해서 "에코 부머" (Echo Boomers)라고도 불린다. 이는 X세대가 출산율이 수직낙하하던 시기에 태어난 것과 비해서 출산율이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 시기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 세대의 제일 큰 특징이라면 역시 어릴 때부터 첨단기술을 접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원복의 학습만화 <현대문명진단> 초판 3권에 따르면 이혼 등으로 파괴된 가정에서 태어나 에이즈나 마약, 폭력 등에 시달리거나 죽는 등 선배 X세대보다 더 불행하게 살았다. 이전 세대들과 비교했을 때 부모와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확률이 높지만, 최근의 경제난으로 인하여 대학 졸업 후 부모와 같이 사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부메랑 세대" 혹은 "피터팬 세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고, 경제난과 사회 문제로 생긴 우울증 등으로 인해 외톨이가 되었다고 하여 "두머 세대(Doomer Generation)"로 불리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자신감 넘치게 키워졌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크다는 지적도 받는다. 7천만 명 가량이 이 세대에 속하며 열악한 출생과정과는 달리 건설적이고 긍정적 마인드를 지니며 성평등과 성소수자. 낙태 등의 이슈에서 진보적인 입장을 보이기에 앞으로 정치/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오리라고 기대받지만, 이 세대가 사회에 진출하고 자리잡아야 할 2010~2020년대의 경제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크나 큰 역경과 고생을 겪을 세대라고 평가되기도 한다. 때문에 이들은 이러한 문제의 원흉이라고 지목받는 베이비 부머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이 심하며 정치적으로도 꽤나 진보적이다. 과반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를 반대하는 세대이지만 최근 2020년대에 들어서면 미국 민주당의 불법이민, LGBTQ, 정치적 올바름과 같은 급진적인 좌경화 정책 및 거듭된 실책과 더불어 도리어 밀레니얼 세대 안에서 이러한 경향에 반감을 갖는 사람들이 정치적 올바름과 페미니즘 등의 역차별에 반기를 들며 도널드 트럼프와 공화당을 적극 지지하는 경우를 보이는 등 인종, 성별 불문 기존의 민주당 지지층이었던 젊은 세대에서의 정치적인 극단적 분열이 더더욱 심화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Z세대 (Generation Z, 1997 - 2011년 출생)

현재 중고등학생~20대로 구분되는 청소년-청년의 세대이다. 어느 정도 아날로그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는 Y세대에 비해서 이 세대는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접했기 때문에 Digital Native라고도 불린다. 세계화가 완전히 이루어진 시점에 태어난 세대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인터넷으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하며 자랐기 때문에 기존 세대와 달리 타문화에 대해 경계심이나 거부감이 없이 쉽게 흡수하며, 자막을 읽는 것도 익숙하다. 덕분에 이들은 K-POP과 봉준호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데 한 몫했다. 멀티태스킹에 능하지만 집중력이 산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부분의 이 세대의 부모는 X세대이다.

 

@알파세대 (Generation Alpha, 2012 - 2025년 출생)

알파세대는 현재 아기~중학생이라 전반적으로 나이가 적고 후반은 아기라서 큰 특징을 서술하기 힘들지만, 알파세대 초반은 2020년대 들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가장 큰 특징 2가지는 우선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이 퍼져 있었으며, 코로나 19 펜데믹을 초등학교나 미취학 시절부터 겪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