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 Issue 2100

〔防産〕 세계 방산 톱 100에 한국 기업 4곳 포진

〔防産〕 세계 방산 톱 100에 한국 기업 4곳 포진세계방산진 방위 산업은 한 국가의 안보(安保)를 좌우하는 만큼 확실한 성능과 정확한 납기는 물론, 상대국과의 탄탄한 외교적 신뢰까지 뒷받침돼야 하는 매우 보수적이고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현재 세계 방위 산업의 ‘톱5’는 록히드마틴·보잉을 비롯한 전통의 미국 기업들이 견고하게 순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 방산 기업들은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50위권 안에 끼지도 못했는데, 최근 여러 기업이 잇따라 첨단 무기 수출에 성공하면서 한화가 30위권에 진입하는 등 세계 방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Home | SIPRI 세계 100대 방위 기업 순위(2023년 방산 매출액 기준)에서 한화는 처음으로 30위권..

〔防産〕 수출산업으로 성장하는 방위산업 50년

〔防産〕 수출산업으로 성장하는 방위산업 50년월간 통상 방위산업(방산)은 국가방어를 목적으로 군대 유지와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물자를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산업이다. 즉 전차·함정·전투기·미사일·무인기 등을 개발·생산하는 방위산업은 기계·전자·통신·화학·조선·항공 등 모든 민간산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종합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국가산업 발전과 밀접한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군에 필요한 물자를 수입하지 않고 국내 방위산업체를 통해 공급받을 경우 국방비 지출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하게 된다. 우리나라가 방위산업에 착수하기 이전까지 한국의 전력증강은 미국이 제공하는 군원장비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1970년 1월 자주 국방력 배양을 목적으로 병기 개발과 생산의..

〔防産〕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삼일회계법인 최근 국내 방산업체들의 수출규모가 크게 성장하면서 정부는 2027년까지 글로벌 수출 점유율 5%를 넘는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방산업체 간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한국 방위산업이 갖춘 기존의 강점과 전략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에 한계를 드러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삼일PwC경영연구원에서는 최근 방위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한국 방산업체가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1. 여섯 가지 키워드(W.E.A.P.O.N) 중심으로 살펴보는 방위산업 2. 국내외 방위산업의 성장(W)글로벌 방위산업의 성장 배경: 탈(脫)세계화로 향해가는 국제질서와 글로벌 안보환경의 악화는 각국의 전략적 자립을 위한 ..

〔防産〕 한국 방위산업의 발전사

⊙한국 방위산업의 발전사세계일보 1970년대 시작된 한국의 방위산업 수출이 2008년 올해 10억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70년 이전 우리의 방위산업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 수립과 함께 48년 12월 병기공창, 50년 6월 과학기술연구소를 설립했으나 형식적인 기구에 불과했다. 6·25전쟁 이후에도 우리 군은 M1 소총 등 미국이 2차 대전 당시 보유했던 ‘무상원조’ 장비에 의존해 전력을 유지했다. 우리 군이 국방비를 투입해 전력증강을 시도한 것은 1970년부터다. 70년 8월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창설하면서 육해공군의 연구개발 기능을 통합해 군수산업 육성을 지원했다. 74년에서 81년까지 전력증강 추진을 목표로 제1차 율곡사업이 시행됐는데, 이 기간 재래식 기본병기의 조립 및..

〔防産〕 우리나라 방위산업 육성의 배경

⊙우리나라 방위산업 육성의 배경사전 방위 산업(防衛 産業)은 넓은 뜻으로는 무기·탄약 등 직접적인 전투기구뿐만 아니라 피복·군량 등 비전투용 일반 군수물자까지도 포함하여 해석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국방력 형성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총·포·탄약·함정·항공기·전자기기·미사일 등 무기장비의 생산과 개발을 담당하는 산업의 총칭으로 그 범위를 한정하고 있다. 제2차세계대전 전까지는 군수산업(軍需産業)으로 해석되었으나, 전쟁 개념이 방위전 개념으로 발전하면서 방위산업이라는 용어를 널리 사용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방위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된 배경은, 첫째 미국의 대한정책의 변화이며, 둘째 북한의 방위산업개발과 군사도발에 있다. 미국은 1950년대 초부터 6·25전쟁을 계기로 우리 나라에 적극적인 군사지원..

〔育兒休職〕 바뀌는 육아, 일자리 관련제도

⊙바뀌는 육아, 일자리 관련제도매거진한경 최저임금 1만원, 주 52시간 계도기간 종료 등 올해 2025년에 바뀌는 제도들을 알아봤다.  @최저임금 1만 원 시대올해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시간급 1만 30원으로 인상되어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되었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8만 240원,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백9만 6,270원이다. @주 52시간 계도기간 종료3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돼 온 ‘주 52시간 계도 기간’이 지난해 종료됐다. 다만 고용노동부는 30인 미만 사업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올해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정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확대 개편‘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사업주와 근로자를 지원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올해 ‘도약장려금..

〔育兒休職〕 한국 100대 기업 중 육아휴직을 가장 많이 쓴 곳은

⊙한국 100대 기업 중 육아휴직을 가장 많이 쓴 곳은곳은 삼성전자, 4892명으로 가장 많아 지난해 한국 100대 기업 중 삼성전자가 육아휴직을 쓴 사람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한국의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가운데 육아 지원 제도를 공시한 기업 8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4892명이었다. 기업은행(1391명), LG디스플레이(1299명), 한국전력공사(100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전체 육아휴직 사용자 중 여성은 3382명으로 남성(1510명)의 2.2배 수준이었다. 특히 기업은행은 전체 육아휴직 사용자 중 96.2%(1339명)가 여성이었을 만큼 육아휴직 사용이 여성에 편중됐다. 한편 조사 대상 기..

〔育兒休職〕 육아휴직 사용률 71.4% 기록한 ‘네오위즈’

⊙육아휴직 사용률 71.4% 기록한 ‘네오위즈’네오위즈 전체 직원 수·여성 인력 감소에도 사용률 상승…가족친화 기업으로 '성큼'네오위즈, 작년 영업이익 333억…5.4%↑네오위즈, 글로벌 히트작 ‘P의거짓’ 장기흥행 돌입 네오위즈 육아휴직 사용률이 70%를 넘어섰다. 통상 육아휴직 사용률이 높은 은행권 50%대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경쟁 게임업체들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네오위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률이 71.4%으로 전년(63.3%) 대비 8.1%p 증가했다.   이는 크래프톤(26.9%), 엔씨소프트(31.2%), 넷마블(41.7%) 등 주요 게임사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네오위즈의 육아휴직 사용..

〔育兒休職〕 아빠의 육아를 보장합니다!

⊙아빠의 육아를 보장합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023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 0.72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58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장기간 이어진 초저출산 현상은 우리 사회의 역동성과 지속가능성을 저해하고 국가 존립 기반마저 위협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은 3만 5,336명으로 28.0%를 차지했다. 2022년 28.9%였던 남성 육아휴직자 비중이 0.9%포인트 떨어졌지만 2018년 17.8%였던 것을 고려하면 몇 년 사이 크게 오른 수치다. 5명 중 1명도 채 안 됐던 ‘아빠 육아휴직자’는 이제 4명 중 1명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수입 감소로 인한 경제적 부담, 회사 내 불이익 등을 우려해 육아휴직을 주저하는 남성은 여전히..

〔育兒休職〕 ‘육아휴직 사용률 1위’ 롯데쇼핑

〔育兒休職〕 ‘육아휴직 사용률 1위’ 롯데쇼핑(EBN)뉴스센터 매출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중 육아휴직 사용률 ‘으뜸’롯데百, 2009년 가족 친화 기업 인증…14년 이상 유지롯데그룹, 男직원 1개월 자동 육아휴직…렌트비 지원도 롯데쇼핑이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중 육아휴직 사용률이 가장 높았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 결과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쇼핑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80%로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지난해 롯데쇼핑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은 총 245명으로 이 가운데 남성은 93명, 여성은 152명이다. 유통업계..

〔5 keyword〕 주목해야 할 주요 마케팅 트렌드

⊙주목해야 할 주요 마케팅 트렌드(MADTimes) 2025년에 접어들면서 마케팅 환경은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 소비자 행동의 변화, 새로운 디지털 도구의 등장으로 비즈니스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응해야 한다. 2025년에 형성될 주요 마케팅 트렌드와 이 흥미진진한 새 시대에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애피타이트 크리에이티브는 2025년에 형성될 주요 마케팅 트렌드와 새 시대에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리틀 블랙 북에 공유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2025년에 주목해야 할 주요 마케팅 트렌드 1. AI를 통한 초개인화: 인공지능(AI)은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개인화된 상품 추천부터 역동적인 데이터 기반 캠페..

〔5 keyword〕 건강 실천 가이드

〔5 keyword〕건강 실천 가이드  ‘오운완’ 헬스경향 헬스경향이 선정한 올해의 건강 키워드 5는 맨발걷기, 혈당다이어트, 만성질환 복합관리, 오운완(오늘운동완료), 저속노화 등이다.   ■ 맨발걷기…노인, 당뇨·족부질환자 피해야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해소 등 맨발걷기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지만 의사들 사이에선 의견이 분분하다. 과학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사람마다 발의 모양이 달라 일반화할 수 없다는 것. 특히 당뇨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상처가 나면 신속히 대처하기 어려워 당뇨발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성형외과 전동근 교수는 “당뇨환자는 걸을 때 양말과 신발을 꼭 신고 2시간 이상의 고강도걷기는 피해야 하며 자전거, 수영 등 발바닥에 ..

〔5 keyword〕 행복한 노년을 위한 키워드

〔5 keyword〕 행복한 노년을 위한 키워드브라보마이라이프 1. 셀프 돌봄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 붕괴,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돌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돌봄 수요는 느는데 관련 일손과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셀프 돌봄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2. 멀티 페르소나멀티 페르소나는 가면이라는 뜻의 라틴어 페르소나에서 비롯됐다. 개인이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다양한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의미다. 이는 단순한 삶의 방식을 넘는 개념이다. 여러 페르소나의 주체인 진정한 ‘나를 찾는 게 우선이다. 3. 다정한 문해력챗GPT, 알고리즘 등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글을 보이는 그대로 이해하기보다 총체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이 중요해졌다. 적절한 수용과 합리적 판단을 통해 다정한 문해력..

〔5 keyword〕 세계를 흔드는 '트럼프 스톰'

〔5 keyword〕 세계를 흔드는 '트럼프 스톰'중앙일보 전 세계가 '트럼프 월드'가 돼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관세 폭탄', 신팽창주의, 우크라이나·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두 개의 전쟁' 종식 중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한 달 만에 거침없는 행보로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취임 후 불과 한 달 만에 서명한 행정명령만 65건으로 집권 1기 당시와 비교해 5배에 이른다.트럼프의 지난 한 달을 가장 충실하게 전한 미 언론을 꼽으라면 단연 보수 성향 방송 폭스뉴스다. 트럼프는 지난달 취임 후 첫 인터뷰도, 최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과의 첫 공동 인터뷰도 자신이 편애하는 폭스뉴스와 가졌다. 트럼프의 둘째 며느리 라라 트럼프는 이..

〔5 keyword〕 유통산업 소비시장 키워드

⊙2025년 소비시장 'S.N.A.K.E'산업종합저널 동향 대한상의는 7일 발표한 ‘2025 유통산업 백서’를 통해 S.N.A.K.E(Survival, Next Biz 모델, AI, K-culture, Economical consumption)를 올해 소비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소개했다.  • 생존(Survival),•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Next Biz 모델)• 인공지능(AI)• K-컬처(K-culture)• 경제적 소비(Economical consumption)  대한상의는 “경제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유통 기업들은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AI 기술 활용 등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 성장 둔화와 정치·사회적 변수의 확대는 소비 심리 ..

〔식품MD〕 유럽, ‘지속가능성’ ‘글로벌 풍미’… 트렌디 그로서리 개발에 주력

‘지속가능성’, ‘글로벌 풍미’… 트렌디 그로서리 개발에 주력   유럽 유통업계는 변화하는 고객니즈를 반영한 그로서리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소셜미디어 영향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유행하는 식재료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출시하거나 로컬식품을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 유통업체들이 새로운 매장 콘셉트와 전략을 통해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슈퍼마켓 모노프리, 프랑프리는 다소 높은 가격대에도 뛰어난 접근성으로 도심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다. 그러나 온라인쇼핑시장의 확대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카지노 그룹은 새로운 콘셉트를 기획해 혁신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매출 10% 이상 신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까..

〔식품MD〕 중국, 유자 맥주 등 특화 상품 개발, 간식전문점 SM 시장 진출

유자 맥주 등 특화 상품 개발간식전문점, SM 시장 진출  유통업체들이 식품 MD를 강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점포들은 직접 눈으로 선도를 확인할 수 있고 선택지가 다양하며체험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활용해 소비자를 유입시키고 있다. 한편, 다양한 간식 전문 브랜드들이 다점포망과 접근성, 가성비를 내세워 신선식품 시장에 진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대형 체인스토어가 쇠락하고 온라인 유통업체간 과열 경쟁 및 회원제할인점 같은 신흥 업태의 급성장까지 중국 유통업계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오프라인 점포는 이미 끝났다’는 의견이 팽배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을 뒤집으려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오프라인 점포의 강점인 신선식품 판매를 강화하거나 기발한 상품들을 출..

〔식품MD〕 일본, 편의 추구하는 ‘0.5식’ 트렌드에 주식 대용 가공식품 강화

편의 추구하는 ‘0.5식’ 트렌드에 주식 대용 가공식품 강화   일본 유통업계가 고객니즈 변화를 파고들어 차별화를 모색한다.물가 상승과 라이프스타일 변화 속에서 타깃 고객층을 읽고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략적 카테고리 운영이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성장 정체에 빠진 세븐일레븐은 홍차와 도넛 카드를 빼 들었으며, 차별화에 고심하는 슈퍼마켓 이온은 냉동식품을 앞세워 도약을 꾀하고 있다.       최근 일본 소매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즉석커피 매대다. 라이프스타일숍이나 슈퍼마켓에서도 100엔정도의 가격으로 퀄리티 높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한때커피가 차별화 포인트였지만 이제는 옛말이 됐다. 편의점커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던 세븐일레븐이 또 다른 전략을 세웠다. 이번에는 홍..

〔식품MD〕 미국, K-푸드 붐에 아시아 슈퍼마켓 및 아시아 식품 PB까지 등장

K-푸드 붐에 아시아 슈퍼마켓 및아시아 식품 PB까지 등장  식품은 업체별 차별화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부문이다.이에 유통업체들은 상품개발은 물론, 새로운 포맷의 점포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더불어 AI를 활용한 와인 추천 등 고객경험을 보다 더 만족스럽고 편리하게, 그리고 관련성(relevance)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미국 유통업계에서 식품은 총 매출의 25%를 차지한다. 식품의 평균 마진율은 1~3%이며 유기농 및 천연 식품 경우 5%의 마진율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마진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식품 MD는 고객 충성도를 제고하고 매장 유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상품군이다. 특히 오프라인 점포에서 신선식품은 오프라인 채널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

〔식품MD〕 한국, 본연의 경쟁력 ‘식품’에 집중, 선도·가성비 제고

본연의 경쟁력 ‘식품’에 집중 선도·가성비 제고  국내 유통업계가 그로서리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대형마트 주요 3사 역시 업태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식품에 집중하며, 이커머스를 비롯한 타 유통 채널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식품 경우 여전히 상품 선도, 맛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거나 시식을 통해 체험한 후 구매하길 원하는 소비니즈가 높게 나타난다.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식품을 본연의 경쟁력으로 판단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로 대형마트 3사 모두 리뉴얼을 통해 신선식품, 즉석식품, 간편식 등 모든 식품을 아우르는 그로서리 부문의 진열 면적과 구색을 기존 대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편의·가격 잡은 델리 강화  특히 업계가 공통적으로 강화하는 부문은 조리식품을 운영하는 델리다. 최근 인구구조..

〔Trumpism〕 트럼프, 한국에도 거액 청구서 내밀었다.

〔Trumpism〕 트럼프, 한국에도 거액 청구서 내밀었다.청구서 내밀었다 ①관세 - "군사적 도움 주는데 관세 4배 높아 불공정"②반도체 - "바이든의 반도체법 폐지"… 삼성·SK 타격③에너지 - "알래스카 LNG에 한국 등 수조 달러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주한 미군 문제와 관세, 알래스카 에너지 개발 사업, 반도체 지원법을 아우르며 한국을 전방위로 압박했다. 지난 1월 취임 후 우방국을 가리지 않고 막대한 ‘청구서’를 투척해온 트럼프가 조만간 한국을 본격적인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막대한 대미(對美) 투자를 약속하며 ‘트럼프 2기’를 총력 방어 중인 일본·대만 등과 달리 한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단이 ..

〔Trumpism〕 캐나다人, 美 여행도 안 간다…

⊙캐나다人, 美 여행도 안 간다… “캐나디아노 주세요” "아메리카노 말고 캐나디아노 주세요"같은 지리·역사·문화 기반 공유해온 '형제의 나라'캐나다 사회·정치에 지각 변동 2일 벤쿠버의 한 주류 판매점의 빈 매대에 '대신 캐나다 것을 사세요(Buy Canadian Instead)'라는 문구와 빨간 단풍잎이 인쇄된 안내 문구가 놓여 있다. 본래 미국산 위스키가 놓여 있던 자리다. 트럼프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이 업체는 가장 인기 있는 미국산 위스키 5종을 진열대에서 뺐다. /로이터 연합뉴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州)에 살고 있는 직장인 레베카(32)는 최근 ‘내가 좋아하는 캐나다 브랜드’ 영상을 제작해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최근 캐나다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반발에서 시작된..

〔Trumpism〕 트럼프, 상하원 연설서 ‘김정은’ 한번도 언급안해

〔Trumpism〕 트럼프, 상하원 연설서 ‘김정은’ 한번도 언급안해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북핵 문제나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았다. 취임 첫날부터 김 위원장과의 ‘브로맨스’를 과시하며 북한을 ‘핵 능력 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표현한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 비전을 밝히는 이날 연설에선 북한을 일절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하고 있다.2025.03.05. 워싱턴=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주로 불법 이민과 관세 등 국내 문제와 경제 현안에 할애했다. 외교 현안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전쟁, 중국 등이 언급..

〔Trumpism〕 '푸틴처럼 사고하는 트럼프'

⊙'푸틴처럼 사고하는 트럼프'BBC News 코리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본격적으로 침공한 지난 3년 동안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러시아를 국제법을 위반하며 따돌림당하는 국가로 취급해왔다. 그리고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를 침략자라고 부르거나 우크라이나를 전쟁의 피해국으로 선언하는 것도 거부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의 관계 재건에도 나서며 상황을 완전히 뒤집어 놓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지난 2월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전쟁 종식 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쟁을 벌이며 더욱 공개적으로 두드러졌다. 일각에서는 1990년대에 기반한 이른바 '자유주의적 세계 질서'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말 그런 것일까? 트럼프 ..

〔Trumpism〕 돌아온 트럼프, 무너지는 국제질서

⊙돌아온 트럼프, 무너지는 국제질서매일경제 동맹 관계보다 거래가 우선트럼프주의 美 빠르게 잠식미국의 핵우산 장담 어렵고우크라 패싱 韓에 닥칠 수도안보·경제위기 생존 대비를 도널드 트럼프의 두 번째 대통령 취임은 익숙해져 있던 세계 질서가 흔들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불변의 원칙으로 여겨졌던 것들조차 의심의 대상이 됐다. 기존 국제질서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데, 앞으로 형성될 국제질서의 모습은 아직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1945년 이후 세계 질서의 핵심은 미국을 비롯한 민주국가들이 자유진영으로 단결한 데 있었다. 권위주의 국가라도 친미·친서방 태도를 분명히 한다면 이 진영에 편입될 수 있었다. 이들 국가는 상호 안전을 보장하는 한편 무역과 경제협력의 자유화를 촉진하며 자유민주주의 사상 확산에 기여..

〔Trumpism〕 ‘트럼프주의’에 함축된 미국인들의 속내

⊙‘트럼프주의’에 함축된 미국인들의 속내동아일보 미국 캘리포니아에 계시는 어머니와 마지막으로 통화했을 때 어머니는 내가 한국에 사는 것이 다행이라고 하셨다. 지난달에 도널드 트럼프가 두 번째로 대통령에 취임한 것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다. 현재 문제는 트럼프 그 자체뿐만 아니라 트럼프 때문에 미국에서 심화되는 내부 투쟁과 정치적 분열이다. 현재 한국도 그러한 상황에 시달리는 듯 보이지만 미국만큼은 아닌 것 같다. 내 어머니는 트럼프를 싫어하시는 반면 아버지는 트럼프를 응원하시는데, 이처럼 미국인들이 완전히 다른 정치적인 색깔로 나눠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나는 트럼프 팬이 아니지만 그의 매력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트럼프는 대부분의 정치인과 달리 유머 감각이 있다. 미국인들은 코미..

〔지방소멸〕 되살아난 한국과 일본의 15개 지역 조명

⊙되살아난 한국과 일본의 15개 지역 조명뉴스로드 빈집이 늘어나는 낙후된 마을과 아이 울음소리가 그친 시골은 지방소멸의 위기 앞에서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었나? 지방소멸 위기에서 되살아난 한국과 일본 15개 지역의 생생한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가 직접 발로 다니며 현장 답사와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한 이 책은 지역 생존기라 할 수 있다. 우리 시대의 화두인 지방소멸을 타개하기 위한 큰 방향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지역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각 지역이 어떤 지역자원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역에 관심 있는 리더들에 의해 자연자원, 기차역, 고택, 카페, 스포츠 등 독특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전략들이 수도 없이 나오고 있다. @전북 ..

〔지방소멸〕 옥천군 "이미 듀얼라이프 시대…'교육'으로 인구 늘려

⊙옥천군 "이미 듀얼라이프 시대…'교육'으로 인구 늘려뉴시스 :: 개발제한 극심…대청호변 관광지를 장점으로 승화지자체 인구경쟁은 국부손실…생활인구가 더 중요"교육·복지가 인구문제 해법…"행복드림 옥천 지향" 향수(鄕愁)의 고장, 충북 옥천군. 적잖은 관광자원을 갖춘 옥천군엔 골치 아픈 단점도 있다. 전체면적 537㎢의 83.6%가 개발행위를 제한하는 '수질보전대책지역'이란 점이다. 토지이용계획원을 펼쳐보면, 대부분 특별대책지역 1권역 또는 2권역이란 표시가 보인다. 맑은 물 27억t을 담고 있는 충청권 식수원 '대청호' 때문이다. 차집관로를 묻어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고 있는데도, 1975년 대청호 건설 이후 50년간 규제는 그대로다. 사정이 이러니 대규모 건설사업을 통해 정주인구를 끌어오는 데 한계가 있..

〔지방소멸〕 하동군 "귀농·귀촌 인구, 전체 인구의 4% 이상 차지"

⊙하동군 "귀농·귀촌 인구, 전체 인구의 4% 이상 차지"뉴시스 :: 실속 있는 귀농·귀촌 정책으로 인구 유입 촉진농작물 특화 사업, 빈집 활용, 주택수리비 지원청년 정책 부서 신설…42개 사업에 187억 투입英·사우디에 딸기 수출 급성장…지역 경제 활력 경남 하동군은 최근 몇 년 간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었지만, 귀농·귀촌·귀향 인구와 청년 인구 유입 등을 통해 인구 감소 폭을 눈에 띄게 줄여가고 있다. 하동군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이 펼치고 있는 여러 가지 인구 정책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