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託〕 집값 치솟자…주택연금 신탁방식 가입자 '뚝'한국경제 가입 비중 30%대로 떨어져상속세 부담에 2년째 하락 주택연금을 ‘신탁방식’으로 가입하는 신규 가입자 비중이 2년 연속 하락해 30%대까지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신탁방식 주택연금은 다른 방식과 비교해 배우자에게 안정적으로 주택연금이 승계되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상속세 부담과 홍보 부족 등으로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9월 주택연금에 새로 가입한 1만818명 중 신탁방식을 택한 가입자는 4119명으로 38.1%를 차지했다. 신탁방식 주택연금 가입자 비중은 2022년(46.9%)까지만 해도 전체 가입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높았지만, 지난해 43%로 낮아진 데 이어 올해 추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