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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숯골냉면 / 1954, 평양 모란봉 냉면의 계보

★대전 숯골냉면 / 1954, 평양 모란봉 냉면의 계보 •위치 : 대전 유성구 신성로 신성동 166-1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으로 인해 평양에 살던 피난민들이 남쪽으로 내려오게 되고 그 피난민 중 평양에서 1대 박내섭 씨에 이어 2대는 박재록 씨가 운영하던 모란봉 냉면의 아들인 박근성 씨가 1.4 후퇴 때 혈혈단신으로 남하하여 1954년 처가인 대전에 자리를 잡아 당시 메밀이 많이 나던 숯골(대전광역시 유성구 신성동 및 그 주변) 장터에서 '숯골원냉면'이라는 상호로 냉면집을 개업하여 평양 모란봉냉면의 기술과 맛을 복원하는데 주력하였다.  숯골 평양냉면은, 흔히 접하지 못한 현 주민보다는 같이 월남한 이주민의 기호에 맞았다. 그도 그럴 것이 냉면의 주재료는 메밀이다.  피난살이 설움을 안고 태어난..

★양평옥천 황해식당 / 1952, 황해도식 냉면

★황해식당 / 1952, 황해도식 냉면 • 위치 : 경기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493-8  당신이 미처 몰랐던 이북 냉면, 양평 옥천냉면(ktsketch.co.kr) 우리가 알고 있는 원조 냉면집들이 흔히 그렇듯, 황해식당 역시 1952년에 문을 열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황해도 금천에서 피난을 내려온 부부는 부산에서 지내다 1952년에 경기도 양평으로 올라왔다. 전쟁이 끝나면 하루라도 빨리 금천으로 올라가기 위해서였다.    ◇얼른 집 갈 생각에 자리 잡았던 양평, ‘옥천냉면’이 되기까지 양평에 온 부부는 용문산이 있는 옥천에 자리를 잡았고, 금천에서도 냉면집을 했던 터라 이곳에서도 냉면집을 차렸다. 그렇게 故김순덕 할머니가 냉면과 완자, 편육을 팔기 시작한 것이 양평 옥천냉면의 시초다..

★백령도 진촌마을 냉면집 / 1960년대, 백령냉면

★백령도 진촌마을 냉면집 / 1960년대, 백령냉면(chosun.com) 백령도에는 이곳 외에도 중화동, 사곶, 신화동, 가을리 등 냉면을 내놓는 전문 식당이 있다. 백령도 냉면은 메밀로, 육수는 사골을 기본으로 하는 황해도식이다. 남북 분단 이전에 백령도는 황해도에 속했다. 백령도에 냉면을 파는 식당이 문을 연 것은 1960년대이지만 겨울철에 시작해 봄이 오면 문을 닫는 계절 음식이었다. 냉면은 한반도 북부 지방 음식이다. 겨울철이면 손맛 좋은 집에 삼삼오오 모여 냉면을 내렸다. 국수틀도 마을에 하나쯤은 있었다. 백령도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전쟁을 피해 백령도로 들어온 실향민에게 냉면은 삶의 허기와 고향 생각을 달래는 음식이었다.   며칠 머물다 전쟁이 끝나면 돌아갈 심산으로 고향에서 가까운 백령도에 ..

★미분당(米粉堂) / 쌀국수 FC

★미분당(米粉堂) / 쌀국수 FC(mifendang.com) • 상호명 : (주)미분당• 본사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35• 아이템 : 쌀국수• 가맹개시일 : 2018.01.28 중국어로 쌀국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저희 ‘미분당’은 베트남 전통 음식인 쌀국수를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재탄생 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미분당'이 베트남 전통음식, 한국인의 입맛, 일본풍의 분위기, 중국식 상호를 사용한 것은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누구나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음식과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주인장의 신념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가맹점수 : 27개건월매출 : 3,053만 〈가맹조건〉점포 기준면적 : 40㎡ (13평)창업비용 : 1억 92만 1.본사가맹금 :         1,..

★가락시장 할머니 잔치국수

★가락시장 할머니 잔치국수 2000원의 행복, 가락시장 '국수할머니'를 찾아라 (chosun.com) 귀한 손님에게는 국수보다 늘 밥이다. 누군가를 대접하기에 국수는 어딘가 부족하고 아쉬운 음식이라는 인식이 든다. 하지만 원래부터 국수가 그랬던 것은 아니다. 잔치국수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국수는 예전에는 왕실이나 잔칫날에 먹는 음식이었다. 우리나라는 쌀농사에 적합한 기후와 환경을 지니고 있어 밀은 귀한 대접을 받았다. 대부분 흔한 메밀로 국수를 만들었는데 메밀은 끈기를 결정짓는 글루텐이 부족해 중국의 국수처럼 반죽을 늘여서 면을 만들기가 힘들었다. 한반도에서는 분통에 반죽을 가득 넣고 순간 압력으로 구멍을 통해 줄줄이 뽑아내는 압출법으로 메밀국수를 먹었다. 반면 밀가루국수는 혼인이 있어야 먹을 수 있을 정..

★보은 능이 칼국수 / 속리산 능이로 끓인

★보은 능이 칼국수  http://www.boeun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98 • 위치 : 충북 보은읍 성족리 145 보은읍 성족리에 있는 능이칼국수(대표 정인순, 회남 어부동) 집이 보은의 음식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보은군내 음식업소 중 최초로 외지에 자사 상호를 단 체인점을 개설한 것이다.     이미 올해 3월 경기도 안산과 청주시 가경동에 각각 1, 2호점을 개설한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3호점주가 될 상주시 한 업자가 와서 기술을 전수받았다.    체인점에는 비법 전수는 물론 능이버섯을 제공하고 우선은 배추김치와 무김치도 보은에서 담아가 보은에 있는 능이버섯칼국수의 맛이 그대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현재 청주시 가경동점은 보은 능이칼국수 분점이..

★맛있는 잔치국수 / 효창공원 앞 3평 남짓한 국수집

★맛있는 잔치국수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 284-2  김순남 씨는 아주 작은 잔치국수집을 하고 있다. 변변한 식탁이나 자리없이도 점심시간만 되면 항상 줄을 서서 먹는 손님들로 가득한 곳이 바로 김순남 씨가 장사을 하고 있는 곳이다.   겉으로 보기에도 아주 허름하고 보잘것 없어 보이는 곳이지만 이곳에 잔치국수맛은 그 어디보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한곳에서 17년동안 잔치국수를 팔고 있는 것이다. 김순남 씨가 하는 가게를 찾아 가기 위해서는 효장공원 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다.남녀노소 배가고픈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이곳은 성지 같은 곳이다.하루에 평균 200명, 국수 200그릇이상 팔리고 있는 이곳은 잠시도 쉴 시간이 없이 손님들이 찾고 있다.  사람들은 왜 이곳을 찾고 있는 것..

★명동칼국수 / 1966, 명동의 터줏대감

★명동칼국수http://www.mdkj.co.kr/en/ • 위치 : 서울 중구 명동2가 25-36 231001  명동의 터줏대감 '명동칼국수'에 이런 비밀이http://www.nocutnews.co.kr/news/4077724  우리 민족의 쏘울 푸드에 칼국수는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릴 만하다. 어릴 적 어머니가 정성스레 밀가루를 반죽해 칼로 쓱쓱 썰어서 만들어 주시던 칼국수는 그래서 더 친근하다.    명동에 가면 오랜 전통과 끊임없는 인기로 랜드마크가 된지 오래고 지금은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나 일본 관광객의 가이드 책자에까지 '꼭 먹어줘야 할 맛집'으로 올라있는 곳이다. 인터넷에 일찌감치 맛집 랭킹 사이트로 유명세를 탔던 메뉴판닷컴에서 '이달의 1위 맛집'에 가장 많이 올랐던 그 집이다.   명동칼..

★개봉칼국수 / 모듬국수

★개봉칼국수 • 위치 : 서울 구로구 개봉2동 258-14 겉모양이 번듯한 식당은 흔하지만 제대로 된 알짜 맛집을 발견하기란 쉽지가 않다. 비록 인테리어가 세련되지는 않았더라도 맛만큼은 최고인 숨은 맛집을 발견하는 기쁨은 그래서 더욱 배가된다. 이에 월간식당이 매월 전국의 숨은 맛집을 찾아 소개하고자 한다.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을 만큼 변변한 입간판조차 없지만 16년 세월 동안 주택가 골목에서 서민들의 입맛을 흡족하게 해 주는 곳이 있다. 일대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칼국수 마니아들에게 소문난 맛 집으로 통하는 「개봉칼국수」가 바로 그 곳.  큰 길에서도 골목으로 한참을 들어가 길이 끝날 무렵에 위치한 개봉칼국수는 좌식으로 된 홀에 열댓 개 정도의 탁자가 덩그러니 놓여 있지만, 점심시간이 훌쩍 ..

★무교동 곰국시집 / 곰국시와 양지머리 수육

★무교동 곰국시집 • 위치 : 서울 중구 무교동 12-1 ◇진하고 구수한 옛날 그 맛 세월에 따라 입맛도 변하기 마련이라 요즘 사람들은 진한 맛 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더욱 선호하는 듯하다. 하지만 가끔씩 옛 맛이 그리울 때가 있지 않은가. 문득 입가에 진득하니 들러붙는 설렁탕이 생각나는 것처럼.   ◇곰국시 한 그릇에 옛 생각 물씬 이름부터 소박한 「곰국시집」. ‘국시’란 국수의 방언으로 경상도와 강원도 지방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고 곰국시는 글자 그대로 곰국에 말아 놓은 국수다. 너나 할 것 없이 ‘특별함’을 내세우는 요즘 트렌드에 비하면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음식이지만 세월을 간직한 옛 맛 하나만큼은 다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지 싶다.  곰국시 맛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양지머리와 사골..

★실로암 메밀국수 / 1977, 정주영 회장이 비행기를 타고 막국수를 먹으러 왔다는 전설

★실로암 메밀국수 / 1977, 정주영 회장이 비행기를 타고 막국수를 먹으러 왔다는 전설 • 위치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장산리 228• 창업 : 1977년• 창업주 : 김종수 할머니   정주영 회장이 비행기를 타고 막국수를 먹으러 왔다는 전설(chosun.com) 호불호를 떠나 강원도 양양의 실로암 메밀국수>를 가보지 않고는 막국수에 대해 말할 수 없다. 유명한 사람들이 드나든 만큼 유명한 곳이다. 실로암 메밀국수>는 강원도에서 제일 유명했다.  姑 정주영 회장이 비행기를 타고 막국수를 먹으러 왔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온 사람들은 막국수 먹으랴, 사람들을 구경하랴, 정재계인사들의 사진을 둘러보느라 분주해 보인다.  가난한 음식이 특별한 음식이 되는 순간이다. 누군가에게는 껍질까지 않고도 막..

★소호정 / 청와대 오찬 상에 오른 안동국시

★소호정 http://www.sohojung.com/   •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392-11청와대 오찬 상에 오른 안동국시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06&nkey=2012012700843000151&mode=sub_view    소호정의 칼국수는 전통 반가 음식인 안동국시로 예의를 중요시했던 안동 사람들이 손님을 접대할 때 소박한 국수를 내지만 정성을 다해 면을 만들고 고기 국물에 국수를 말아 내던 안동 지방의 음식이다. 국물이 뜨끈뜨끈한 칼국수는 겨울 음식 같지만 원래는 음력 6월쯤, 밀 수확을 끝내고 갓 빻은 햅밀을 반죽해 만드는 여름 별미다.    그러나 소호정의 칼국수는 계절과 상관없이 사시..

★압구정 ‘안동국시’

★압구정 ‘안동국시’ • 위치 : 서울 강남구 신사동 612-2 제일빌딩 2층 아주 오래된 농담. 국수와 국시의 차이는? ‘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다. 바로 그 국시집이다.  2층에 있는 데도 압구정역 일대 직장인치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다. 이 일대 보통 음식점들과는 달리 점심시간에는 양복 입은 샐러리맨들이 인근 동네 아주머니들보다 훨씬 많다. 점심에 예약은 필수다. 이 집의 음식은 한마디로 정갈하다. 한지를 발라 장식한 내부도 그렇고 국수집으로는 드물게 오픈 키친으로 꾸며 놓은 주방도 가정식을 먹고 싶은 마음을 100% 충족시켜준다. 안쪽의 작은 별실은 손님 접대용으로도 그만이다.  상호이기도 한 안동 국시는 진한 고깃 국물에 얇은 국수가 깔끔한 흰 대..

★안동국시 / 1999, 조밥 칼국시

★안동국시 • 개업 : 1999년 •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 14 (한국무역보험공사 지하) • 영업 : 오전 11시~오후 10시• 메뉴 : 안동칼국시, 콩국수. 안동국밥, 파전, 문어  안동 지방 전통 별미 조밥칼국수http://life.joins.com/travel/news/article.asp?total_id=17704393&cloc=olink|article|default 경북 예천이 고향인 여주인이 안동을 영남 내륙의 토속 별미 조밥칼국수를 옛 맛 그대로 살려낸다.    칼국수의 본고장 안동 지역에서는 칼국수를 만들 때 밀가루에 콩가루를 섞고 손 반죽한 칼국수를 담백한 사골 국물에 말아 조밥을 곁들여낸다.  안동 지방의 전통 별미 조밥칼국수다. 조밥칼국수 전문점 안동국시는 무교동에서 청계천 모전..

★고복수냉면 / 1930, 평안북도 강계 ‘중앙면옥’

★고복수냉면 1930 / 평안북도 강계 ‘중앙면옥’ • 위치 : 경기 평택시 합정동 920-17• 창업자 : 고학성 • 개점 : 1930년 평안북도 강계 ‘중앙면옥’ (1974년 평택에서 재 개업) 평택의 ‘고복수 평양냉면’은 3대째 계승되는 음식점이다. 창업주인 고학성씨가 1930년 평안북도 강계에 ‘중앙면옥’을 차린 것이 시초다. 그의 아들 고순은씨는 중앙면옥의 전통을 이어 1973년 평택역 인근에 ‘고박사 평양냉면’이란 이름으로 개업했다. 지금은 손자인 고복수씨가 가업을 잇고 있다.  ◇3代를 잇는 평양냉면의 진수 고박사냉면집 「고박사냉면집」은 1930년대 ‘중앙면옥’을 시작으로 약 80년의 세월동안 평양냉면의 진수를 펼치고 있다. 3대를 잇는 동안 변함없는 맛으로 실향민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사..

★오장동 흥남집 / 1953, 함흥냉면 전문점

★오장동 흥남집 1953 / 함흥냉면 전문점www.오장동흥남집.com • 위치 : 서울 중구 오장동 101-7• 창업자 : 노용언• 개점 : 1953년 240902  1953년부터 한결 같은 맛, 오장동 흥남집 오장동 흥남집의 1대 대표인 노용언 할머니는 함경남도 함흥 출신이다. 흥남철수 때 거제도로 피난을 내려온 노 할머니는 부산을 거쳐 서울로 올라와 오장동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가계를 위해 1953년 문을 연 식당이 오장동 흥남집이다.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며느리인 권기순 씨가 가게를 물려받았고 지금은 아들인 윤재순 대표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윤 대표의 아들 또한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실습 중에 있다. 4대 째 맛을 이어가는 유서 깊은 식당이다.  함경도 ‘농마국수’가 ‘함흥냉면’이 되기..

★진주 하연옥 / 1945, 진주냉면의 원조

★하연옥 / 진주냉면, 해물육수냉면과 육전 • 위치 : 경남 진주시 이현동 1191 • 1945년 부산식육식당으로 개업   - 진주냉면의 원조라 알려진 집은 1945년 부산식육식당으로 개업해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부산냉면이라는 상호를 썼다. 하연옥 본점은 진주시 이현동에 위치해 있으며, 촉석루와 하대동에 분점이 있다. 촉석루점의 경우 진주여행에 있어서 여행 스팟 중에 하나가 진주성-촉석루이다보니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하연옥의 메인 메뉴인 비빔냉면과 물냉면은 1945년부터 현재까지 3대째 전통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물냉면은 육전이 푸짐하게 썰려 토핑돼 있으며 오이, 달걀지단, 실고추 등이 올라가 있어 알록달록하고 색감이 예쁘다. 물냉면은 메밀면에 얼음이 동동 올라간 육수와..

★을밀대 1971 / 평양냉면과 녹두전

★을밀대 1971 / 평양냉면과 녹두전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147-6• 창업자 : 김인주• 개점 : 1971년   여름 무더위 잡는 살얼음 육수 을밀대채널예스 마포에서 택시를 타니 택시기사가 물어본다.“여기 근처에 맛있는 냉면집이 있다는데요. 을밀대라고 혹시 알아요?”“네, 그 집 맛있죠. 바로 요 골목 뒤쪽으로 들어가면 있어요.”“울 아들이 마포 지나갈 때 들려서 먹어보라는데 어느 골목인지 몰라 한 번을 못 갔어요.” 을밀대의 역사는 1971년에 시작된다. 2005년에 폐암으로 별세한 고(故) 김인주씨가 평양 모란봉 아래 있는 ‘을밀대’ 정자 이름을 따서 이 집을 차렸다. 지금은 아들인 김영길 사장이 가업을 물려받았고, 얼마 전 차린 강남점은 동생이 운영한다. 을밀대 육수는 소뼈와 무, ..

★봉피양 / 평양냉면

★봉피양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205-8(방이동 본점)• 창업자 : 김태원• 개점 :    우래옥 냉면 장인이 맛을 잇는 집 봉피양채널예스 희끄무레한 슴슴한 육수와 풀어질 듯 올려진 메밀사리, 그 위에 올려진 편육과 무채가 전형적인 평양냉면의 모습이라면 “냉면도 이렇게 예쁠 수 있구나” 감탄한 곳이 ‘봉피양’이다. 가벼운 스테인리스 그릇이 아닌 놋그릇에 모양내 담겨져 나오는 냉면이 여간 소담스럽지 않다. 비주얼로 따지면 지금까지 본 냉면 모양 중 가장 예쁘다. 봉피양은 ‘백제갈비’의 제2브랜드다. 평양냉면, 한우설렁탕, 갈비탕 등 식사류가 주메뉴인 곳이다. 전국적으로 여러 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이동 본점은 벽제갈비와 나란히 붙어 있어 어느 집으로 가도 냉면과 고기를 한꺼번에 ..

★필동면옥 / 1985, 의정부 ‘평양면옥’ 첫째딸이 운영

★필동면옥 1985 • 위치 : 서울시 중구 필동3가 1-5• 창업자 : 홍영남의 첫째딸 홍순자• 개점 : 1985   가족형 기업으로 성공한 냉면집 필동면옥, 을지면옥채널예스 가족형 기업으로 가장 크게 성공한 곳이 의정부 ‘평양면옥’이다.1970년에 문을 연 평양면옥의 맛은 서울에서 3곳이나 뿌리내렸다. 첫째딸 홍순자씨가 1985년 문을 연 ‘필동면옥’,둘째딸이 을지로에 낸 ‘을지면옥’,2006년 셋째딸이 차린 잠원동 ‘본가 평양면옥’이다.아버지 고(故) 홍영남씨의 뒤를 이어 의정부 본점은 현재 큰 아들이 맡고 있다. 흥미롭게도 딸 셋이 차린 서울의 냉면집들은 본가인 평양면옥과 독립매장이다. 본류만 같을 뿐 어디서도 분점이나 체인점이란 표현을 쓰지 않는다. 맛은 평양면옥에 뿌리를 뒀지만 각 점포에서 제..

★을지면옥(Eulji Myeonok) / 1985, 평양냉면 맛집

★을지면옥(Eulji Myeonok) • 위치 : 서울 종로구  낙원동 55-1 (구)서울시 중구 입정동 161• 창업자 : 홍영남의 둘째딸• 개점 : 1985년 서울 중심부의 대표 평양냉면 맛집이자 3대 평양냉면 중 하나인 을지로의 을지면옥입니다. 옛건물에 그대로 있어 옛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입니다. 고기육수로 맑은 육수의 냉면을 맛 볼 수 있습니다.  가족형 기업으로 성공한 냉면집 필동면옥, 을지면옥채널예스 가족형 기업으로 가장 크게 성공한 곳이 의정부 ‘평양면옥’이다.1970년에 문을 연 평양면옥의 맛은 서울에서 3곳이나 뿌리내렸다. 첫째딸 홍순자씨가 1985년 문을 연 ‘필동면옥’,둘째딸이 을지로에 낸 ‘을지면옥’,2006년 셋째딸이 차린 잠원동 ‘본가 평양면옥’이다.아버지 고(故) 홍영남씨의 뒤..

★우래옥 1946 /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평양냉면

★우래옥 • 위치 : 서울시 중구 주교동 118-1• 창업자 : 장원일• 개점 : 1946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평양냉면 명가 우래옥채널예스 ‘우래옥’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평양냉면집이다. 1946년 문을 열었으니 벌써 65년째다. 남한 냉면의 실질적 시작이 된 냉면집 ‘서래관’의 동업자였던 고(故) 장원일씨가 평양냉면 기술자를 데려와 차린 식당이다. 실향민과 그들의 자손들이 대대손손 찾아 예나 지금이나 그 명성이 다르지 않다. 고(故) 장원일씨의 뒤를 이어 교사였던 아들 장진건씨가 가업을 물려받았다.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꿈꿨던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미국 뉴욕, 시카고 등에 분점을 차리기도 했다. 본점 주교점은 그의 아내와 둘째딸이, 대치동 분점은 그의 큰아들 근한씨가 맡고 있다.  우래옥의 평양냉면은..

★북촌손만두 / 수제만두

★북촌손만두 (mandoo.so) 함경남도 함흥 옹기마을에 있는 이창호 옹이 개업한 이씨만두에서 유래되었으며 한국 전쟁 발발로 월남하여 강원도 양양군 속초읍(현재의 강원도 속초시)으로 이전하여 맏며느리를 거쳐 3대째 이어오고 있다. 본점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으며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 직영점 및 가맹점을 두고있다. 주 메뉴는 만두와 피냉면이다. 수제만두 프랜차이즈, 튀김만두, 고기만두, 군만두, (160429 범계역)

★겐소나가하마야(元祖長浜屋) / 돈코쓰라멘

★겐소나가하마야(元祖長浜屋) / 돈코쓰라멘 • 위치 : 중앙구 항 1-2-1(中央區 港1-2-1) 자타 공인 원조 돈코쓰라멘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321525.html 왼쪽부터 후쿠오카 겐소나가하마야 앞모습, 실내모습.  이제부터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 맛집 기행을 시작하려 한다. 후쿠오카 시는 하카타만(博多灣)에 면한 현청 소재지로 규슈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맛의 도시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는 후쿠오카는 용이한 접근성 때문에도 요즘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금의 후쿠오카 시는 메이지시대에 후쿠오카와 하카타가 합병하여 탄생한 도시다. 당시 시의..

★땅(TaNG) / 하노이의 분차

★땅(TaNG) / 하노이의 분차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01-1 연우빌딩 1층   하노이의 분차를 서울에서 맛보다. 논현동 사거리 교보 강남타워 맞은편 리츠칼튼 호텔 방면에 「땅(TaNG)」이라는 베트남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땅은 베트남 말로 ‘선물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땅이 추구하는 모토 또한 건강한 음식을 고객에게 선물하고자 하는 것이다. 베트남 전통 스타일에 모던함과 세련됨을 덧붙여 편안하면서도 품격을 갖춘 레스토랑 땅을 찾아가 보았다.  포 오리지널과 포 라이트 두 가지 맛 쌀국수 베트남 레스토랑 땅은 군더더기 없이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베트남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금까지의 베트남 쌀국수전문점이 대중적인 프랜차이즈를 지향했다면 땅은 베트남 요리의 대표주자..

★역전가락국수 / 대전역 가락국수

★역전가락국수 http://datafile.tistory.com/554 대전역 가락국수(大田驛 - )는 예로부터 대전역의 승강장에 설치된 식당에서 팔고 있는 가락국수이며, 동시에 대전역의 명물이기도 하다. 역사 경부선과 호남선의 옛 분기 구조에서 기인하는데,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에서 호남지역 곡물을 부산으로 이동시켜 수탈해 가기 쉽게 하기 위하여 호남선의 선구가 경부선의 대전역에서 부산 방향을 향하도록 호남선을 부설하였다. 그러다 보니 서울에서 호남선을 이용하여 호남 지방으로 가려면 현재와는 달리 대전역까지 갔다가 대전역에서 기관차의 방향을 반대로 바꿔서 가는 것이 불가피하였고, 이 작업이 오랜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노려서 대전역에서 잠시 내린 후 승강장의 식당으로 가서 가락국수를 시켜먹..

★미미우(美々卯) / 우동스키

★미미우(美々卯)www.mimiu.co.jp 주소 : 오사카시 추오구 히라노마치 4-6-18 200년 전통의 우동스키전문점  「미미우(美々卯)」는 오사카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우동스키전문점이다.  1600년대인 에도시대부터 전통을 계승해온 노포로 알려진 미미우는 그 오랜 역사와 더불어 우동스키를 일본에서 처음 시작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0년 전 오사카 사카이 지역에서 ‘미미우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925년에 선조 히라타로가 미미우로 개칭했으며, 1958년 3월 주식회사 미미우가 설립됐다. 미미우는 현재 면요리, 일본정식을 중심으로 오사카 12개, 동경 6개, 교토 2개, 나고야, 요코하마에 각각 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미우의 대표메뉴인 우동스키는 샤브샤브를 연상케 하는 전골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