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 •미국 유타 주 아치스 국립공원 미국 남서부 주민들은 오래전에 놀라운 암반 성상을 발견했습니다. 우뚝 솟은 구조는 안짱다리를 가진 사람의 하반신과 비슷해 보입니다. 언론인은 이 구조에 '자이갠틱 윈도우', '챕스', '스쿨맘스 블루버스'와 같은 별명을 붙였는데, 프랭크 벡위드가 1934년에 지은 '델리키트 아치'가 이름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위태로워 보이는 사암 아치의 높이는 6층 건물과 같았는데, 이런 구조가 그 운명을 결정했습니다. 중력과 유타 주의 바람은 결국 아치를 붕괴시킬 것입니다. 자연적인 요인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부서지기 쉽다는 의미의 이름을 무시하고 경솔하게 델리키트 아치를 등반하려믄 시도가 몇 번 있었는데, 모두 이 웅장한 구조물을 훼손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