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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이동〕 ‘매월 20만원 효과’, 경북 영양군, 인구증가로 급반전

Paul Ahn 2026. 2. 12. 11:00

⊙‘매월 20만원 효과’, 경북 영양군, 인구증가로 급반전

영양신문

 

전국 최소 인구 지자체, 기본소득 선정 직후 전입 문의 쇄도

 

 

전국에서 울릉군을 제외하고 인구수가 가장 적은 영양군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직후 인구가 급반전할 조짐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군은 수직 하강하던 인구감소 추이가 바닥을 찍고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20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주민 1인당 기존 정부 지원금(15만 원)에 군비를 추가해 매월 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21일까지 20명 이상이 주소 이전을 완료했으며, 민원실에는 지급 대상과 조건을 문의하는 외지인들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입자 중 상당수는 영양군에 실거주하면서 인근 시군에 주소를 두었던 주민이나, 고향을 떠났던 출향인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이번 기본소득 시행으로 2년 후 약 720명의 인구가 증가하여 현재 1 5,165(8월 말 기준)인 인구선을 유지하거나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영양군은 매년 출생아 수(30명 미만) 대비 사망률( 300)이 높아 인구 감소가 불가피했으나, 이번 기본소득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1일 언론 간담회에서 "소멸 위기에 몰린 영양군이 기본소득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새롭게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재원 조달 세부 방안 마련, 전담 조직 구성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소득은 30일 이상 영양군에 실거주해야 하며, 선불카드로 매월 지급되어 90일 내에 사용해야 한다.

 

영양신문 & yygnews.co.kr

2025.10.22 13:59

김명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