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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stine〕 승자가 된 이스라엘의 잔인한 횡포

Paul Ahn 2026. 4. 21. 23:29

⊙승자가 된 이스라엘의 잔인한 횡포

https://brunch.co.kr/@leo-aureus/73

 

애초에 유대인과 아랍인 간의 갈등을 유대인 측에서 먼저 도발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늘날 두 민족 간의 갈등을 돌이킬 수 없을 지경으로 악화시킨데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유대인에게 있다. 네 차례에 걸친 중동전쟁에서의 연 이은 승리로 기고만장해진 유대인들은 이민족으로부터 끊임없이 박해 받았던 자신들의 과거를 깨끗이 잊어버린 듯 폭력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을 핍박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뼈아픈 역사를 통해 교훈을 조금도 얻지 못한 것 같아 보인다. 유대인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세상에 알리려고 무진 애를 써왔다. 지금까지 홀로코스트는 수많은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의 소재가 돼 왔다.

 

홀로코스트에 대한 반성과 재조명이 끊이지 않는 이면에는 세계 언론계와 할리우드에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유대인들의 입김이 작용했음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유대인들은 홀로코스트를 부각함으로써 이스라엘 건국의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애초 유대인들의 소박한 민족주의로 출발한 시오니즘은 이스라엘 건국 후 추악한 제국주의로 변질돼갔다. 건국 이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가한 박해는 나치의 수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제1차 중동전쟁의 결과로 71여만 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발생했다.

그 이후 전쟁이 세 번이나 더 이어지면서 난민은 꾸준히 불어나 2021년 기준으로 570여만 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이 무국적 상태로 타향을 떠돌고 있다. 가자지구(Gaza Strip)에 약 140만 명, 서안지구(West Bank)에 약 104만 명, 그리고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이집트 등 인근 아랍국에 약 326만 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수치는 난민 2, 3세를 포괄한 것이다

 

@1987 12월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에서 제1차 인티파다(Intifada)가 일어나자 이스라엘은 민간인들의 비무장 봉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동원해 잔인하게 진압했다. 이스라엘 군인들은 시위 도중 욕을 하거나 침을 뱉는 아이를 붙잡아 입을 찢고 돌을 던지면 쫓아가 그 사람의 팔을 부러뜨렸다. 이스라엘군은 시위가 격화되면 무차별 총격도 마다치 않았다. 26개월 동안 이어진 인티파다로 인해 팔레스타인인 700여 명이 사망했고, 37,00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40,000여 명이 체포 수감되었다.

 

@2000 9 28일 이스라엘의 前국방부 장관이었던 아리엘 샤론(Ariel Sharon, 1928~2014) 일행이 예루살렘 성전산(聖殿産, The Temple Mount)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촉발된 제2차 인티파다도 상황은 비슷했다. 5년이나 지속된 민중봉기를 이스라엘 군경(軍警)은 잔인하게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또다시 수많은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희생되었다. 2차 인티파다로 팔레스타인은 3,334명이 사망하고 5 3천여 명이 부상당했다. 이번에는 이스라엘 측도 피해가 만만치 않아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1,074(민간인은 773, 군인은 301)이 사망했고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다.

 

인티파다마저 수포로 돌아가자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남은 저항수단은 오직 테러공격뿐이었다. 이후 테러공격은 점점 격화됐고 팔레스타인이 테러공격을 가하면 이스라엘이 탱크와 전투기를 동원해 대량 보복하는 피가피를 부르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2023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로 가자지구에서만 약 30만 명의 난민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 팔레스타인 난민의 총수는 약 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스라엘은 지금도 여전히 불도저를 동원해 팔레스타인인들의 집과 농장을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지구(가자와 서안지구)에 무려 8m 높이의 콘크리트 분리장벽을 설치해 팔레스타인인들을 가둬버렸다.

 

그것은 마치 과거 나치가 독일과 폴란드 등지에 설치했던 게토(ghetto)와 유사한 형태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인권 유린과 학살도 서슴지 않았다.

 

인티파다마저 수포로 돌아가자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남은 저항수단은 오직 테러공격뿐이었다. 이후 테러공격은 점점 격화됐고 팔레스타인이 테러공격을 가하면 이스라엘이 탱크와 전투기를 동원해 대량 보복하는 피가피를 부르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다른 민족은 몰라도 유대인들만은 그 같은 만행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유대인들이 나치가 저지른 홀로코스트의 참사를 통해 얻은 역사적 교훈은 과연 무엇이었단 말인가?

 

유대인들은 그들이 팔레스타인의 원주인이며 아랍인들은 집주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남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와 눌러앉은 뜨내기들이라고 여긴다. 이제 집주인이 돌아왔으니 아랍인들은 그만 떠나야 한다는 것이 이스라엘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