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분리장벽
@서안지구 장벽
길이는 714㎞에 달한다. 1949년 유엔이 정한 서안지구의 국경선은 373㎞였지만, 이스라엘이 서안지구를 점령하고 정착촌을 건설하면서 국경선이 복잡해졌다. 현재 서안지구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는 에이(A) 구역, 팔레스타인과 유대인 정착촌이 섞여 있는 비(B) 구역, 이스라엘이 통제하는 시(C)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분리장벽은 이 구역들을 따라 건설되었고, 이스라엘은 군데군데 체크포인트(검문소)를 설치했다.
@가자지구 장벽
이스라엘이 하마스 통치하의 가자지구를 포위·봉쇄하기 위해 건설한 65km 길이의 콘크리트 및 지하 장벽(2021년 완공)이다. 높이 8m의 고압 전류가 흐르는 장벽과 감시 체계로, 230만 명의 주민이 갇혀 물자 이동이 극도로 제한되며 '지구상 가장 큰 야외 감옥'으로 불린다.

이스라엘은 테러리스트의 침입을 차단하고 자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보안 울타리(Security Fence)'라고 주장하나 팔레스타인 및 국제사회 입장은 팔레스타인인의 이동 자유를 박탈하고 영토를 사실상 병합하려는 '인종 분리 장벽(Apartheid Wall)'이라고 비판한다. 2004년 국제사법재판소(ICJ)는 이 장벽 건설이 국제법 위반이며 철거되어야 한다는 권고 의견을 낸 바 있다.
장벽이 마을과 일터, 농장을 갈라놓아 팔레스타인인들의 생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특히 의료 시설 접근이 어려워져 중환자 후송에 차질을 빚기도 한다. 장벽 곳곳에 설치된 450여 개의 검문소(Checkpoints)를 통해 팔레스타인인의 통행을 엄격히 감시하며, 통행증이 있는 사람만 통과할 수 있고,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노동 허가가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안 지구의 낮은 임금을 피해 목숨을 걸고 장벽을 넘는 팔레스타인 노동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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