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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Ath-leisure)

Paul Ahn 2007. 12. 3. 08:10

⊙애슬레저(Ath-leisure)

 

스포츠 시장의 대안, 애슬레저(Ath-leisure)

http://cu.edaily.co.kr/News/NewsRead?Kind=All&NewsId=01079126609430912&OutLnkChk=Y

 

최근 좀처럼 성장 정체를 못 벗어나고 있는 미국 의류업계에서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이 있다면 바로, 애슬레저(Ath-leisure)라고 할 수 있다.

 

운동과 레저용 의류가 결합된 용어인 이 애슬레저는

이미 최강자로 열풍을 몰고왔던 룰루레몬(Lululemon)의 영향으로

풋 락커(Foot Locker),

(Gap),

올드네이비(Old Navy), 그리고

언더아머(Under Armour)와 같은 스포츠 패션 브랜드의 판매를 유지해 나가는 핵심 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운동의 여부와는 관계 없이 길거리에서도 운동복 스타일의 의류를 착용하는 고객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 청바지나 기본 바지 형태보다는 드레시(Dressy)한 트레이닝복 바지나 요가(Yoga) 팬츠를 찾는 여성 소비자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다수의 남성고객들에게는 스니커즈나 후디가 점차 일상복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고, 심지어 직장에서도 스니커즈나 후디 제품을 착용한 남성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애슬레저는 기존의 전통적인 레저 의류로 취급되었던 데님 혹은 브라운 슈즈에서 벗어나 농구나 조깅 등과 같은 전형적인 스포츠웨어의 성격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몇 년 전부터 운동화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보다 편안하고 장식없는 단순한 착장으로 이동하면서 애슬레저 트렌드는 의류 제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 결과 메이시(Macy’s) 백화점에서부터 어번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에 이르기 까지 다수의 패션 리테일러들은 애슬레저 부문에 더욱 깊이있게 접근하고 있다.

 

풋 락커의 최고 경영자 켄 힉(Ken Hicks)이젠 어디서나 타이즈와 트레이닝 팬츠를 입은 여성을 점점 더 많이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체육관 밖에서도 편안하면서도 더 패션너블한 룩을 완성시켜 주기 때문에 여성들이 트레이닝복에 더욱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라고 최근 현상에 대해서 언급했다.

 

실제 의류 업계의 판매 수치도 애슬레져 트렌드를 입증해 주고 있는데, 2014년 한 해 동안, 전체 여성 의류 판매 규모가 1% 증가한 반면, 액티브 웨어는 9% 증가하였고 금액으로는 $14.5억 달러(한화 약 1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운동화 체인인 풋 락커는 스포츠 브라와 같은 레저 상품을 추가함으로써 여성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를 확대시켜 왔다. 또한 식스02(SIX:02)라고 불리는 새로운 브랜드도 시작했는데, 이는 미국 전역에 15개 매장을 시작으로 요가와 러닝 관련 상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여성 고객들을 위한 레이디 풋 락커(The Lady Foot Locker)는 풋 락커의 다른 매장 대비 가장 많은 판매 수치를 기록하였고, 이는 전체 판매량 7% 증가를 기록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애슬레저 트랜드를 반영한 크롭트 랙 팬츠와 탱크 탑 덕분에, 갭과 올드네이비는 동종 업계 대비 4% 성장률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2011년 처음 애슬레저 전문 매장인 아스레타(Athleta)를 오픈한 이래, 기능성 웨어와 스트리트 패션을 결합한 상품들을 계속 제시하며 이 브랜드는 2015년 연말 까지 100개의 매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언더아머 또한 애슬레저 트렌드와 함께 계속해서 브랜드 성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데, 2015 1/4분기에서 벌써 2014년 동기 대비 20% 넘는 판매 증가를 기록하여 1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언더아머의CEO 케빈 플랭크(Kevin Plank)는 의류 카테고리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2014년 락커룸 컨셉으로 재디자인한 매장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며 대표적인 애슬레저 브랜드인 룰루레몬(Lululemon)과의 경쟁을 본격화 해온 것이다. 그 결과, 언더아머는 스포츠 관련 의류 상품 시장에서 2위 자리에 안착하게 되었고, 브랜드 전체 수익 중 75% 정도를 의류 카테고리로 구성할 수 있었다. 케빈 플랭크는여성들의 체육관 밖에서의 운동복 착용 추세는 점차 증가하고 있어 우리는 이러한 변화 추세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은 언더아머의 최종 사용자가 될 것 입니다.” 라고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언더아머(Under Armour)의 요가 웨어

2015년에도 국제 미디어 군단은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쇼에 참여하기 위해 값비싼 옷으로 치장한 맨하탄 스튜디오로 달려갔다. 그 곳에서는 환한 조명, 시끄러운 음악, 슈퍼모델 군단 그리고 렌웨이 쇼에 절대 빠질 수 없는 프런트 로우의 셀럽 군단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하이패션 브랜드를 위한 쇼가 아니었는데, 모델들은 스포티한 그래픽이 프린트된 레깅스, 네온 스니커즈, 후디 베스트 그리고 라이크라 탑 등을 선보이며 런웨이를 거닐고 있었다. 그리고 패션쇼 마지막에 등장한 사람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웨어 브랜드의 수장이었다.

 

나이키의 최고 경영인인 마크 파커(Mark Parker)현재 여성복은 $50억 달러(한화 약 5조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숫자는 아주 쉽게 3년 이내에 $70 억 달러(한화 약 7조원)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는 우리를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브랜드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나이키는 2014년 총 수익의 20% $250억 달러(한화 약 25조원)을 여성복 판매로부터 채웠는데, 나이키는 실제 여성복을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마크 파커는 특히 이번 뉴욕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프리미엄 가격대 패션과 스포츠의 교차점에 위치한 트랜디한 액티브 웨어 시장의 잠재력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

 

애슬레저의 인기는 북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급상승하고 있는 것 같다. 2014년 한해, 요가 팬츠와 같은 애슬레저 아이템을 포함한 액티브 웨어의 판매는 9% 증가하며 대략 $350억 달러(한화 역 35조원)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룰루레몬 애슬리카(Lululemon Athletica), (Gap)과 같은 회사는 나이키와 함께 애슬레저 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해 경쟁 하고 있고 또한, 과거에는 체육관 밖에서 거의 입지 않았던 운동복이 의류 시장에서 충실하게 한 자리를 차지해 나가고 있는 모양새로 심지어 마크 파커는스포츠 레깅스는 새로운 데님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2014년 한 해, 미국에서의 데님 청바지 판매는 약 8%가량 감소한 반면, 디자이너 런닝 쇼츠나 트랙 수트 팬츠와 같은 애슬레저 아이템들은 같은 기간 12% 성장세를 기록했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여성들의 데일리 웨어로서 기능성 웨어나 스포츠 웨어 착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현상은 여성 소비자들의 바빠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애슬레저 트렌드가 기존 데님 라인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고 그들의 매출에 영향을 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 최근 프리미엄 혹은 대중적인 여성 데님 브랜드들의 세일 감소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패션 브랜드에게 여성 고객은 매우 까다로운 타겟일지도 모르지만 거의 모든 카테고리의 비지니스가 공통된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경쟁하고 있는 양상이다. 그들의 타겟은 활용도 놓은 데이웨어를 위해 프리미엄 가격대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트렌디한 여성 고객이다.”라고 지금의 현상을 설명하기도 한다.

 

@나이키의 뉴 스포츠 레깅스

초기 애슬레저 부문에서 기존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었던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 브랜드들은 추춤했었던 것이 사실이었고, 신진 브랜드들에게 주도권을 내주기 까지 했다. 한 패션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룰루레몬이 애슬레저 트렌드를 선도하였고, 여성들은 체육관에서부터 슈퍼마켓, 아이들 픽업을 위한 학교에서 까지 거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트랜디한 요가 팬츠 한 벌을 위해 기꺼이 $100(한화 약 10만원)을 지불해 왔다. 또한,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과 10대 청소년들까지 이러한 새로운 액티브 웨어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고객들은 매력적이게 보이기를 원한다. 그들이 실제로 지금 운동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최근 소비자의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실제, 룰루레몬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연관된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과 함께, 스포츠 웨어의 착용 범위를 확장해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룰루레몬의 화려하고 구조적인 디자인과 함께한 초기의 성장세는 최근 정체기를 맞고 있다. , 요가 팬츠가 과도하게 밖으로 비친다는 불만이 접수되면서, 대량의 제품 리콜 사태와 함께 최고 경영자가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

 

이러한 룰루레몬의 불운 시기에 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라이벌 브랜드들간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갭이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 아스레타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패션 리테일 체인중 하나인 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룰루레몬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책정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또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언더아머는 2015 2월 이미 30% 이상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였고, 이들의 프리미엄 가격대의 여성복은 남성복 대비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최근 화려한 광고와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한 언더아머는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모델 지젤 번천(Gisele Bündchen)을 기용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러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은 35만 건의 언더아머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와 이전보다 70% 증가한 웹사이트 방문객 수로 대변되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역시 애슬레져 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나이키의 고위 임원들은 그들이 곧 애슬레져 부문를 지배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고, 이를 위해 그룹의 공급 체인 네트워크, 제품 혁신, 그리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팀 전체를 집결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나이키 브랜드 부문 사장 트레버 에드워즈(Trevor Edwards)일단 우리가 애슬레저 시장에 들어가고 나면, 우리는 그 시장을 기존 고객들을 포함 모두를 위해 더욱 확장시킬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운동을 하던 하지 않던, 그들에게 더욱 큰 매력도를 더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가 애슬레저 시장 진출 소식을 알려왔다. 브랜드 내부에서 진행된 비공식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밍코프 여성 직원들은 비록 그들이 운동을 하지 않더라고 주말 동안엔 마치 그들이 운동하는 사람인 것처럼 보여지고 싶다는 의견을 도출했다고 한다. 이러한 그들의 의견은 결국 새로운 컬렉션을 런칭하는데 주된 영감이 되었는데, 레베카 밍코프의 애슬레저 라인은 기능적인 퍼포먼스와 각종 스포츠에의 완벽함과 동시에 멋스럽고 다양한 레저 활동에도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베카 밍코프 애슬레저 컬렉션

레베카 밍코프 관계자는우리는 고객들이 시크한 스타일을 유지하면 드레스업 하는 것과 그들의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들의 데일리 아이템으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고객들이 우리 제품을 그녀의 모든 일상생활과 경험들에 우리 제품과 함께 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레베카 밍코프의 애슬레저 라인에는 패셔너블한 터치를 가미한 브라 탑, 탱크 탑, 드레스, 레깅스, 미니 스커트, 스웨터, 자켓, 그리고 베스트를 포함하고 있는데, 모든 아이템들은 가볍고 숨을 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들은 또한 네오플렌, 스판덱스 같은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실제보다 더 슬림한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인 액티브웨어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베카 밍코프의 새로운 라인은 2015 4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레베카 밍코프 매장, 밍코프 온라인 사이트, 샵밥(Shopbob.com) 그리고 일부 패션 리테일러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으로 가격대는 $58(한화 약 6만원)에서 $255(한화 약 26만원)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슬레저 라인은 매 시즌별로 업데이트 되며, 20개 이상 스타일의 가방과 컬러풀한 로우 탑 스니커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비욘세(Beyoncé)와 영국 브랜드 탑샵(Topshop)이 함께 파크우드 탑샵 애슬레틱 리미티드(Parkwood Topshop Athletic Ltd.)라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애슬레틱 스트릿 웨어 브랜드 회사로서, 2015년 상반기에 탑샵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탑샵을 소유하고 있는 썰 필립 그린(Sir Philip Green)이것은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다. 이것은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해 나가는 과정이다.” 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비욘세와 탑샵의 썰 필립 그린(Sir Philip Green) 회장

이번 프로젝트로 비욘세는 현재 가장 뜨거운 카테고리인 액티브 웨어로의 진출을 위한 탑샵의 원동력이 되었고, 그녀는 동시에 슈퍼스타로써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게 되었다. 금전적인 잠재력과 더불어 그녀의 대중적인 인기를 고려할 때, 소셜미디어에서의 파급력 또한 대단할 것이라 썰 필립 그린은 예상하고 있다. 실제 비욘세는 19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대략 3만 명 정도가 탑샵을 팔로우하고 있다. 탑샵은 케이트모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이후, 현재 어떠한 셀럽과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 10년 전 비욘세와 어머니에 의해 시작된 패션 비즈니스는 그녀의 이름 아래 향수부터 각종 패션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었다.

 

현재 이 새로운 조인트 벤처 기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요소들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브랜드 네임을 정하는 것에서 부터 생산업체, 물류 그리고 매니지먼트 팀까지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썰 필립 그린은 이 새로운 조인트 벤처를 위해 스포츠웨어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디자이너를 고용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이번 탑샵-비욘세 컬렉션은 댄스, 피트니스 그리고 스포츠 카테고리를 전부 포함할 수 있는 의류, 신발, 그리고 악세사리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으로 기술과 결합된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요가나 헬스 클럽을 즐기는 여성들과 실제로 운동을 즐기지는 않지만 그렇게 보이고 싶어하는 여성들 모두를 타겟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컬렉션은 탑샵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 제공될 것이고, 일부 다른 리테일러들을 통해서도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탑샵과 좋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Nordstrom)에서도 고객들은 새로운 컬렉션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썰 필립 그린에게 비욘세가 운동하는 것을 본적이 있냐고 묻는다면, 그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아니다, 하지만 파리에서 열린 그녀의 콘서트에 가 본 적이 있는데, 그녀는 훌륭한 댄서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재능있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그녀 삶의 많은 시간을 춤추고 연습하고 트레이닝 하는데 보내고 있어 아마 애슬레져 부문 개발을 위해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2014년 초반,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이 스웨디쉬 올림픽 애슬레틱(Swedish Olympic athlete)과 함께 새로운 스포츠웨어 라인을 출시했다. 전통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 혹은 푸마와 같은 스포츠 웨어 기업이 애슬레져 카데고리를 선점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H& $20(한화 약 2만원)의 저렴한 가격대를 무기로 애슬레져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4 6월에는 온라인 패션 리테일 네타포르테(Net-A-Porter)가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맥카트니(Adidas by Stella McCartney)와 같은 럭셔리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앞세워 네타스포터(Net-A-Sporter)라인을 출시하기도 했다.

 

@네타스포터(Net-A-Sporter)라인

이외에도 디자이너 신시아 로리(Cynthia Rowley)는 풀 액티브 웨어 컬랙션을 공개했는데, 컬렉션은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프린트된 레깅스를 일상생활에서도 즐기는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공개된 아이템들은 믹스 앤 매치 스타일로 직장에서부터 체육관, 심지어 칵테일 파티에서도 연출 가능한 제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미국 메이시 백화점은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액티브 웨어 비중을 증대시켰고 또 다른 유통 체인인 콜스(Kohl’s) 역시 새로운 애슬레져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렇듯 현재 미국 애슬레져 시장의 성장세는 매우 무섭다. 일부 전문가는 2020년까지 미국의 애슬레져 시장이 지금 대비 50% 가량 성장할 것이라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대략 $1000억 달러(한화 약 100조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거의 모든 브랜드가 애슬레져 경쟁에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럭셔리 브랜드에서부터 패스트 패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패션 스펙트럼에서 심각한 경쟁이 예견되고 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 패션넷 코리아 http://www.fashionnetkorea.com

201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