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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ata〕소비지출 마이데이터

Paul Ahn 2022. 4. 6. 19:06

MyData〕소비지출 마이데이터

 

〈서비스분야〉

 

(맞춤형 할인 서비스)

나의 소비 패턴 데이터를 분석하여 내가 필요로 하는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 정보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

 

(소비·지출 데이터 통합 조회 서비스)

여러 곳에 흩어진 나의 소비·지출 데이터를 통합하여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영수증 발급 서비스)

나의 온/오프라인 구매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해서 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

 

(가계부 자동 작성 서비스)

나의 소비지출 데이터를 통합·분석하여 자동으로 가계부를 카테고리별로 작성해 주는 서비스

 

(에너지 절약 서비스)

가정 내 수도료, 전기료, 가스비 등 지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에너지 절약방안을 제안해주는 서비스

 

 

 

현대카드 개인별 맞춤형 소비케어

(hyundai.co.kr)

 

마이데이터 이전, 현대카드는 이미 개인화 및 맞춤화된 서비스 소비케어 by Personetics를 내놓았습니다

최근 각종 은행 앱들이 앞다투어 차세대 뱅킹 앱을 내놓는 이유도 다르지 않습니다. 마이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폭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은 고객의 정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시중은행들도 핀테크 업체로 거듭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큰 데이터가 등장하고 나면, 데이터를 식별하고 정리하며, 추천하기 위해 AI가 적용됩니다. 지금의 인터넷도 약간의 개인화는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선호하는 카테고리만 볼 수 있는 포털의 뉴스나 AI가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쇼핑 리스트가 있습니다. 유튜브 뮤직이나 영상 서비스도 마찬가지죠. 데이터가 더 풍부하다면 개인 비서 수준의 데이터 추천도 가능합니다. 앞으로의 인터넷에서는 고도의 개인화와 맞춤화가 트렌드가 될 전망입니다.

 

물론 이미 개인화와 맞춤화된 추천을 해주고 있는 앱도 있습니다. 바로현대카드 소비케어 by Personetics’입니다. <현대카드 소비케어> by Personetics는 현대카드와 이스라엘의 핀테크 업체인 퍼스네틱스(Personetics)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현대카드 소비케어> by Personetics는 고객의 카드 사용 특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소비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현존하는 카드 앱들 대부분이 가계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거의 돈을 쓴 이후의 기록만 갖고 있습니다. 결제가 이뤄지기 전 예측해 알림을 주는 서비스를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는 알 수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소비해야 할지는 알려줄 수가 없죠. 예를 들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카드 포인트가 얼마나 남았는지, 할인받을 수 있는 브랜드는 어디인지 등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현대카드 소비케어 by Personetics가 데이터를 분석하여 소비 패턴을 Coffee Lover과 할인점 이용하는 당신 프로할인러 그리고 댕댕이 엄빠 냥이 집사님으로 파악한 일러스트

 

현대카드 소비케어 by Personetics는 결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결제를 예측하고,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서비스입니다. , 마이데이터 이전부터 마이데이터에 가까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죠. 여기에는 P-TAG, D-TAG 등은 물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등의 데이터도 쓰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택시를 많이 타는 사용자는 ‘Taxi Lover’, 반려동물과 관련해 많은 지출을 한 사용자는 ‘Pet Lover’로 정의하는 등 ‘○○ Lover’의 이름을 붙여 소비 패턴을 정의해줍니다. 만약 여행에서 지출이 커졌다면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 그리고 카드값이라는 문구로 소비자의 패턴에 작은 경각심을 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금융사기 발생 가능성도 모니터링해 전달하는 기능도 있다고 하니 마음 편하게 카드를 사용해도 되겠죠.

 

현대카드 앱 3.0은 개편을 통해 SNS처럼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현대카드 앱 역시 8월에 개편해 3.0 시대를 맞았습니다. 그간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던 정보를 앱 안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고, 소비내역은 물론 지난 달 지출이 급증한 내역, 자주 가는 카페나 쇼핑몰의 쿠폰 정보 등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여주는 것이 장점입니다. 평소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제품은 외부 창이 아닌 앱 내에서 실행되는 M포인트몰에서 포인트로 결제할 수도 있습니다.

 

. 이종철(바이라인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