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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stylenanda) / 2005, 패션 및 메이크업 쇼핑몰

Paul Ahn 2019. 11. 19. 09:41

스타일난다(stylenanda) / 패션 및 메이크업 쇼핑몰

http://www.stylenanda.com

 

 

본사 소재지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8-22 서문빌딩 2,3,4,6층

창립 : 2004년 1월 1일

창립자 : 김소희

사업 내용 : 전자상거래업, 근무복, 작업복 및 유사의복 제조업

 

2005년 스타일난다 www.stylenada.com 사이트 개설

2004년 오픈마켓에서 의류 판매시작

2018년 프랑스 로레알그룹에서 인수

 

현재까지 여성 쇼핑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 쇼핑몰이다.

김소희 대표가 동대문시장에서 산 옷을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서 옥션에 올려본 것이 스타일난다의 시초.

주로 다루는 컨셉은 유니크, 모던, 캐쥬얼로 보이며 사이트 구성은 매우 심플하다.

2018년 유명 뷰티 브랜드 로레알이 4000억에 인수했다.

 

 

보유 브랜드

 

•스타일난다

•3CE

•KKXX

 

 

 

 

 

 

 

‘스타일난다’ 로레알서 따로 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737407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인 프랑스 로레알그룹이 한국의 여성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매각 절차를 모두 마쳤다. 지난 5월 로레알이 스타일난다의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힌 지 약 50일 만이다.

 

매각 두 달 만에 인수작업 끝나

로레알 4개 사업부와 분리 운영

색조화장품 아시아시장 확대 기대

김소희 전 대표도 계속 사업 참여

 

로레알은 21일 스타일난다를 로레알 코리아의 기존 4개 사업부와 독립된 별도의 사업부문을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스타일난다의 패션부문과 메이크업 브랜드 3CE(쓰리컨셉아이즈)가 지닌 특유의 독창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스타일난다의 신임 부문대표에는 신지은(37) 제너럴 매니저(사업부 총괄 책임자)가 선임됐다. 2004년 로레알코리아에 입사한 신 대표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고 가장 최근에는 로레알의 중요한 전략적 신흥시장 가운데 한 곳인 인도네시아에서 시판사업부문 제너럴 매니저로 일했다.

 

스타일난다의 설립자 김소희(35) 전 대표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Executive, CCE)로 일한다. 로레알 관계자는 “김 전 대표는 패션과 메이크업 분야 전반에 참여해 스타일난다의 성공에 지속해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레알은 이번에 스타일난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정확한 인수 금액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원래 스타일난다가 지분 70%를 4000억원 대에 매각하려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업계에선 이번 매각 금액을 5700억원에서 60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애초 로레알이 탐낸 건 3CE다. 2004년 의류 사업으로 출발했지만 스타일난다의 성장은 2009년 만든 메이크업 브랜드 3CE가 이끌었다. 3CE가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 스타일난다 전체 매출의 70%를 화장품이 차지하고 있다.

 

로레알은 3CE를 갖게 되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지난해 유니레버가 토종 화장품 브랜드 AHC를 보유한 카버코리아를 3조원에 인수한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다. 그동안 기초 제품과 비교하면 색조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아온 로레알은 3CE를 통해 색조 화장품에서도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화장품 업계에서 아시아 지역의 색조 화장품은 기대가 높은 분야다. 이 지역의 색조 시장은 앞으로 세계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특히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중국의 색조 화장품 시장은 2020년에 66억 달러(약 7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11.3% 성장했는데 이는 글로벌 색조 화장품 시장의 평균치인 6%대보다 높은 수준이다. 로레알은 3CE의 제품에 기존에 로레알이 가진 세계적 유통 체인을 접목한다면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나 유럽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CE의 주 고객은 아시아의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90년대 후반 출생 세대 )다. 이들이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변화를 즐기며 개성 있는 제품을 원한다는 점에서 업계에선 로레알이 그동안 전통 있는 브랜드로서 구축해 온 주요 고객층보다 더 어린 연령대까지 고객층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06.22

강나현 기자 kang.nahyun@joongang.co.kr .

 

 

스타일난다 / 여성의류 쇼핑몰

http://www.stylenanda.com/

 

싸고 독특한 여성의류

SPA '자라'보다 더 팔려

춘제 연휴 구매횟수 1

 

“인터넷으로 파는 옷이 백화점에서 통하겠어요?”

고급 이미지에 타격만 주면 어떡합니까.”

 

 

2012년 가을철 매장 개편을 앞둔 롯데백화점에선 한 인터넷 쇼핑몰을 입점시킬지를 놓고 상품기획자(MD)들 사이에 격론이 벌어졌다. 여성의류 쇼핑몰스타일난다를 놓고서다. 인터넷 저가(低價) 의류가 백화점에 들어온 전례가 없어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경영진은젊은 백화점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스타일난다의 입점을 밀어붙였다.

 

2004년 창업한스타일난다’(대표 김소희)는 당시 10~20대 여성 사이에선 유명했다. 여성의류 쇼핑몰 중 방문자 수 1(랭키닷컴 집계)에 회원 수 100만명, 연 매출 300억원을 넘었다. 젊은 소비자의 이탈에 고민이 많던 이 백화점은 본점 영플라자에 192( 58) 크기로 매장을 내어줬다. 의류 가격은 19000~109000, 화장품은 1~3만원 선이다.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들어온스타일난다는 요즘 롯데백화점의복덩이가 됐다. 지난해 1 18400만원에 그쳤던 매출이 6 5억원을 돌파하더니 12월엔 82700만원까지 치솟았다. 같은 건물 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자라매장(472) 매출은 작년 12 3410만원에 그쳤다.

 

최근엔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돌풍이 거세다. 롯데백화점이 올 춘제 연휴(131~29) 중국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스타일난다는 본점 구매 횟수에서 ‘MCM’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매출액에서도프라다’ ‘크리스찬디올등 명품 브랜드를 누르고 7위를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200만원어치를 한꺼번에 사거나 진열대를 거의싹쓸이하는 모습도 적잖이 관찰됐다.

 

‘스타일난다’의 인기 비결은 독창성이다. 강민규 롯데백화점 MD다른 온라인 브랜드에 비해 자체 생산이 많고 디자인이 독특하고 감성적이라며이효리, 클라라 등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 입는다고 전했다. 저가 의류뿐 아니라 화장품도 다양하게 만들어 연계 판매를 늘린 점도 성공 요인이다. ‘스타일난다는 이른바클럽풍의 톡톡 튀는 의상을 많이 내놓는데, 여기에 어울리는 색조화장품을 함께 판매해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강하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스타일난다에서역쇼루밍(showrooming)’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구경은 백화점에서 하고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는 게쇼루밍인데 이 매장에선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에서 제품을 본 뒤 백화점에 와서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다. 롯데백화점은 일산, 부산, 건대스타시티 등 젊은층이 많은 다른 점포에도스타일난다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