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공하는 사람은 계속 성공하는가?
http://1234way.com/past_vitamin_read.asp?seq=6145&crm=d
- '마음을 얻으니 비즈니스는 따라오는 것 같더라' -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의 궤도를 돕니다. 성공하는 것도 습관인 듯 합니다.
2014년 게임업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은 권준모 네시삼십삼분 의장(50)이다.
심리학 교수 출신인 그는 한국 최대게임사 넥슨 대표-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지내면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5년 전 넥슨 대표에서 물러나 스마트폰 시대를 발맞춰 4:33을 창업했다.
3년간 힘든 시절도 겪었지만 지난해 게임 '활'로 '기적처럼' 흥행과녁을 적중했다. IT-게임 분야에서 다음과 합병한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스타 CEO'로 등극한 것이다. 지난해 자체 개발작 '회색도시'에서 퍼블리싱작인 '수호지'로 영역을 넓힌 후, 올해는 콜라보레이션 작 '블레이드' '영웅'에서 연속 초대형 흥행 장외홈런을 날렸다. 특히 '블레이드'는 모바일게임으로 19년 만에 첫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권 의장의 '서프라이즈'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네시삼십삼분이 중국 텐센트와 네이버의 라인으로부터 1300억 투자유치를 따내며 '10x10x10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 모바일게임 10개를 퍼블리싱해 10개 국가에서 성공시킨 뒤 개발한 게임 회사 10개를 기업공개하겠다는 그의 야심에 한국 게임업계가 다시 깜짝 놀랐다.
그렇다면 이러한 연속적인 성공의 비결은 뭘까? 세밑에 서울 삼성동 네시삼십분 인근에서 만난 권 의장은 '마음을 얻으니 비즈니스는 따라오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교수도 넥슨 대표도, 게임산업협회장라는 예전의 마음의 짐을 다 내려놓으니 새로운 길이 보였다'라며 웃었다. 실제 스타트업으로 변신하면서 그는 '~덕분입니다'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네시삼십분 5주년에는 회사 옥상에서 바비큐파티를 열어 전 직원에게 고기를 직접 구워 주기도 했다.
심리학과 교수 출신인 권준모 의장은 개발사와 파트너십에 대해 단순히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아닌 '신뢰'라고 강조한다. 김재영 PD와 백승훈 PD는 기자에게 '개발 중 권 의장이 직접 몇 번씩 찾아와 격려해주고 필요한 것은 다 요청하라고 했다. 단순한 퍼블리셔가 아닌 '가족처럼' 발을 벗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권 의장은 '파트너십이란 사회적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가치를 믿음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하나의 팩트가 아니라 전체적인 맥락이 중요해졌다. 각각의 가치를 연결하고 흐름과 맥락을 만들어 더 큰 가치를 만드는 게 저와 네시삼십분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권 의장은 게임을 맛집에 비유했다. 맛집 중 인테리어가 훌륭한 집은 거의 없다는 것. 허름하고 좁더라도 '맛' 있는 집은 밖에서 덜덜 떨면서도 길게 줄을 늘어선다는 것. '음식의 본질은 인테리어가 아니라 '맛'이다. 게임도 마찬가지다. '활' '회색도시' '수호지' '블레이드'는 모두 안 되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고 예측하는 분이 많았다. 하지만, 게임의 본질은 '재미'다. 그 게임들은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갑오년 게임업계 최고 '스타 CEO'로 등극한 그가 여러 번 강조한 '고정 관념을 깨고 본질에 집중하라'는 말이 귀에 생생했다.
= 시 사 점 =
본질에 눈을 떠야 한다. 본질적 사고를 매일 해야 한다. 그래야 계속 성공하는 사람이 될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게임업계 ‘미다스 손’ 권준모 네시삼십삼분 의장 | 텐센트·라인 손잡고 아시아 진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34022
1964년생/ 서울대 심리학과/ 미 컬럼비아대 심리학 박사/ 경희대 교육대학원 교수/ 2001년 엔텔리전트 대표/ 2005년 넥슨모바일 대표/ 2006년 넥슨 공동대표/ 2009년 네시삼십삼분 대표/ 2012년 네시삼십삼분 이사회 의장(현)
텐센트·라인 1300억원 투자 유치, 대한민국 게임대상(블레이드) 수상, 신작 게임(영웅)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
연이은 경사에 함박웃음을 짓는 게임업체가 있다. 2009년 설립된 네시삼십삼분(4:33)이다. 게임업계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권준모 의장(51)이 회사를 세우면서 유명세를 타긴 했지만 5년 만에 이 회사가 국내 게임업계를 평정할 것이라고 내다본 사람은 많지 않았다.
십수 년간 게임을 했어도 지겹지 않다는 권준모 의장은 원래 경희대에서 심리학을 가르쳤다. 우연한 기회에 교내 창업 경진대회 심사위원을 맡게 됐는데 그 길로 학생들과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교수를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아내가 펄쩍 뛸 줄 알았지만 조각가 아내는 “하고 싶은 걸 해보라”며 힘을 실어줬다.
회사(엔텔리전트)를 설립한 지 3년 만에 권 의장이 개발한 모바엘게임 ‘삼국지 무한대전’ ‘삼국지 천하통일’이 대히트를 쳤다. 이후 회사는 넥슨에 매각됐고, 그는 넥슨모바일과 넥슨 공동대표를 차례로 지냈다. 권 의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또다시 벤처(4:33)를 세웠다. 게임 개발과 함께 퍼블리싱(유통)에도 손을 댔다. 기존 퍼블리싱의 틀을 깨는 데 집중했다.
개발사와 유기적 협업이 성공 비결
10개 개발사 상장시키는 데 힘 쏟아
“텐센트, 라인이 왜 투자를 했을까요? 네시삼십삼분은 단순히 퍼블리싱을 잘하는 회사가 아니라는 점이 인정을 받았습니다. 최초로 개발사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시도해 게임 개발 단계부터 같이 고민하고 마케팅을 합니다. 그동안 쌓아 놓은 모바일게임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전수하죠. 투자자들은 바로 이 부분에 주목했습니다.”
지난 4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블레이드’는 개발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출시 6개월 만에 500만 다운로드, 9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권 의장은 내친김에 10개 게임을 10개 국가에 성공시켜 10개 개발사를 상장시킨다는 다소 원대한 계획(10×10×10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텐센트와 라인 가입자 13억명을 무기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기존 게임회사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저희는 다릅니다. 작은 조직을 지향하면서 수많은 개발사를 지원할 것입니다. 시행착오를 덜하게 해주는 거죠. 개발사가 잘되면 우리도 잘될 수밖에 없습니다.”
권 의장은 곧 4:33 또한 기업공개(IPO)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명 경영으로 투자자 신뢰를 얻기 위해서다.
일부에선 권 의장이 수조원대 자산가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재산이 일정 수준 넘어가면 그때는 개인의 재산이 아닌 사회의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발전을 위해 써야죠. 그게 꿈입니다.”
김헌주 기자 dongan@mk.co.kr
2015.01.12 07: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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