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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이어(Goodyear) / 미국 1898

Paul Ahn 2023. 10. 28. 23:47

★굿이어(Goodyear) / 미국 1898

https://www.goodyear.com/

 

•회사명 : The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

•창립 : 1898

•창립자 : 프랭크 자이벌링

•본사 소재지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굳이어 타이어 앤드 러버 컴퍼니(영어: The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은 미국의 타이어 제조 회사이다. 1898년에 프랭크 자이벌링이 회사명은 고무 개발자 찰스 굿이어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 자전거 고무 타이어 제조로 시작하여 자동차와 항공기 타이어 제조로 오랫동안 세계 최대의 타이어 업체로 이름을 알렸으나, 현재 타이어 제조에서는 일본 브리지스톤과 프랑스 미쉐린에 뒤지고 있으며, 회사는 대신 사업을 다각화하였다.

 

 

타이어 회사 굿이어(Goodyear) 탄생 이야기

(japanoll.com)

 

◇로버트 톰슨-존 던롭 공기압 타이어 발명

 

스코틀랜드 발명가 로버트 톰슨(Robert William Thomson)이 공기압 타이어를 발명한 건 1845년이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halloffame) 자료에 따르면, 가죽으로 둘러싸인 톰슨의 고무튜브는 조악했고 이내 잊혀 졌다(but his invention was rather crude–a rubber tube wrapped in leather–and was soon forgotten)

 

그로부터 공기압 타이어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다시 나오기 까지는 43년이 걸렸다. 우연한 순간에 발명이 이루어졌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1887년 스코틀랜드의 수의사 존 던롭 (John Dunlop)은 아홉 살 짜리 아들 조니가 단단한 고무 바퀴가 달린 세발 자전거를 타며 애를 먹고 있는 것을 보았다”(In 1887, John Dunlop, a practicing veterinary surgeon, watched as his nine year old son Johnny struggled with his tricycle mounted with solid rubber wheels)고 했다.

 

 

◇40년 후굿이어 타이어 앤 러버 컴퍼니설립

 

공기압 타이어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 무렵 미국에서는 유명한 타이어 회사가 하나 설립됐다. 굿이어 타이어 앤 러버 컴퍼니(Goodyear Tire and Rubber Company). 회사 이름에 굿이어(Goodyear)라는 이름이 붙여진 과정은 흥미롭다.

 

인터리스팅 엔지니어링 닷컴(Interesting Engineering.com)이라는 글로벌 커뮤니티 사이트에는가황의 아버지 찰스 굿이어’(Charles Goodyear: The Father of Vulcanization)라는 코너가 있다.

 

영어 불카니제이션(Vulcanization)은 고무에 황을 넣어 강도와 탄성을 증가시키는 가황(加黃)을 말한다. 이 단어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불의 신불칸(Vulcan)에서 따왔다. 그럼, 가황의 아버지 찰스 굿이어는 누굴까.

 

미국인 발명가 찰스 굿이어(Charles Goodyear:1800~1860)의 본업은 철물점 운영이었다. 그는 30대 이후에 여러 제품에 고무를 사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의 놀라운 고무 실험이 시작된 건 1834년이다.(His groundbreaking work on rubber would begin with his experimentation in 1834)

 

찰스 굿이어(Charles Goodyear:1800~1860)

 

 

◇우연한 실험에서 더 단단하고 강도 높은 고무 발견

 

인터리스팅 엔지니어링 닷컴은 5년 후 1839년 우연히 가황의 과정을 발견하게 되었다”(5 years later he would accidentally discover the process known as vulcanization)고 했다.

 

어느 날 찰스 굿이어는 인도 고무와 황을 섞는 실험을 하다가 실수로 혼합물을 뜨거운 스토브 위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런데 이상했다. 이 혼합물이 녹기는 커녕 더 강도 높고 단단한 물질이 되었다. 오늘날과 같은 견고한 타이어 탄생 순간이었다.

 

인터리스팅 엔지니어링 닷컴은대단한 발견에도 불구하고 찰스 굿이어는 1844년까지 가황고무 특허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Despite the significance of his discovery, Goodyear would struggle to patent vulcanized rubber until 1844)고 설명했다.

 

특허 공방전뿐만 아니라 찰스 굿이어는 엄청난 부채와 감옥 수감, 자녀들의 잇단 죽음이 겹치면서 불행한 삶을 살았다. 그런 그는 1860 7 19일 무일푼으로 죽었다. 실제로 많은 빚을 남겼다.

 

 

◇찰스 굿이어 기리는 뜻에서 회사 이름 지어

 

하지만 가황법을 발견, 고무 산업 개척의 길을 연 찰스 굿이어의 업적은 헛되지 않았다. 그의 사망 40년 후인 1898, 미국 발명가이자 기업인인 프랭크 세이벌링(Frank Seiberling: 1859~1955)은 굿이어 타이어 앤 러버 컴퍼니(Goodyear Tire and Rubber Company)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인터리스팅 엔지니어링 닷컴은창업자 프랭크 세이벌링은 찰스 굿이어를 기리는 뜻에서 회사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했다.

 

이 매체는이름이 같은 것을 제외하고는 찰스 굿이어 자신도 그 가족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Apart from his namesake neither Charles himself or his family have any connection with this multi-billion dollar company)고 덧붙였다.

 

재팬올

2023.04.10 17:52

에디터 이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