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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아극장 / 1962-2022, 세운상가 옆에 위치한 무술영화 개봉관

Paul Ahn 2024. 8. 27. 16:01

■ 아세아극장

(naver.com)

 

- 아세아극장은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있던 영화관이었다.

- 세운상가의 일부였다. 2001년 문을 닫고, 아세아 전자상가가 되었다. 

- 성룡, 이소룡 등의 무술영화를 전문으로 하는 개봉관이었다.

 

 

아세아극장은 세운상가 옆에 위치한 아세아상가에 있었다.

상가는 건축물대장상 준공일자가 1948 56일이고,

극장을 위해 1962 8, 2층 건물을 6층으로 높이는 증축공사를 했다.

 

당시 상가는아세아백화점으로도 불렸다. 극장은 1967년 동아극장으로 개명했다가 아세아극장으로 다시 복귀했다. 1960~70년대에 극장은 사람들로 북적댔고, 8~90년대에는 전자상가가 들어서면서 부흥기를 누렸다. 하지만 90년대 말, 극장은 동시상영극장으로 운영되다가 2001년 경영난으로 폐쇄되었다. 당시 1~2층에는 전자제품 상가가 있었으나 극장이 폐쇄되고 6층까지 전자제품 점포가 들어서면서 상가로 변화했고, 영업은 계속되었다. 2021년에는 인근 예지동 시계골목과 함께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2022년 마침내 철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