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Operation/@Urban Farm

⊙스마트팜

Paul Ahn 2008. 1. 1. 08:25

⊙스마트팜

 

스마트팜 역사와 미래를 살펴보면, 원조는 역시 네덜란드다. 1977년 온실에서 튤립 등 원예 작물을 기르는 컴퓨터 기반 시스템을 개발한 게 시초로 알려져 있다. 시장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새싹삼에서 수직농장까지... 스마트재배 보급 확산세식물재배기, 새싹삼재배기 인기... 메트로팜 등 도시농업에도 활용

(youngnong.co.kr)

 

현재 농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이 스마트팜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올해28회 농업인의날' 기념식에서도 농협 농협중앙회장이함께하는 100년 농촌 운동추진을 선포하며농협이 과감한 농업혁신으로 농촌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는 데 전력하겠다고 장담했다. 주목할 점은 "이를 위해 청년 조합원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공언한 것. 청년들이 앞장서 스마트팜 시장을 개척해달라는 주문에 다름 아닌 셈이다.

 

@해피팜협동조합

서울 강서구 소재 해피팜협동조합은 '새싹인삼'에 초점을 두고 미니팜이라는 제품을 개발했다. 쉽게 말해 새싹삼을 이동형 스마트팜으로 재배한다는 뜻이다.

해피팜 협종조합은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와 손잡고 고용에 앞장서 지적장애 3급 노동자도 새싹삼을 재배하고 있다.

 

@치술령 드림팜

지난해 울산 울주군에서는 새싹삼을 이용한 스마트팜인치술령 드림팜이 문을 열기도 했다. 치술령 드림팜은 새싹삼 공중재배기를 이용해 새싹삼을 재배해 이를 새싹삼 재배기 공급기업에 전량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9월에 열린 제2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에서도 새싹삼, 미모사, 밀싹, 쌈채소 등을 키울 수 있는 식물재배기가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테라웨이브 농업회사법인㈜

전남 장성의 테라웨이브 농업회사법인㈜ 에서는 대규모로 새싹삼을 재배 중인데, 3주 정도 키우고 바로 판매가 가능해 회전율이 빠르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존 인삼은 키우는 데 최소 5-7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새싹삼은 1~2년근 인삼을 심어 싹을 틔워서 뿌리, 줄기, 잎을 통째로 다 먹을 수 있다는 것. 여기서는 새싹삼을 1년 내내 생산해 60%는 식당에 납품하고, 40%는 직거래 판매 중이다. 이곳에서도 새싹삼 자동화 시스템 재배기를 활용하고 있다.

 

@메트로팜(레일팜)

새싹삼 재배 뿐 아니라 실내농장이라고 불리는 수직형 스마트팜에 이어 도심 속 지하철 역사의 메트로팜(레일팜)과 가정용 식물 재배기의 인기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재배의 활성화가 눈에 띈다.

 

지하철 역사에서 심심찮게 스마트팜을 목격할 수 있다. 이른바메트로팜이라고 하는데, 지하철역 상도역을 시작으로 남부터미널역 지하상가에도 약 1,652㎡ 규모의 스마트팜이 자리잡고 있다. 5단 수직 농장인데, 실재배 면적은 2,500. 마곡나루역에서도 버터헤드상추 등 3,500여 포기와 새싹삼 1만 뿌리가 자라고 있다.

 

철도역에도 스마트 농업의 손길이 미치고 있다. 동해남부선 거제해맞이역에도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설치한 수직농장레일팜(Rail farm)’이 자리잡고 있다. ‘거제해맞이역 레일팜은 길이 2m 6단 높이의 재배대 3, 판매대 등으로 이뤄져 있고, 재배대에서 기른 작물을 직접 판매도 한다. 겉보기엔 작지만 연간 2,1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팜에이트 / 국내 스마트팜 업계 선두주자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팜이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는데, 그중에서도 팜에이트라는 회사는 국내 스마트팜 업계 선두주자다. 팜에이트는 샐러드채소를 재배, 가공, 유통하는 기업에서 시작했다. 현재는 스마트팜 재배부문을 자회사에서 맡고 팜에이트는 샐러드 가공, 유통에 힘쓰고 있다. 100여종의 다양한 샐러드 제품을 생산해 대형 유통기업에 공급중이다.

 

@고성 도넛팜, 태백 로보팜, 이천 HS플라워, 록야

고성 도넛팜, 태백 로보팜, 이천 HS플라워도 스마트팜 선수주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농업분야 1세대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록야는 강원 춘천에서 새싹인삼 재배용 수직농장을 시작했다.

 

 

◇ 미국은 세계 최대 수직농장

 

@에코원

주목해야할 곳은 미국 수직농장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수직농장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에코원이었다.

 

@플렌티 언리미티드(Plenty Unlimited Inc.)

미국의 수직농장기업 플렌티 언리미티드(Plenty Unlimited Inc.)가 올해 이 기록을 깨는 중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인근에 세계 최대 실내 수직농장 단지를 건설중인 것. 이곳에서 딸기, 잎채소,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데 농업용 로봇팔 등 애그테크가 최대치로 적용될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딸기 수직농장이라는 상징성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단위면적 당 생산량을 10~20배 가량 높일 수 있는 수직농장 대표기업은 미국에 더 있다. 바로 에어로팜스(AeroFarms), 플렌티 큐브(Planty Cube) 등이다.

 

@에어로팜스(AeroFarms)

미국의 대표적 도시농업 스타트업인 에어로팜스는 상업지역에서 수직 농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플렌티 큐브(Planty Cube)

 

@플레이트 팜스

플레이트 팜스는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며, 수경재배 (Hydroponics) 방식을 활용해 1 3천 종 이상의 작물을 재배한다.

 

 

◇브라질에서도 도심 수직농장 인기

 

그런가하면 코트라 자료에 따르면, 수직농장이 브라질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 자료에 따르면 그렇다. 사람들은 브라질이 세계적인 곡창지대라 굳이 도심에 수직농장을 건설하지 않아도 채소나 과일을 생산하는데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소득이 늘어나면서 중산층 이상의 브라질 사람들은 작물보호제나 인공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채소나 과일을 찾고 있다고.

 

@핑크팜즈(Pink Farms)

 

@100% Livre

 

브라질 도심 빈민가에도 수직농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가장 큰 빈민가(파벨라, Favela)인 파라이소폴리스에서도 도심농장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파벨라 창업자 단체인 지텐 파벨라(G10 Favelas), 빈민가 구호단체 '인스티튜트 스탑 헝거 브라질(Instituto Stop Hunger Brasil)' 등은 아그로 파벨라(AgroFavela)라는 프로그램을 개시하여 빈민가 공터 900㎡ 공간에 60가지 채소와 과일을 재배한다.

 

매달 생산량은 약 540kg으로 빈민가의 미혼모,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제공된다. 다타 파벨라(Data Favela)에 따르면 전국 351개 파벨라 거주민 중 약 95%는 채소나 과일섭취 부족으로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각해졌다고 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 9월부터 운영해온스마트팜 수출지원단농산업 수출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지난 6월 발족식을 열었다. 농식품부는농산업 수출지원단을 통해 업계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하고, 업체별 상황에 맞게 유관기관들이 신속하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야말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민간과 공공부문을 가리지 않고 커져가는 모양새다.

 

한국영농신문

2023.11.25 22:06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스마트팜 산업 A to Z

(newma.or.kr)

 

◇시장에서 주목하는 똑똑한 농장들

 

스마트팜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외 이와 관련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통업계에서 스마트팜 채소 취급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스마트팜 채소의 1~4월 매출 추이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4% 성장했다.

이마트는 2022엔씽과 협업해 경기도 이천에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세워 보다 적극적으로 유러피언 채소를 공급하고 있다.

 

식자재기업에서의 스마트팜은 또 다르게 활용된다.

CJ프레시웨이는 스마트팜 실내재배기를 본사에 설치하고, 재배된 작물을 구내식당에 공급하고 있다.

 

 

식물공장에서는 주로 유러피안 채소를 재배·공급하고 있는데,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작기가 짧아서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둘째, 노지 채소와 품목이 가능한 한 겹치지 않기 위해서다.

 

이에 스마트팜은 노지 재배 농가와 상생해야 한다. 스마트팜도 계약재배로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농가와 품목이 겹쳐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국내 스마트농업시장은 2020 24000만달 러에서 2025 49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해 시너지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거점 4개소를 선정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들어갔으며,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4개소)를 통해 청년 창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마트축사에 대한 정책 지원도 강화된다. 2027년까지 전체 축사 30% 이상을 스마트화하고, 경북 울진(한우), 경남 고성(돼지합천(한우) 6개소에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 샐러드시장 확대동반성장

 

| 스마트팜 산업

 

스마트팜이란 첨단유리온실, 식물공장 등의 시설 원예와 축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작물과 가축의 생육 환경을 자동으로 적절하게 생산하는 농업을 말한다. 기후와 지역에 관계없이 연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품질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샐러드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요즘, 스마트팜 채소에 대한 메리트를 누구보다 체감하는 시장이 바로 대형유통업체 등 소비지 마켓이다. 국내 스마트팜 현황을 시설 원예 측면에서 짚어보고 대형유통업체의 스마트팜 채소 트렌드를 살펴봤다.

 

 

 

◇동일한 가격·품질로 농산물 공급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초는 상추 등 엽채류 도매가격이 급등하는 시기이다. 지난해도 동 기간에 청상추 4kg 상품 기준 10만원을 훌쩍 넘어 12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폭염과 열대아, 장마·호우 등 엽채류에게는 최악의 기상 여건이 형성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시기 소비지는 휴가철을 맞아 지방의 중소형마트 등에서 구매력이 크게 늘어난다. 매년 반복되는 현상이다. 이처럼 농산물 가격은 기상 등 외부적 환경에 의해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농산물 가격 불안은 유통업체, 식자재 업체, 가공업체 등 기업에 가장 큰 위험 요인이다. 1년 내내 동일한 가격에 동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면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다.

 

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스마트팜이다. 스마트팜은 IT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재배 시, 외부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줄여 안정적으로 농산물 또는 축산물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농업 시장은 2020 24000만달러에서 2025 49000만달러로 매년 평균 15.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농가 면적도 빠르게 늘고 있다. 스마트팜 농가 면적은 2018 4900ha에서 2019 5383ha 9.9% 증가한 데 이어, 2020년에는 5985ha, 2022년엔 7000ha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 2021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전체 농가 1031000가구 중 시설 재배 농가는 14 6000가구로 14.1%를 차지하고 스마트팜 농가는 35100가구로 3.4%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팜 하면 보통 유리온실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스마트팜의 범위는 그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Farm), 농장에는 유리온실도 있지만 돼지··닭 등을 키우는 축산농장, 물고기를 기르는 수산농장 등도 있다.

 

 

◇유통업체, 스마트팜 채소 대폭 확대

 

대형유통업체가 스마트팜 채소 유통을 대폭 확대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기후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마트팜 채소 운영을 대폭 확대했다. 이마트는 2021년부터 뿌리가 살아 있는 채소 3종을 8개 매장에서 테스트 판매한 데 이어, 2022년에는 로메인, 카이피라,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파게로, 바타비아 등유러피안 양상추류’ 8종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는 스마트팜 채소를 더욱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2022년 스마트팜애그 테크기업인엔씽과 협업 관계를 맺었다. ‘엔씽은 독자적인 기술로 인정받는 스마트팜 기업으로, 이마트와 뜻을 함께해 경기 이천에 위치한 이마트 후레쉬센터 옆에 스마트팜을 세운 것이다. 이마트 물류센터 옆에 스마트팜이 들어섬으로써, 스마트팜 농작물의 물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 고객들은 더욱 신선하게 스마트팜 채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이마트의 스마트팜 채소 매출은 크게 신장했다. 올해 1~4월까지 지난해 동기대비 194% 상승했으며 전국 점포로 판매를 확대한 시점인, 지난해 4월과 비교해도 17% 이상 올랐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본사 안에 스마트팜 실내재배기를 설치해 재배된 채소를 구내식당에 공급하고 있다. 이 같은 시도는 식자재의 유통과정을 줄이고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홈플러스는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재배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볼 수 있도록 하는팜 카페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지하철 역사 내 유휴 공간에 자리를 잡은메트로팜은 고객이 직접 채소를 수확하고, 수확한 채소로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 스마트팜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각광 받고 있으며, 국내외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팜 밸리에서 청년농업인 중심으로 미래 설계

 

| 스마트팜 정책 방향

 

우리나라의 스마트농업 시장은 2020 2.4억 달러에서 2025 4.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평균 15.5%씩 성장할 유망 산업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스마트팜 밸리라는 연계형 단지 조성과 청년농업인 육성이라는 두 개의 축을 기본 구도로 잡고 있다.

 

 

◇청년농업인은 미래 스마트팜의 주역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 4일 무주군에 있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을 방문했다. ‘농업회사법인 무주원에서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현 정부 내 청년농업인 3만명을 육성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성장 산업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 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 발전에 대한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들었고 스마트팜 재배 시설과 자동 수확기, 선별기 등을 살펴봤다. 현재 농식품부는 청년들이 3년간 스마트팜을 임대해 직접 영농을 할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지원하고 있다(현재 농지 임대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지원하고 있고, 창업과 교육 등은 농정원에서 진행 중이다).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보육센터에서 장기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농업 확산에 주력 중이다.

 

스마트팜은 시설원예와 과수, 축산, 노지 분야로 구성돼 있다. 2023 5월 기준 전국 스마트팜 농가는 1241개로 시설원예(459)와 축사(512)가 비슷한 규모이고 노지작물은 270개로 집계돼 있다.

 

품목별로 보면, 시설원예는 딸기(151)와 토마토(151), 파프리카(81) 3개 품목이 가장 많고 그 뒤를 오이(26), 참외(19), 포도(10) 등이 잇고 있다. 노지작물은 포도(46), 배추(43), 대파(39), 양파(30), 사과(28) 등과 블루베리, 꽈리고추, 감귤, 무 등의 품목들이 스마트팜 재배에 뛰어들고 있다. 축산분야의 스마트 축사는 한우(224), 낙농(161), 양돈(82), 양계(45) 농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4개 스마트팜 밸리를 거점으로 시너지 창출

 

정부는 전국적으로 산재한 스마트팜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해 시너지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혁신밸리 지구를 통해 스마트팜에 특화된 청년농을 육성하고, 스마트팜 기자재 연구·실증 기능을 집약해 농업인-기업-연구기관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까지 전국 거점 4개소를 선정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들어갔다. 권역별 거점은 2018년 선정된 전북 김제와 경북 상주, 2019년 선정된 경남 밀양과 전남 고흥 지역이다. 이 지역들에서는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 임대형팜, 실증단지를 기본 요소(20ha+α), 연계 사업군(유통, 정주여건 등)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특히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4개소)를 통해 청년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경영실습을 한 뒤 임대형 스마트팜으로 창업하게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