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은퇴후 8만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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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8만 시간>은 스스로 은퇴시기를 결정하고 이후 두 번째 인생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8인의 실제 경험담을 통해 은퇴 후에 필요한 인생철학과 삶의 자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더불어 인생 후반전에 대한 자신만의 로드맵을 그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 독자들이 진로 일기를 작성함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계획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국직업발달사>, <40대 인생경영>, <서른 아홉 그녀 이력서를 쓰다>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한 저자이자, 30년 넘게 상담과 직업연구를 병행해오면서 다양한 계층의 상담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김병숙. 그녀가 인생 최대 터닝 포인트에 서 있는 베이비부머세대들을 위해 은퇴 후 삶에 대한 준비와 그 해법을 고스란히 한 책에 담아냈다.
베이비부머란, 2차 대전이 끝난 46년 이후 65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로,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떨어져있던 부부들이 전쟁이 끝나자 다시 만나고 미뤄졌던 결혼도 한꺼번에 이뤄진 덕분에 태어난 세대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에 버금가는 이 시간을 무슨 일을 하며 보낼지 준비해 두지 않는다면 당신의 절반 인생은 무의미해질지도 모른다. 이 책은 스스로 은퇴 시기를 결정하고 이후 두 번째 인생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실제 경험담에서 추출한 은퇴 후 삶에 대한 준비와 그 해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30년 넘게 직업상담을 해온 임상 경험에서 비롯된 풍부한 이야기와 담백한 명제들로 책을 구성했다. 읽는 동안 내내 직업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으며, 은퇴 후 삶을 계획하고 만들고 즐기는 전 과정에 대해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은퇴 후 꿈을 위한 삶으로 재구성할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를 증언해 줄 8명의 인물을 만났다. 그들은 은퇴를 고민하는 40대와 은퇴를 코앞에 둔 50대, 이미 은퇴한 60대 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어 줄 뿐 아니라, 은퇴 후에 필요한 인생 철학과 삶의 자세에 대해 각자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우리에게 직업 인생과 삶 전반에 대한 통찰의 시간을 통해 은퇴 후 삶의 방향을 발견토록 해줄 것이다.
이제 밥벌이 대신 꿈을 위해 살라! 730만 베이비부머(baby boomer, 1955~1963년생)는 이전 세대와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학력 수준이 높고 오랜 기간 동안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은퇴를 코앞에 두고 있는 이들 중 노후 안전지대에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100세 시대, 앞으로 갈 길이 먼 이들은 과연 은퇴 후 삶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이 되면 국내 인구의 41%가 노인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 현재 노동력의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2000년에 50세 이상 노동력의 비중은 약 25%미만이었던 반면 2050년에는 그 비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는 현재 노동시장에서 퇴장하는 단계에 서 있는 베이비부머들이 사실은 퇴장이 아니라 재진입해야 함을 의미한다. 자식에게 노후를 의탁하던 이전 세대와 달리 스스로 노후를 책임져야 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그럼, 오직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말인가?
60세에 은퇴해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 중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수면, 식사, 가사노동 등의 시간을 제외한 여가시간은 16만 160시간(11시간365일40년)정도. 만약 은퇴 생활을 뒷받침해 줄 경제적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이 시간 중에 50% 정도를 소득 활동에 할애해야 한다는 통계가 있다. 그러면 은퇴 후에도 우리에게는 일하며 살아야 할 8만 시간이 존재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은퇴 후 8만 시간은 밥벌이를 위한 시간이 아니라 내 꿈을 위해 일해야 할 시간으로 정의된다.
실제로 만족스러운 은퇴생활을 즐기는 은퇴자들의 삶은 노동과 여가, 교육 활동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대부분 노동강도와 노동시간을 줄여 하루 평균 4~5시간 정도 일한다. 은퇴자금이 부족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정체성을 찾아 재취업을 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자신이 평생 꿈만 꾸던 삶을 인생 2막에서 실현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인생 후반전 준비에 대해 꿈을 위해 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새로운 삶을 이끌어 가는 생생한 목소리와 깨달음 저자는 30년 넘게 상담과 직업연구를 병행해오면서 다양한 계층의 상담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책은 저자의 임상 경험에서 추출한 이야기와 명제로, 읽는 내내 독자가 직업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읽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4장에서는 인생 후반전에 대한 자신만의 로드맵을 그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진로 일기를 작성하다 보면 어느 새 자신의 인생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계획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은퇴를 목전에 둔 베이비부머 뿐만 아니라 막연하게라도 은퇴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느끼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최고의 라이프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는 은퇴 후 삶을 즐기고 있는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인생 2막을 멋지게 살고 있는 8인을 만나 인터뷰했다.
은퇴한 지 37년 만에 다시 과거의 직업을 찾아 새로운 삶을 시작한 가수 이장희를 비롯해 누구나 부러워하는 성공한 삶을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변호사 윤학, 사회봉사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은 한국해비타트 회장 이창식, 은퇴 후 평생 꿈꾸던 일을 통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기타 제작가 최동수, 소자본 창업으로 미래를 개척한 요리사 오시환, 죽음을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웰다잉 전문가 이정옥, 자전거 여행가 차백성, 숲 해설가 양경모 등, 자신의 철학에 따라 다양한 직업과 각기 다른 라이프 스타일로 은퇴 후 삶을 꾸려가고 있는 이들이다.
우리는 이들의 삶을 통해 은퇴 후의 삶을 어떻게 꾸려가야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한결같았다. 바로 꿈으로 벅차 오르는, 가슴 뛰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감동과 교훈, 희망을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자료: 조선 Books
정리: 신지희 기자
[직업학]
한국직업발달사 한국의 직업발달사를 연구한 책. 정사나 유물을 통해 우리나라 직업역사를 유추하고 그 시대의 노동시장 특징을 분석하였으며, 생산품을 통해 그 시대에 활약한 직업인들을 유추하고 명문이나 기록에 나타난 직업인면을 제시하였다. 또한 중요한 직업에 대하여 일의 단계와 하는 일을 제시하여 직무분석 자료화하였다. 아울러 우리 선조들이 지켜 온 직업관과 직업윤리를 인물의 기록을 통해 분석하여 우리나라 직업관과 직업윤리를 정립하였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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