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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레이디스 / 2001아울렛 당산점을 리뉴얼

Paul Ahn 2017. 12. 20. 11:20

■ 엔씨레이디스

 

2001아울렛 당산점, 여성 쇼핑몰 ‘엔씨레이디스’로 재탄생

http://www.apparelnews.co.kr/2011/inews.php?table=internet_news&query=view&uid=46122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여영)이 지난 27일, 2001아울렛 당산점을 여성 전문 쇼핑몰인 ‘엔씨레이디스’로 리뉴얼 오픈했다.

 

2001아울렛 당산점은 96년 개장한 이랜드 유통 1호 점포로, 이번 리뉴얼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이랜드리테일이 최근 획일화된 점포 개설에서 벗어나 상권별, 점포별 성격에 맞춘 차별화된 개발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 첫 모델인 당산점의 성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엔씨레이디스’는 상권과 건물 규모를 고려해 개발된 점포다. 서민층이 주로 거주하는 상권으로 건물 규모도 작아 종합 몰보다는 여성을 타겟으로 한 전문관으로 특성화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여성 패션에서 외식, 리빙에 이르는 특화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1층부터 4층까지 4개 층에 걸쳐 여성복 브랜드만을 입점시켰다.

 

 

 

 

1층은 ‘데코’, ‘아니베에프’, ‘아이잗바바’ 등 캐릭터 커리어 브랜드가 입점하고,

2층은 ‘엘칸토’, ‘리즐리자’, ‘캐리스노트’ 등이,

3층은 ‘제이제이지고트’, ‘발렌시아’, ‘에꼴드빠리’, ‘조이너스’ 등이,

4층은 ‘미센스’, ‘로엠’, ‘클라비스’ 등이 입점했다.

5층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리빙 전용관 ‘모던하우스’와 아동복 일부 브랜드를,

6층은 외식 ‘애슐리’가 들어섰다.

또 지하 1층에는 MD들이 국내외를 돌며 직접 소싱한 유명 브랜드 편집숍 ‘오팩토리’가 첫 선을 보였다.

 

이곳에는 ‘자라’, ‘폴로’, ‘아베크롬비’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해, ‘구찌’, ‘마이클코어스’, ‘코치’ 등 명품 병행 수입 상품, 국내 유명 브랜드 매입 상품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점포 차별화를 통해 부실 점포를 되살려 내는 첫 모델이 될 것이다. 작은 규모지만 패션과 외식, 리빙 그리고 휴식까지 여성을 위한 모든 것이 있는 곳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