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룡음수형(渴龍飮水形)
갈룡음수형은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는 형상이다.
신동빈 한남동 자택 '갈룡음수형' 명당이나 용이 입을 다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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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은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강조망권의 한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이 소유한 주택은 영구음수형의 명당이 아닌 갈룡음수형(渴龍飮水形)의 명당이다. 갈룡음수형은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는 형상이다. 신동빈 회장이 소유한 빌라가 있는 이 동네는 UN빌리지로 알려져 있는데, 예로부터 이 동네는 재물운이 좋기로 유명했다.
남산에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내려오고, 이 줄기가 버티고개를 지나 매봉산으로 이어지다 한강으로 내려오고, 몸을 틀어 한남동에 머문다. 한남동에서 만들어진 청룡의 끝자락에 수구(水口)가 만나는데, 이곳이 바로 신동빈 회장이 소유한 자택이 있는 UN빌리지다.
풍수에서는 물을 재물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특히 용이 물을 만나는 곳에 혈(穴: 명당)이 만들어 진다고 해석한다. UN빌리지는 한남동의 물이 모여 한강으로 흘러나가는 합수처(合水處)에 해당되는 장소로 시운(時運)이 부합되면 재복이 풍성할 수 있다. 신동빈 회장이 소유한 자택 역시 재복의 영향이 미친다.
얼마 전부터 이 터에 문제가 발생했다.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에는 ‘길흉회린자 생호동자야’(吉凶悔吝者 生乎動者也: 모든 길흉은 움직임이 있는 곳에서 발생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신동빈 회장 자택 바로 앞에서 진행되는 대형 공사로 재복이 움직이고 말았다.
이 공사가 용의 입에 해당하는 부위를 파고 부수어 건물을 올리는 형상이라 더욱 좋지 않다. 앞서 언급했듯 UN빌리지는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는 터다. 목 마른 용이 입을 다치는 바람에 물조차 마시지 못한 채 고통 받고 있는 셈이다.
이기적으로 볼 때도 공사장의 방위가 탐랑성 1과 무곡성 6이 조화를 이뤄 안정을 요하는 곳이다. 그런데 공사로 인해 기가 흩어져 버리고 말았다.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신동빈 회장은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하루 빨리 공사가 마무리 돼야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갈룡음수형에서는 물이 가까이 보여야 발복을 이어갈 수 있다. 자좌오향(子坐午向)인 신동빈 회장의 자택에서는 현재 공사하는 건물이 완공되어도 한강조망이 가려지지는 않으나, 추후 정면의 낮은 단독주택이 대형 건물로 변해 한강물이 가려지면 재운도 줄 수 있다. 항상 염두에 두어야 이번 같은 어려움을 피해갈수 있을 것이다.
비즈한국
2017.11.23
신석우 풍수지리학자 evernuri@bizhankook.com
동양학에서는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요인을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한다.
△어떠한 가문에서 태어나는가(아버지가 누구인가)
△어떠한 운명(사주)를 갖고 태어나느냐
△어떠한 수양을 쌓는가
△어떠한 집에 사는가 또는 조상을 명당에 모셨는가
△타고난 상(相)이 좋은가(인상, 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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