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2000년부터 본격적인 식자재 유통 직거래 사업을 전개, 전문 식자재 유통업체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아워홈은 농산물 및 PB상품, 축산 및 수산물 등의 식재유통과 해외아웃소싱을 통한 식재수입(축산,수산) 인프라 구축으로 식자재유통사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일 60만식을 제공하는 자체 위탁급식 업장을 중심으로 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단체급식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맛과 영양, 위생, 편리함을 갖춘 행복한 식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슬로건으로 유통단계의 축소, 원자재 구매팀의 전문화·세분화, 중앙공급 개념의 전처리 식재의 사용 등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전국 5대(용인,구미,청원,양산,광주) 물류센터와 식재가공센터 운영을 통한 1일 배송 시스템 등을 통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품목마다 다양한 스팩을 구비, 효율성을 높였으며 자체 종합식품브랜드 ‘행복한 맛남’에서 만드는 PB상품으로 맛의 표준화에도 기여, 고객만족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해 식자재 유통사업을 통해 1천1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회사 전체 매출의 20%인 1천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식자재유통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한 식자재 유통으로 경쟁력 제고
북미, 뉴질랜드, 러시아, 중국 등 전세계 식재 시장과의 소싱, 산지 직거래, 전국 통합 및 연간계약구매 등의 앞선 구매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식자재 유통 사업은 크게 식자재유통, 축산유통 그리고 수산물 유통으로 구분된다.
대량 구매를 통해 고품질의 식재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온라인을 통한 수발주 시스템 등 발주에서 사후관리에 이르는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구매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주로 단체 급식업장의 식자재 공급에 초점을 맞춰 대부분의 식자재를 가공처리해 공급함으로써 인건비 절감, 맛의 표준화, 공간 활용의 극대화, 조리시간의 단축 등을 도모하고 있다.
*전문성 지닌 식자재 유통사업
(식자재유통)
용인식재가공센타를 비롯해 청원, 구미, 칠곡, 양산 등의 식재가공센터에서 축산, 야채, 수산물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조리 용도에 맞춰 전처리 가공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비용절감 및 효율화를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모든 식재는 고속 슬라이서, 커팅기, 세정기, 진공포장기, 금속탐지기 등의 최신 가공설비와 냉장, 냉동시스템으로 철저한 위생관리 체계에 맞춰 가공·공급되고 있다.
수급이 어려운 나물류와 잡곡류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농산물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축산물은 우육과 삼겹살은 수입, 그 외의 돈육은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축산유통)
도매상을 포함한 관련 업체 300여 곳과 해외 벤더 40곳을 확보, 최고급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는 축산 유통은 2002년 사업 개시 후 200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해외 소싱을 적극 진행, 호주·중남미 등 10여 곳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거래가 이뤄져 고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축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축산물은 급식사업장에 공급되는 가공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간도매상에게 생물로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자재 구매팀에는 30여명의 축·수산 전문가를 배치, 고품질 식자재에 대한 대량구매를 통해 업소의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30여종 이상의 수산물을 수입하고 있으며 연어는 태국·베트남·노르웨이 등지에서, 그리고 갈치·고등어 등은 동남아를 주요 수입 지역으로 하고 있다. 고급 어종은 주로 호텔로, 중·고급 어종은 중간 유통점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콜드체인시스템의 전국 5개 물류 네트워크망 구축
아워홈은 전국에 5개의 물류,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물류센터는 물류센터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축산물과 양파, 무, 당근 등 20여종의 야채류 등을 크기·용도별로 전처리 및 커팅하는 전처리 가공센터가 함께 운영, 연간 4천여t의 축산물과 4천500여t의 야채류를 전처리 가공해 수도권 및 강원 지역 급식점과 식재거래처로 배송하고 있다. 이 밖에 베이커리와 사누키 고급 면류를 생산하는 공장설비도 함께 갖추고 있다.
구미물류 및 가공센터 역시 냉장, 냉동 설비를 갖춘 물류센터와 20여종의 야채류를 전처리 가공할 수 있는 야채 가공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양산센터는 물류와 함께 GS25편의점에 공급되는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의 패스트푸드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30여종의 다양한 수산물을 전처리 가공하는 수산물 전처리 가공기능과 야채류 전처리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성남델리식품공장에서는 서울 및 경기, 충청권의 GS25편의점에 공급하는 삼각김밥 및 일반김밥류, 샌드위치, 덮밥류 등의 델리식품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아워홈은 향후 신규 식품 제조사업으로 진행할 청국장, 훈제 연어, 수제형 고급 소시지 생산을 위한 설비를 용인과 양산에 추가로 건립,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용인에 이어 양산센터에 면 제조설비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전국 1일 배송으로 고객 밀착서비스
5대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어느 곳이든 1시간 이내에 배송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고에서 배송에 이르는 전 공급망을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운영해 고객에게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담당하는 용인센터, 충·남북과 호남권의 중부센터, 부산·경남의 양산센터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
또한 각종 식재의 위생 및 품질관리를 위해 쿨팩(cool pack)시스템을 도입, 상품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최적의 맛과 신선도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견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투명성 up!
각 지역에 있는 모든 물류, 가공 센터는 고객에게 개방하고 있다. 2004년부터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해 가공공정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있다.
주 대상은 학교 급식 운영 위원회와 학부모, 업계 관계자, 영양사들이며 센터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과 아워홈 홍보 비디오 시청 후 가공, 물류 공장 견학,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호응이 높아 한달에 네 번 이상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아워홈에 대한 향상 및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의 재계약율 상승 등 아워홈에 대한 로열티가 강화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인터뷰
신뢰성과 차별화를 앞세워 식자재 사업의 선두업체로 거듭날 것
서울중부식재영업팀 최도영 부장
아워홈의 식재영업팀 최도영 부장은 연 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워홈 식자재유통사업이 가격과 제품 신뢰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식재유통산업의 선두에 서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13조 식자재 유통 시장의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면에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을 발굴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고의 식자재 유통을 추구하는 것이 아워홈의 책임이라 생각합니다”라며 “개인에 의해 진행되어 오던 식자재 사업이 기업형으로 옮겨오면서 편리성과 위생의 향상을 가져옴에 따라 식자재유통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향후 아워홈은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일인 외식 업소의 사업 확장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도영 부장은 고객접점에서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또한 “B2B 사업에 그친 식자재 사업을 앞으로는 B2C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며 2010년 연간 매출 1조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용인물류센터
5천평 대지의 용인센터는 야채, 축산 가공 센터와 냉동 창고, 베이커리, 면 공장으로 구성돼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이곳은 저장창고에 각 지역, 업장별로 나뉘어져 있는 총 92개 라인의 발주서에 따른 품목을 100여대의 배송차량을 통해 밤 12시 30분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시간대별로 배송하고 있다.
식자재 배송을 위한 차량에는 두개의 문이 있는데 뒤에 있는 문은 0~10℃를 유지하는 냉장칸, 측면에 있는 문은 -18℃를 유지, 식재의 신선도 유지 및 냉장 ·냉동고의 온도 변화를 최소화 했다. 또 식재료는 배달 직원이 각 업체의 냉장·냉동고에 직접 입고함으로써 외부 노출에 따른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동시에 풀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을 유도하고 있다.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450여 곳을 포함 총 900여곳의 업장에 식자재 납품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메뉴명과 식수를 입력하면 필요한 식재량과 스팩이 자동으로 산출된다.
식자재 전처리
야채:무, 호박, 당근, 양상추 등 9가지 야채가 용도에 따라 총 80가지의 스팩으로 전처리된다. 0~4℃의 야채냉장실에 야채가 입고되면 세척 및 소독->계량->커팅->포장 및 보관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10kg씩 포장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발주량에 따라 개별 포장이 가능하다.
축산물:과학적인 사육방법과 도축 후 빠른 처리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생물로 중간 도매상에 공급하는 축산물 유통과는 별개로 500여 종 이상의 축산물을 스팩에 맞춰 가공처리해 급식장 및 외식업소에 공급하고 있다.
수산물:일반 생선은 물론 굴, 홍합, 초밥용 새우살 등 200여종의 수산물을 가공처리하고 있으며 볶음, 조림, 김밥, 국, 튀김, 구이, 무침에 따른 조리 아이콘이 설정, 스팩에 맞춰 가공된다.
베이커리
350여 가지의 베이커리를 하루 4만개 이상 생산하고 있는 이곳은 믹싱, 발효, 베이킹, 포장 공간으로 구분,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최근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와 계약, 부시맨 브래드 2만5천개(1일)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것이 베이커리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부시맨브래드는 아워홈이 개발한 자체 레시피로 생산, 기존 레시피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면
생면라인과 냉동면 라인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각의 유통기한은 5일, 6개월이다. 좋은 재료와 기계를 통해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을 생산, 위탁급식업체뿐만 아니라 사누끼보레 등의 외식업체에서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하루 생산량은 4t으로 우동, 녹차·메밀 소바, 냉면, 쫄면 등이 있으며 반죽부터 완제품이 나오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다.
다가수 수타제면법·점력시스템
아워홈에서는 수타면 제작 방법으로 면을 제조하고 있다. 사람 손으로 반죽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제조되는 기계를 사용하고 있는데 진공 믹서기로 수분을 다량 함유하면서도 쫄깃함을 주는 공법을 기초로 한다. 이런 다가수 수타면은 오랫동안 불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한다는 장점으로 특히 대량 조리를 하는 단체급식업체의 특성에 적합하다. 또한 넓게 편 반죽을 3겹으로 말아 파형 롤러를 통해 면의 결을 방사선 모양으로 만들어 줘 격자 모양의 글루텐을 형성, 부드러움을 더한다. 1차 숙성을 시작으로 25℃의 숙성고에서 30~40분간 숙성시킨 반죽으로 두께, 폭 등에 따라 12가지 종류의 다양한 면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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