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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Paul Ahn 2017. 2. 4. 09:53

⊙카셰어링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61121303146463

 

카셰어링은 한 대의 자동차를 시간 단위로 여러 사람이 나눠 쓰는 방식이다. 차량을 예약하고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린 후 반납하는 방식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굳이 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어진다. 차를 공유함으로써 소유 억제 효과를 통해 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2016년 6월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셰어링은 1950년대 스위스에서 사회운동 형태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1990년대 들어 서유럽과 미국에서 상업화됐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용적 소비성향이 대두되면서 수요가 크게 확산됐다. 카셰어링 차량 1대당 4~23대의 자가용 승용차 대체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 공익적 효과가 매우 뛰어나 정부 교통정책 차원에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차 소유를 억제하고 친환경차 위주로 카셰어링을 하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였지만 2013년부터 정체됐고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오염도는 오히려 높아지는 상황이다. 휘발유차의 경우 이산화탄소, 경유차의 경우 질소산화물 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질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정부는 카셰어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지난 2월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상정했다. 지난 4월에는 세종시를 카셰어링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단계적으로 이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020년에 시내 어디서든 5분 이내에 카셰어링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시범도시 내 카셰어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완화,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에 카셰어링이 도입된다.

 

국토부는 입주민 동의를 통해 공동주택 단지 내 주차장을 카셰어링 주차면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동안에는 공동주택 단지 내 주차장은 영리목적의 이용이 금지되고 있어 카셰어링 사업자의 공유차량 주차면으로 이용할 수 없었다. 공영주차장 등에 전용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업계 관계자는 "카셰어링은 자가용 승용차 대체효과가 뛰어나 도심 교통혼잡을 완화하는 효과도 크다"며 "정부가 카셰어링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다"라고 말했다.

 

2016.06.12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카셰어링! 자동차 공동소유하여 돌아가며 쓴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mk4461&logNo=95897692

 

카셰어링은 여러 사람이 자동차를 공동 소유하고, 필요할 때마다 일정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방법으로 일종의 '자동차 두레'입니다. 자동차를 한 사람이 아니라 공동 소유해 돌아가며 쓴다는 점에서, 목적지가 같은 방향인 사람들끼리 승용차에 동승하는 '카풀(car pool)'과는 다릅니다.

 

 

 

아직 국내에서 생소한 이 카셰어링 제도가 지난달 15일부터 경기도 군포시에서 본격 시행됐습니다. 경기 군포YMCA 등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녹색희망 카셰어링' 추진위원회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2대와 스타렉스 1대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카셰어링은 친환경적이자 가계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자동차 문화로, 유럽의 독일·스위스에서는 이미 수만명이 참여하는 새로운 공공교통 방법으로 확산됐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사람은 '녹색희망 카셰어링' 홈페이지(http://greencarsharing.com ) 등을 통해 회원가입을 한 다음 등록비와 연회비 각각 5만원씩을 낸 뒤 사용 예약을 하면 됩니다.

 

시간당 요금은 아반떼 4000원, 스타렉스는 5000원입니다. 지정된 주차 장소에서 열쇠를 찾아 차를 이용하는 방식이죠.

 

박은호 군포YMCA 사무총장은 "카셰어링 1대당 자가용 4~8대 대체효과가 있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한 달에 30만원까지 지출을 줄일 수 있다"며 "군포 지역에서 시작해 수도권 10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셰어링의 효과

 

카셰어링은 고유가, 화석에너지 고갈화에 따른 합리적 자동차 소비와 이용방안입니다. 또 가계지출소비에서 자동차 소유에 따른 불필요한 소비를 감소시키고 미래지향적, 친환경적 자동차소비문화를 확산시킵니다. 또 차량의 구입, 유지관리에 드는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분담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유럽의 독일, 스위스의 경우 교통수요관리의 첫 번째 과제가 카셰어링입니다. 실제로 유럽, 미국, 일본에서의 사용 후 모니터 결과 카셰어링 개인별 운행거리가 30%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조사됐습니다. 1리터당 10km주행/0.00183톤의 온실가스 배출로 환산했을 시 연간 1인당 석유 700리터가 절감되며 12.8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밖에도 차량이용 회전율을 높여, 자동차 부품의 시간적 마모비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150명이 9대를 공유하게 된다면 100여 대의 주차공간이 불필요하게 됩니다. 이는 축구경기장의 1/3 넓이에 해당합니다.

 

 

카셰어링 대상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카셰어링을 하면 유리할까요? 비정기적으로 자동차 운행이 필요하거나 주2회, 하루 3시간 이하로 자동차 운행이 적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차 소유로 인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사람이나 주차공간의 부족, 비영리단체, 공공기관에게 필수적입니다.

 

카셰어링 추진위원회가 지난 5~6월에 걸쳐 군포, 수원지역 608명에게 조사한 설문조사를 보면 카셰어링이 필요하다는 대답이 전체의 52%에 다다랐습니다. 또 참여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30% 가량이 참여하겠다고 답했으며, 이 중 56%가 지구온난화 방지와 대기환경 개선을 실천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했습니다. 카셰어링 차량의 주 이용용도로는 개인업무(48%)가 가장 많았으며, 주말 휴가(36%)가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사례

 

@스위스

 

1948년 스위스 취리히의 한 조합에서 시도됐고 이후 1971년 프랑스 몽페를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도 시도됐습니다. 1987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나누어 쓴 자동차가 지금의 운동으로 발전한 계기가 됐죠. 

 

당시 차가 필요하지만 사지 못하는 사람들 58명이 함께 돈을 모아서 차량 6대를 산 뒤 지정된 주차장에 차를 놓고 필요할 때만 예약해 차를 이용하는 카셰어링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시작 4년 만에 인원이 30배 늘었고, 스위스 정부는 카셰어링을 교통정책의 하나로 인식해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1996년에는 스위스의 카셰어링 회사들이 모빌리티라는 한 회사로 합병돼 2007년 스위스 인구 1%인 7만4000명이 참여하고 약 2000대의 차량이 운행되는 새로운 공공교통으로 확대됐습니다.

 

 

@독일

 

1990년에 사업을 시작, 1998년 브레만시가 스위스처럼 공공교통과 연계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2002년에는 카드 한 장에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카셰어링 요금대납 기능까지 포함했습니다. 그 결과 카셰어링기능을 통합한 버스카드 이용률은 실제 55%에서 72%로 증가했습니다. 독일은 2003년 2100대의 자동차를 5만5000명이 함께 이용할 정도로 급성장했죠.

 

 

@미국, 캐나다

 

미국에는 17개의 카셰어링 프로그램이 운용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9만1955명, 차량은 1737대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집카(zip car)는 사기업으로 출발해 영리 목적, 플렉스카(flex car)는 정부보조로 시작해 현재는 사기업으로 전환, 시티 카 쉐어(city carshare)는 비영리조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3개 조직이 미국 전체 카 쉐어링의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카셰어 차량의 79%를 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시는 2000년부터 시 소유 차량 330대를 없애고 지역의 카셰어링 회사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직접 동참했습니다. 5년 동안 필라델피아시는 구입비, 주차장비, 유지비, 연료비, 수리비 등 총 900만 달러(약 82억6000만 원)예산이 절감됐습니다. 

 

집카의 이용방법은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신용카드, 운전면허 정보를 기입하고 20달러의 연회비를 납부합니다. 집카는 각 주의 회원 사고기록 등을 조회한 후 회원 가입이 승인되면 '집카드'를 회원에게 전달합니다.

 

온라인이나 전화기를 통해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고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회원은 각 차량의 향후 2개월간의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재 이용 가능한 차량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회원들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선택하고 근처에 주차되어 있는 집카의 정확한 위치, 비용 등의 정보를 제공받습니다. 회원은 가입당시 지급받은 카드로 자동차 문을 열고 필요에 따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집카의 컴퓨터는 어떤 회원이 어떤 차를 갖고 얼마나 많은 거리를 오래 동안 운행했는가를 파악하게 됩니다. 집카의 모든 차량 앞창에 집카드 리더기가 장착되어 있고, 리더기는 예약 정보가 담긴 온-보드 기기와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예약자의 집카드를 인식하게 됩니다.

 

비용은 시간당 8.75달러부터 62달러에 이르며, 여기에는 연료비, 주차비, 보험료, 제반 유지비용, XM 위성라디오 이용료 등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일본

 

-CEV카셰어링

 

1999년 일본의  NEDO는 전기자동차 실험을 위해 450명을 대상으로 카셰어링을 실험했습니다. 실험이 끝난후 여러 회사들이 공동출자해 CEV주식회사라는 본격적인 카셰어링을 시작했습니다. 참가 희망자 250여 명 중 정작 사업이 진행되자 참가한 사람은 50여 명에 불과했지만, 주차장 확보, 저공해차량 구매 등 투자는 계속 되어 4년 동안 57개소 차량 120대에 총 17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확대됐습니다.

 

2006년부터는 정부가 카셰어링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복잡한 절차를 없앴고, 2007년에는 도쿄도가 카셰어링차량을 위해 주차장을 빌려주는 등 행정지원이 시작됐습니다. CEV카셰어링의 경우 가입비가 2만 엔, 15분마다 사용료는 2백 엔으로 렌트카의 절반수준입니다.

 

 

@호주

 

호주에는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고 회원들은 시간당 3달러30센트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차를 빌려 탈 수 있습니다. 시드니 시티 카운슬은 NSW주 도로교통국과의 협력 아래 시드니 도심 등 시내 지역에 카셰어 전용 주차 공간 90개를 제공할 것이라고 클로버 무어 시장이 지난 2007년에 발표한바 있습니다.

 

무어 시장은 "연구 결과 카셰어 승용차 1대를 최대 10명이 이용할 수 있어 승용차 구입 필요성을 줄여준다"면서 "해외 연구에서는 카셰어링 서비스 회원들이 자동차를 덜 타고 걷거나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을 더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카셰어 전용 주차공간에는 별도의 표지판이 설치되며 자전거 주차시설도 함께 제공됩니다.

 

2009.12.20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97912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550626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0/14/20091014000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