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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치픽스(Stitch Fix) / 미국 2011, 개인 맞춤형 추천 의류쇼핑몰

Paul Ahn 2019. 11. 28. 08:48

★스티치픽스(Stitch Fix) / 개인 맞춤형 추천 의류쇼핑몰

https://www.stitchfix.com/

 

 

Stitch Fix, Your Personal St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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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titchfix.com

 

 

창업자 : 카트리나 레이크

창업 : 2011년 샌프란시스코

 

 

〈사업소개〉

 

사람들이 좋아하는 옷을 찾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스티치 픽스 경험은 단순히 큐레이터가 아니라 진정으로 당신에게 개인화됩니다. 우리는 당신이 시간을 절약 하고, 멋지게 보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인 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설립자 카트리나 레이크는 고품질의류와 독점 알고리즘과 개인 스타일링의 인간 요소를 혼합하기 위해 스티치 픽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하버드에 참석하는 동안 2011년에 케임브리지 아파트에서 첫 번째 스티치 픽스 주문을 발송했으며, 오늘날 회사는 전국적으로 수백만 명의 남성과 여성에게 독점적 인 쇼핑 경험을 가져왔습니다.   2016년에는 남성을 런칭하고 2017년에는 여성 헌금을 확대하여 플러스 사이즈를 포함했습니다.

 

우리는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의 열정적인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일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그들은 당신을 위해 완벽한 조각을 찾기 위해, 당신의 스타일과 진화 요구에 대해 배울 동기를 부여 트렌드 세터와 패션 전문가입니다. 스타일 프로필에 답변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은 스티치 픽스 경험의 엔진에 힘을 실어줍니다.

 

 

'스티치픽스' 모델, 한국에서 실패한 이유

(brunch.co.kr)

 

 

스티치 픽스 Stitch Fix (SFIX) NASDAQ

(infostockdaily.co.kr)

 

-온라인 개인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고객이 키, 몸무게, 취향, 브랜드, 가격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AI와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협의해 상품을 집으로 배송해주는 플랫폼.

 

-지난해 초까지는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100달러에 육박했으나, 실적 성장이 멈추면서 최근 주가는 1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최근 2개 분기 연속 매출이 역성장했는데, 지난 분기에는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실망을 더했음.

 

-여기에 인플레이션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회사 운영비의 대규모 감축이 불가피해졌고 이에 따라 경영진은 대규모 정리해고를 결정함.

 

-스티치픽스는 일반직 직원 15%를 정리해고 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정리해고 대상들은 본사 일반직 직원, 스타일 서비스 고위급 간부들도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이번 정리해고가 마무리되면 내년 기준으로 4,0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다만, 1,5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 정도의 구조조정 및 일회성 비용이 4분기에 기록될 전망으로 올해까지는 실적 성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빅데이터, 고객 희망사항을 알고 있다.

 

201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쇼핑몰 스티치픽스(Stitch Fix)는 요즘 떠오르는 패션업계 혁신기업이다. 쇼핑몰(www.stitchfix.com)이지만 온라인 매장에는 옷을 입은 모델사진이나 심지어 옷과 관련된 시진이 한 장도 없다.

 

그런데 연매출이 8천억 원(2016년 기준 73천만달러)을 웃돈다. 비결은 무엇일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공지능(AI)과 스타일리스트가 개인이 원하는 취향을 찾아 정확히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데 있다.직원 구성도 특별하다. 데이터 과학자 60, 2,800명의 스타일리스트가 핵심 인력이다.

 

 “이번 주 친구 결혼식에서 나를 주목받는 여인으로 만들어줘.” 소비자는 이 같은 주문만 하면 된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정보(신체 치수, 취향), 희망사항을 입력만 하면 그 데이터를 토대로 의상을 추천하고 배송해준다.

 

비결은 인공지능이 분석해내는 빅데이터에 있다. 고객이 좋아할 만한 옷의 리스트를 인공지능이 뽑아내면 전문 스타일리스트는 이 가운데 5가지를 골라 고객에게 배송해준다.

 

고객들은 옷을 입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품하면 된다. 로봇과 인간이 힘을 합쳐 놀라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수없이 등장하는 신제품과 유행 등에 상관없이 셔츠, 바지, 스웨터, 재킷 등을 내 맘대로 선택해서 입을 수 있고 싶은 고객의 마음을 파고 들었다. 놀랍게도 고객중 80%는 추천한 옷 중 한 벌을 구매했고, 80%의 고객은 첫 구매 후 90일 내 재구매를 선택했다.

 

스티치픽스는 약 50종의 회원별 데이터를 수집한다.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알고리즘이 개인별 선호 예상 의류를 추천하면 회사가 보유한 3000여 명의 스타일리스트가 이 중 다섯 가지를 선정해 배송해 준다.

 

다섯 가지 추천 의류를 받아보는 데 드는 비용은 20달러다. 이 중 하나라도 구매하면 구매 비용에서 20달러를 깎아 준다.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은 반품하면 된다.

(그래픽) 권민정 기자

 

#2017 11월 스티치픽스(Stitch Fix)라는 미국의 온라인 의류 쇼핑몰이 나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상장일 장 마감 기준 15억 달러이던 스티치픽스의 기업 가치는 2주 만에 약 25% 증가했다.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13&nkey=2017120401149000131&mode=sub_view 

 

매출 전체를 온라인 채널에 의존하고 매출 기반도 미국 내에 한정된 의류 업체가 창업 6년 만에 2조원을 웃도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상장 2주 만에 기업 가치 25% 증가 

스티치픽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온라인 의류 쇼핑몰과 성격이 많이 다르다. 옷을 입은 모델의 사진은커녕 의류 제품 사진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그 대신 회원 가입 과정에서 몇 가지 기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신체 치수, 선호 패션 스타일, 라이프스타일 등에 관한 간단한 질문들이다. 또한 소셜 쇼핑에 많이 이용되는 핀터레스트(Pinterest.com) 정보 이용 동의를 받는다.

 

스티치픽스는 이를 통해 약 50종의 회원별 데이터를 수집한다.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알고리즘이 개인별 선호 예상 의류를 추천하면 회사가 보유한 3000여 명의 스타일리스트가 이 중 다섯 가지를 선정해 배송해 준다.

 

다섯 가지 추천 의류를 받아보는 데 드는 비용은 20달러다. 이 중 하나라도 구매하면 구매 비용에서 20달러를 깎아 준다.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은 반품하면 된다.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에 전문가의 감각을 절묘하게 결합한 스티치픽스의 추천 기반 비즈니스 모델은 온라인 쇼핑에 지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 80%의 고객이 추천된 옷 중 최소한 한 가지를 구매한다. 또한 80%의 고객이 첫 구매 후 90일 이내에 재구매에 나선다.

 

그 덕분에 스티치픽스의 매출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2016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73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매출은 1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맞춤형 비즈니스는 각 소비자별 정보 확보 및 강화, 고객 관계 강화, 매출 극대화 측면에서 모든 사업자의 궁극적 지향점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하는 데에는 현실적 한계가 존재한다. 고객의 세부적인 니즈를 파악하는 데 드는 비용,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대응하는 데 필요한 생산 및 재고 비용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비용을 극복할 수 있는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 사례는 고가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 제한적으로 존재한다. 고가의 맞춤형 정장이나 호텔의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일부 업체는 고객관계관리(CRM) 활동을 통해 각 업체가 보유 중인 제품들을 많이 지속적으로 팔기 위해 시도하기도 한다.

 

스티치픽스의 성공은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암시하는 바가 크다. 패션 의류는 개인 취향 판단을 위한 고려 요인이 지나치게 많다. 제품의 형태와 사이즈 등의 편차가 커 다양한 소비자의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프로세스가 매우 복잡하다.

 

사업을 위해 보유해야 하는 재고량도 엄청나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힘들 것이라는 기존 통념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스티치픽스의 사업 모델이 완전히 검증됐다고 볼 수는 없다. 업력이 길지 않고 사업 규모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확보 가능 여부 등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상장을 통해 1차 검증은 통과했다.

 

한편 스티치픽스가 회원에게 정보 제공 동의를 구하는 사이트인 핀터레스트는 개인이 핀(Pin)하는, 즉 자신의 온라인 담벼락에 모아 놓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이미지와 링크를 바탕으로 개인의 상품 선호 성향을 파악한다.


핀터레스트는 이를 통해 관련성이 높은 이미지와 링크를 각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상품을 실제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와의 링크 연계 등을 통해 중계 수익을 얻는 사업 모델을 강화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개인 맞춤형 비즈니스의 확산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성향과 취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이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을 싫어할 소비자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소비자 자신도 때때로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정의하기 힘든 때가 있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헤맬 때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소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유되는 정보의 양이 늘면서 구매 의사결정이 더욱 힘들어졌다. 따라서 이러한 개인 맞춤형 제품, 서비스가 싼값에 제공된다면 기꺼이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이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스티치픽스 또는 이와 유사한 사업 모델이 제대로 시장에 안착된다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이 디지털 콘텐츠나 온라인 유통 영역뿐만 아니라 일반 상품 관련 비즈니스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다.


개인 맞춤형 비즈니스가 제공하는 소비자 가치를 감안하면 우리가 익숙한 오프라인 매장 기반 B2C 사업의 모습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읽고 이에 대비하거나 선제적으로 변화를 이끄는 사업 마인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