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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판기 역사와 시장규모

Paul Ahn 2018. 4. 4. 14:33

⊙한국 자판기 역사와 시장규모

(kova21.or.kr)

 

▶ 국내 최초

-1977년 롯데산업이 일본 샤프社로부터 커피자판기를 400대 도입 설치한 것이 국내 자판기 산업의 효시

 

1978

-금성사는 일본 후지사와 기술제휴, 자판기 사업 시작.

-삼성전자는 일본 산요와 기술 제휴, 자판기 사업 시작

 

1980

-롯데칠성이 일본 도시바사로부터 캔자판기 500대를 도입해 음료메이커 판촉장비로 이용

-럭키금성 그룹으로 일본 후지사와 합작하여 금성자판기()를 설립자판기 전문제조회사 등장

 

국내 최초의 국산자판기

-국산품으로는 최초로 금성사의 커피자판기

-탁상형으로 출시된 이 커피자판기(모델명 GVK-204HS)는 커피 3칼럼과 국산차 1칼럼으로 구성이 되어 있음.

- 오늘날의 제품에서도 볼 수 있는 판매가능 램프, 품절 램프를 갖추고 있음.

 

 

이외에도 당시는 획기적인 컵테스트 스위치, 손님 접대시 사용하는 프리벤드 스위치 등의 기능이 주목을 받았음. 무엇보다 획기적이었던 것은 컵이 컵받침대로 직접 떨어지는 종래의 낙하식 수직기구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전동식 수평기구로 컵이 자동으로 공급되므로 조작이 간편해서 이슈가 되었다고 함.

 

-이 제품은 지금보면 촌스러워 보이지만 당시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교됨.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큰 폭의 시장증가

 

1990

해태전자 커피자판기 생산 개시

대우전자, 미국 밴도사 캔자판기 도입 판매

 

 

1991

대우전자 커피자판기 개발 전개

 

1992

-두산기계 일본 후지전기와 캔자판기 기술제휴

-만도기계, 일본 산덴과 커피, , 담배자판기 기술제휴

 

1993년부터 대기업만 7개사 시장 참여할 만큼 자판기 사업을 전도유망하게 봄

 

1993년부터 98년까지는 자판기 산업의 성장기로 최고 전성기 구가

 

95년부터 2000년까지 대우전자, 두산기계, 만도기계, 해태전자 자판기 사업 정리. 이들 회사의 자판기 사업 정리는 LG산전과 삼성전자의 막강한 경쟁력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

 

2001~2002년도 기계매출 1400억원대의 시장으로 견실한 시장상황을 기록했으나 2003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입.

 

2003년 이후 시장 정체 및 감소 가속화.

 

2010년 이후 자판기 기계 매출 500억대선의 시장 형성. 시장이 크게 위축되어 있는 상태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판기는 20만여 대로 추정된다. 2000년대 초반에는 커피 자판기만 10만여 대가 넘었지만 지금은 6만여 대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스마트 자판기가 2만여 대로 늘어나면서 자판기 시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정원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회장은스마트 자판기의 확산으로 국내 자판기 시장은 변곡점을 맞았다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언택트 소비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앞으로 자판기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판기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도 스마트 자판기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자판기 시장의 6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롯데기공은 커피, ·페트 음료 등을 판매하는 일반 자판기를 넘어 IoT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자판기, 펫푸드 자판기 등을 적극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롯데기공 관계자는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무인 판매가 늘어나면서 냉장·냉동 기능을 갖추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스마트 자판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자판기 시장의 변화 흐름에 적응하지 못한 업체들은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롯데기공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던 자판기 제조업체 로벤은 계속되는 실적 악화로 지난해 사실상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캐리어 자판기 사업부를 인수한 로벤은 스마트 자판기로의 전환 대신 커피 등 일반 자판기에 주력해왔다.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kova21.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