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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즈앤노블(Barnes & Noble) / 미국 1873, 미국 최대 서점

Paul Ahn 2018. 11. 7. 09:06

반즈앤노블(Barnes & Noble) / 미국

www.barnesandnoble.com  

 

 

소재지 : 122 Fifth Avenue 뉴욕시, 미국

설립 : 1873년(Arthur Hinds & Company)

설립자 : 찰스 M. 반즈, 윌리엄 반즈, G. 클리포드

점포수 : 633점 (2017년)

직원 수 : 26,000명

 

 

www. barnesandnobleinc .com (기업 사이트)

www .barnesandnoble.com (소비자 사이트)

www .nook.com (소비자 사이트)

 

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인 Barnes & Noble, Inc.는 미국 최대 소매점 및 콘텐츠, 디지털 미디어 및 교육 제품 소매점을 보유하고 있는 서점이다.

 

Barnes & Noble은 1886 년 뉴욕의 Cooper Union Building에 위치한 Arthur Hinds & Company 라는 서점으로 시작되었다.  1886년 가을, 매사추세츠 웨스트 필드의 하버드대 졸업생인 길버트 클리포드 노블 (Gilbert Clifford Noble)이 고용되어 서기로 일했다.  1894년에 Hinds & Noble로 변경되었다.

 

@출판

반즈 앤 노블(Barnes & Noble)은 소매점 및 기타 사업체 이외에 별도의 출판업을 운영하며 절판 된 책을 저렴한 가격으로 재 발행함으로써 시작을 ​​시작했으며 2004년 "히피 (Hippie)"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리스트에 올랐다.

 

@음식 서비스

뉴저지 주 스프링 필드 의 반스 앤 노블 카페

1993년에 Barnes & Noble은 Starbucks 커피를 기존 카페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대학 서점

2015년 반즈 앤 노블 (Barnes & Noble)은 대학 서점 자산을 분리하고 반스 앤 노블 교육(Barnes & Noble Education)이라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뉴욕 증권 거래소 에서 "BNED" 라는 심볼 로 거래를 진행하였다. 회사는 캠퍼스 안팎에서 대학 교과서 판매 전용 상점을 운영했다.

 

 

되살아난 ‘반스앤노블’!...아마존에 맞선 종이책의 생존전략

(tech42.co.kr)

 

100년 역사의 미국 최대 서점 체인반스앤노블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아마존의 공세에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헤지펀드에 인수됐던 반스앤노블은 새로운 전략을 통해 종이책을 찾는 소비자들을 서점으로 이끌고 있다.

 

전자책에 맞서는 종이책의 반란이 시작됐다.

 

세계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등장으로 인해 쇠퇴해가던 미국의 대형서점 체인업체반스앤노블’(Barnes&Noble)의 생존전략에 대해 로스앤젤레스타임즈 등 외신은 최근 보도했다.

 

반스앤노블은 1873년 찰스 M.반스가 일리노이주 휘턴에서 소규모 서적회사로 설립했으며, 1917년 그의 아들 윌리엄 반스와 노블이 뉴욕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서점을 열어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서점 체인이다.

 

반스앤노블의 2018년 서적 판매 매출은 11720만달러( 14755480만원) 2730만달러( 3437070만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경영진은 혼란에 빠졌으며 그해 여름 4년만에 네번째 CEO를 해고했다. 서점은 지난 10년동안 98개의 매장을 폐쇄하면서 점포를 줄여나갔다.

 

반스앤노블의 쇠퇴는 인터넷서점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온라인 시대로의 적응에 실패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반스앤노블은 아마존의 킨들(Kindle)과 유사한 누크(Nook)라는 전자책 리더기를 출시하면서 온라인으로 책 판매를 시도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결국 반스앤노블은 2019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에 68300만달러( 85989700만원)에 인수됐으며, 이는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생각한 가치의 거의 절반 수준이었다.

 

엘리엇은 서점 인수 후 제임스 돈트(James Daunt)를 반스앤노블의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케임브리지대학교를 졸업한 돈트는 영국에서 독립 서점을 시작한 후 2018 6월 엘리엇이 인수한 영국 서점체인인워터스톤즈’(Waterstones) CEO로도 취임했다. 돈트는 두 서점 체인의 CEO를 맡고있는 셈이다.

 

엘리엇의 전략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돈트는워스톤즈를 구한 남자로 불렸으며 도서업계는 엘리엇이 돈트를 통해 서점 관리 기술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돈트는 반스앤노블 취임 직후 서점 내 책이 아닌 혼잡한 제품들을 추가함으로써 책 판매가 잠식당했다고 분석했다. 돈트는 당시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었던 배터리, 전자충전기, 물 등 진열대를 채우고 있었던 서점과 무관한 수많은 제품들을 퇴거시켰다.

 

그는 바로 서점 내 제품 균형을 맞추고 책 판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돈트는 책과 함께 일부 음악CD, 영화DVD, 교육용 장난감, 퍼즐, 보드게임, 저널, 공책 등 종이 제품들을 남겼다. 이는 책 구매자가 직관적으로 서점에 있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제품이었으며 핵심은 도서 판매였다. 이후 책 판매 증가와 함께 서점 전체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돈트는 매장 관리 결정을 중앙에만 묶지 않고 매장관리자가 스스로 재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주요 전략적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는 독립서점 관리의 접근방식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독립적인 매장관리자는 지리적 커뮤니티의 핵심 독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판매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외에도 그는 서점을지루하게보이게 하는 저자이름 A부터 Z까지의 진열순서를 연대순으로 정렬하는 등 소비자가 서점에서 책을 발견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학 거장들의 책을 좀더 가벼운 책들과 함께 배치해 흥미로운 브라우저를 만드는 전략을 세웠다.

 

반스앤노블의 회복은 돈트의 전략으로만 이뤄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이후 시작된 도서 판매의 급증도 서점의 매출 회복에 반영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서판매 추적업체인 NPD에 따르면 인쇄도서는 2021 82570만권 판매됐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9% 증가한 수치다.

 

도서출판 수익은 2021 23.3% 증가한 2933000만달러( 3692647000만원)를 기록했다. 같은 해 코로나19 제한이 완화되면서 매장 매출은 업계 전체에서 23.9% 증가한 62 2,000만달러( 3692647000만원)를 기록했다.

 

반스앤노블은 기업의 손익수치를 비공개로 두고 있지만, 공개 발표된 점포 확장 계획은 긍정적인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반스앤노블은 지난 회계연도에 22개 점포에 더해 올해 약 30개의 점포가 추가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개점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반스앤노블 인수 전인 2019 627개보다 더 많은 매장을 보유하게 된다.

 

한때 반스앤노블을사악한 제국으로 비난했던 일부 미국 내 독립서점들조차 업계 더 큰악당인 아마존으로 인해 반스앤노블의 생존 가능성에 안도하고 있는 분위기다.

 

돈트 CEO업계 동향이 반스앤노블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도서판매는 견고하고 임대료는 하락했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자의 야외활동이 제한되는 동안 매장을 재설계하고 개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2023.02.10

류정민 기자 znryu@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