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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직접판매 유통업계 등록 현황(2013년)

Paul Ahn 2018. 12. 4. 08:26

⊙전국 직접판매 유통업계 등록 현황(2013년)

http://www.beautynury.com/news/view/63297/cat/10

 

2013년 다단계판매 업체 수는 116개로 2012년 대비 18개 증가

한국직접판매협회(회장 류제천)가 2013년 12월 31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와 시·군·구에 등록·신고된 직접판매 유통업체를 집계, 그 현황을 발표했다.

 

 

 ‘2013 직접판매유통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다단계판매 업체 수는 116개로, 2012년 집계된 98개에서 18개가 증가했다. 다단계 판매업체 수는 2002년에서 2008년까지 7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고, 2009년부터 3년간 74~75개 수준을 유지하다 2012년부터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12년 전면 개정된 방문판매법 시행에 따른 업계 재편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자료에 따르면 다단계판매 업체들의 매출은 3조9,491억원으로 2012년 3조2,936억원에서 19.9% 증가했으며, 이는 상위 7개사(한국암웨이, 한국허벌라이프, 뉴스킨코리아, 애터미, 유니시티코리아, 멜라루카인터내셔날코리아, 메리케이코리아)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2조3,774억원(2012년) → 2조9,265억원(2013년))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방문판매의 경우 2013년 22,537개로 2012년 26,711개에 비해 4,174개사(약 15.6%)가 감소했는데, 이는 대부분 2013년 신설된 후원방문판매로 등록(3,484개)한 후 신고된 방문판매업을 폐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후원방문판매를 포함한 방문판매 매출은 8조1,174억원으로 2012년 8조2,479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후원방문판매를 포함한 방문판매 매출은 2년 연속 감소했는데, 개정 방문판매법 시행에 따른 업계 재편 등의 영향으로 판단되며 후원방문판매원과 방문판매원은 2013년 말 기준 약 80만명으로 추정된다.

 

다단계판매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다단계업체 116개 중 97개가 서울 지역에 위치해 전체 다단계판매업체의 83.6%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에 7개, 경기에 5개, 부산, 대전, 충남 지역에 각 2개씩, 충북 지역에 1개가 등록되어 있으며 인천,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도는 등록 업체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판매의 경우에는 서울에 7,843개 업체가 신고돼 있어 전국의 34.8%가 집중되어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기도에 4,619개(20.5%), 대전 1,352개(6%), 부산 1,242개(5.5%), 광주 1,059개(4.7%), 경남 930개(4.1%), 경북 863개(3.8%), 전남 722개(3.2%) 순이다. 특이한 것은 인천의 경우 후원방판으로 이동한 192개사를 감안하더라도 전년 1,395개에 비해 572개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점과 전남의 경우 전년 693개에서 후원방판으로 이동한 115개를 빼고도 722개를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점이다.

 

2013년 8월에 신설된 후원방문판매의 경우 전체 3,484개 중 경기 지역에 713개(20.5%)가 집중되어 있으며, 서울 552사(15.8%), 경남 317개(9.1%), 부산 268개(7.7%), 강원과 경북이 각각 195개(5.6%), 인천 192개(5.5%), 대구 190개(5.5%)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한편 전화권유업체는 2012년 5,101개 대비 3.7% 감소한 4,911개로 집계됐다.

 

뷰티누리

2014-08-18

임흥열 기자 yhy@beautynu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