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Idus)
•위치 : 종로구 인사동 12길 12-4
•규모 : 330㎡
•개점 : 2018년 1월
•취급품목 : 액서사리,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 아이디어스는 일반적인 유통 플랫폼과는 다르게 작품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작가들이 직접 활동하는 플랫폼입니다.
- 수공예 악세사리부터 의류, 패션잡화, 디자인/인테리어 소품, 수제 먹거리까지 총 50만 개 이상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작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똑같지 않아서 더 매력,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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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 핸드메이드 전문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2018년 1월부터 쌈지길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규모를 확대해 재개점한 것. 아이디어스는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인사동 한복판에 오프라인 매장을 출점함으로써 우리나라 핸드메이드 제품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K크래프트’의 선도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디어스(IDUS)는 온라인에서 월간 방문자 수 170만 명, 월 거래액 80억 원에 달하는 핸드메이드 전문 마켓이다. 2018년 1월 인사동 쌈지길에 99㎡ 규모의 첫 매장을 출점하면서 오프라인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아이디어스의 오프라인 진출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인사동 쌈지길은 이미 핸드메이드 전문점들이 가득한 시장이었지만 이곳에 매장을 열자마자 120개 매장 가운데 매출액 1위를 차지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아이디어스의 인상적인 활약에 쌈지길 측은 별관 쪽에 넓은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매장을 제안했고 아이디어스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지난 2월 8일 기존 매장보다 3배 정도 큰 규모의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쌈지길에 첫 매장을 낸 지 1년 1개월 만이다.
◇쌈지길 120개 점포 중 1등
새롭게 오픈한 독립매장은 총 330㎡ 규모로 서로 다른 테마의 네 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액세서리, 도자기 등을 판매하는 매장, 2층은 카페, 3층은 카페와 수제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매장, 그 위는 쌈지길과 연결되는 야외 옥상 공간이다. 야외에서는 벼룩시장이나 핸드메이드 강좌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고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
공간은 3배 넓어졌지만 별관으로 매장을 옮기는 바람에 접근성이 떨어진 것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별관으로 이어지는 본관 1층 통로에 아이디어스 간판을 내걸고 통로공간을 포토존으로 운영하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에 이끌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다가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그 어느 곳에서도 대량생산되는 공산품을 찾아보기 어렵다. 제품은 물론 상품판매를 위한 진열대, 카페의 테이블과 의자, 커피잔과 쟁반 등 대부분 집기들까지도 모두 아이디어스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이다.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커피와 전통차 등도 마찬가지다.
아이디어스에서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람들을 ‘작가’라고 부르는데 아이디어스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현재 7,700명의 작가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이 판매하는 상품만 10만 개가 넘는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 가운데 120명 작가의 1,700개 정도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
◇여성, 관광객들 위한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인기
매장 한 편에는 독립된 전시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금속공예가인 현광훈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 중인데 금속을 깎아서 만든 필름 카메라, 시계, 전등 등 희귀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1층 매장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들은 단연 액세서리다. 여성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앙증맞은 디자인의 귀걸이와 반지 등을 집중적으로 갖추고 있다.
상권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 고객도 많은 편이다. 아이디어스의 작가 영입을 담당하는 김혜림 씨는 “면세지정업체로 지정을 받았기 때문에 외국 관광객들 경우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나전칠기로 만든 보석함과 손거울 등이다. 부피가 많이 나가지 않는 조그마한 도자기 화병, 고양이 등 동물 모양으로 만들어진 도자기 인형 등도 잘 나간다.
방문 고객은 평일 500명, 주말은 1천 명 선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월 매출액은 1억 원 선이다.
◇한 달 거래 1억 원 스타 작가도 탄생
인사동은 전통적으로 핸드메이드 전문 매장이 밀집된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판매되는 공예품들은 가격이나 상품구성 면에서 젊은층들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 아이디어스는 젊은 고객들이 핸드메이드 제품을 쉽게 접근하고 가볍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구성에서부터 신경을 썼다. 아기자기한 액세서리의 비중이 높은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아이디어스의 작가들 중에는 공예를 전공한 높은 수준의 전문작가들도 있지만 대학생, 경력단절 여성, 심지어 고등학생들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판매하는 작품들도 액세서리나 화장품 등은 물론 농수축산물도 있다. 물론 이 경우 직접 기르거나 가공을 해야 한다.
백패커의 투자사인 알토스매니지먼트코리아의 김경범 PR 어드바이저는 “수제 구두를 만드는 작가의 경우 한 달 거래액이 1억 원에 달한다.”며 “상위 3%의 작가들이 연 3~4억 원 이상을 판매하며 상위 30%의 작가들이 연 1천만 원 이상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스는 거래금액의 15%를 수수료로 받고 있으며 작가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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