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水産・農林)* 친환경농산물

친환경농식품 전문판매장 유통현황

http://www.newma.or.kr/

 

친환경 농식품 전문 판매장 조사 결과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연구원) 염윤미 연구원

 

1. 조사 필요성

2. 조사 대상

3. 친환경 농식품 전문판매장 유통현황

4.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

 

친환경 농식품 전문 판매장 조사 결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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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사의 필요성

◦ 친환경농식품은 과거 생협, 백화점 등 일부 유통경로에 한정되어 판매되었으나, 이제는 친환경전문점, 대형유통업체, 대형슈퍼마켓(SSM)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음. 따라서 유기농식품 유통경로의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의 필요성이커지고 있음.

 

◦ 한편 2016년부터 저농약 인증이 폐지되면서 친환경농식품 유통분야의 변화가 확인되고 있으며, 이에 소비자와의 접점에 위치한 친환경농식품 판매장의 실태를 조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친환경농식품 유통 대책 수립이 요구되고 있음.

 

2. 조사 대상

◦ 본 조사 대상은 2016년 유기농식품판매장 조사에서 실시된 조사대상 중 친환경 전문판매점만 별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것임. 전문판매점에 해당하는 업태로는 생협과 친환경전문점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으며, 따라서 4대 생협과 친환경전문점 상위 2개업체의 실적만을 그 대상으로 하여 분석하였음.

 

3. 친환경농식품 전문판매장 유통 현황

 

3.1 매출액 추이

◦ 2016년 조사 결과 4개 생협의 매출액은 10,463억원이고, 2개 친환경전문점의 매출액은 3,807억원 규모로 조사되었음. 두 업태 모두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생협은 12.6%, 친환경전문점은 15.0%씩 매년 매출액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3.2 점포당 매출액 변화

◦ 점포당 매출액은 2016년 기준으로 생협이 19.5억원이고, 친환경전문점은 6.6억원으로 생협의 매출액 규모가 친환경전문점의 약3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3.3 부류별 매출액

◦ 2016년 매출액을 상품 부류별로 살펴보면, 생협과 친환경전문점의 매출 구성비에 있어 차이점이 확인됨. 생협은 축․수산물의 비중이 친환경전문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반면, 친환경전문점은 과일과 가공식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음.

 

3.4 매출액 상위 품목

 

가. 신선식품

◦ 생협과 친환경전문점 모두 사과, 딸기, 감귤, 복숭아, 바나나 등의 과일․과채류 품목의 매출액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나. 가공식품

◦ 가공식품의 경우 두부는 생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품목이고, 과자는 친환경전문점에서 높은 매출액을 보여주고 있음. 한편 홍삼제품의 경우는 생협과 친환경전문점에서 핵심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4.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

 

4.1 취급상의 애로사항

◦ 전문점의 애로사항을 정리하면, 친환경농산물의 불안정한 수급, 친환경농산물 우수성 및 안정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부족, 저농약 인증 폐지에 따른 소비자의 혼란, 가공업체 부족으로 가공상품의 구색의 어려움, 유통기한의 짧아 회전율 저하 및 로스(loss) 증가,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의 협의체 부재, 로컬푸드 직매장 등 경쟁업체의 등장으로 경쟁 격화 등의 어려움을 제기하였음.

 

◦ 생협의 경우 취급의 애로사항에 대한 언급이 없었음.

 

4.2 정책건의 사항

◦ 생협의 우리밀에 관한 지원을 정책 건의 사항으로 제시하였음.

- 정부수매, 알곡담보 자금지원, 주정용 외부판매 지원

 

◦ 전문점의 주요 정책건의 사항은 친환경 과일의 인증제도 개선, 유기·무농약·GAP 인증간의 위계구조 마련 필요, 생협이나 생산자단체 이외에도 수매자금 및 판매장려금 지원, 정부의 지속적인 친환경 식품 우수성 홍보 등에 관하여 제시하였음.

 

- 이 외의 내용으로는, 생산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유통 중심 지원필요, 친환경 식품클러스터에 다양한 업체 참여 유도, 친환경 유통업체를 위한 이익단체 조직 유도, 친환경 가공공장 건립지원확대, 물류비 지원 및 운영시스템 효율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지원 등 유통 및 소비에 관한 정책 지원을 건의하였음.

 

참고자료1)

 

1. 친환경농식품 판매장 매장수 및 매출액

 

◦ 2016년도 친환경농식품 매장수와 매출액은 5,446개소와 1조 4,72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 8.9% 증가 하였음.

- 친환경농식품 매출액 증가율(8.9%)은 전체 음식료품 소매판매액 증가율 5.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음식료품 소매판매액(통계청) : 2015년 83조 2,229억원→2016년 88조 968억원

 

◦ 점포당 평균 매출액(비인증품 매풀액 포함)의 경우 2015년 6억원에서 2016년 6.5억원으로 상승하였고, 친환경농식품에 대한 시장 반응도 대체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 매장수와 매출액 증가는 전문점(초록마을, 올가홀푸드 등)과 기업형 슈퍼마켓(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생협(아이쿱 등) 이 주도하였음.

 

- 매장수는 전문점, 기업형슈퍼마켓(SSM), 일부 생협의 다점포화 전략(소비자 접점기회 확대)과 함께 정부의 직거래장터 개설지원 등 농산물 유통정책의 영향을 받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됨.

 

- 또한, 매출액 증가는 독림점포 형태의 생협, 전문점 등이 축산, 수산, 가공식품,생활용품까지 종합적으로 취급함에 따라 소비자의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1) 참고자료는 ｢2016 유기농식품판매장 현황 조사｣ 중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일부 요약 정리하였음.

 

2. 친환경 농식품 판매장별 상품부류 비중

 

◦ 양곡은 생협과 대형마트의 매출액 비율이 각각 33.8%와 30.0%로 나타나 가장 높고, 생협은 채소의 비중이 34.4%로 높음.

 

◦ 과일은 대형마트가 29.6%로 가장 높고, 축산물은 생협이 47.4%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가공식품은 대형마트 33.9%, 친환경전문점 28.2%, 생협 20.1%로 조사되었으며, 생협은 전체 매출액 대비 유기가공식품 매출비중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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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 - 3조 809억원

 

“불황에도 유기농 먹거리 잘 나가네”

http://www.ajunews.com/kor/view.jsp?newsId=20130612000539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유기농 먹거리 바람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실버세대의 확대 및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먹는 것만큼은 제대로 챙기겠다는 소비심리를 확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기농식품으로 대표되는 친환경농산물 시장의 지난해 규모는 3조 80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시장은 전체 농산물시장의 약 9% 정도로 점차 틈새시장에서 주류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는 평년 작황을 가정할 경우 2012년 대비 1.8% 정도 증가한 3조 1373억원으로 점쳐지고 있다.

 

내년에 3조 4434억원, 2015년에는 3조 8732억원으로 증가해 2020년에는 전체 농산물 시장거래액의 약 20%인 7조 4749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친환경농산물 시장의 발전은 유통업계에서도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대상그룹의 계열사인 유기농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초록마을은 2011년 263개이던 매장이 지난해 330개로 증가했다. 올해는 420개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또한 2011년 1155억원에서 지난해 123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1479억원을 올릴 전망이다.

특히 골목 상권 등에 위치한 초록마을은 올해(1~5월) 정육상품이 전년대비 40%, 채소·잡곡류가 10% 이상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풀무원의 계열사인 올가홀푸드도 매년 10% 가량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에는 전년대비 14%, 2011년 7%, 2012년 10%의 신장률을 보였다.
매장수도 2011년 51개, 2012년 60개에 이어 현재 63개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식품기업들도 유기농 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생브랜드 ‘즐거운 동행’을 론칭하면서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오가원 김치’를 유통 판매하고 있다. 오가원 김치는 유기농 농산물로 철저히 관리해 만든 100% 유기농 김치로, 현재 포기김치·맛김치·깍두기 등 3종이 출시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11종의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유기농 제품이 일반 제품보다 10~15% 가량 비싸기는 하지만 먹거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수요층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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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水産・農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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