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하는 로봇 ‘페니(Penny)’
[글로벌 트렌드]미국 ‘푸드로봇(Food Robot)’ 어디까지 왔나 (foodnews.news)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피자 레스토랑 ‘아미치스(Amicis)’에선 자율주행 서빙로봇 ‘페니’가 음식을 서빙하고 있다.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고 최적의 경로를 찾아 음식을 나른다. 직원은 준비된 음식을 로봇 위에 올리고 테이블 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하게 움직이며 22kg의 무게까지 옮길 수 있다. 한 달 대여비용은 1대당 1500 달러 수준.
▲ 서빙하는 로봇 페니.
구글 엔지니어 출신의 존 하(John Ha)가 설립한 한국계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가 개발했으며 ‘배달의 민족’ 음식 배달 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 형제들’로부터 2백만 달러 투자를 받았다.
아미치스 레스토랑에 도입하기 전 캘리포니아의 한 레스토랑에서 8개월간의 시범 테스트 통해 페니가 28%의 판매 증가를 이끈 것으로 확인했다.
앞으로 푸드로봇의 범위는 확대되고 종류는 다양해질 전망이다. Sony 와 카네기 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은 홈 로봇 요리사에 대한 비전을 갖고 음식 로봇을 개발 중에 있다.
식품외식경영
2019.08.19 09:06:43
김하루 기자 lumunehito@food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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