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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Creator) / 햄버거 만드는 로봇 매장

Paul Ahn 2020. 12. 22. 12:31

햄버거 만드는 로봇 매장 크리에이터(Creator)’

[글로벌 트렌드]미국 ‘푸드로봇(Food Robot)’ 어디까지 왔나 (foodnews.news)

 

2018 6월에 오픈한 햄버거 매장 크리에이터는 손님이 태블릿을 이용해 버거를 주문하면 로봇이 요리를 만들어준다. 엔지니어 출신의 Alex Vardakostas에 의해 2012년 설립된 회사로 어릴적 부모님이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며 반복적인 업무를 기계가 대체할 방법을 찾다가 푸드로봇 개발에 이르렀다.

 

애플, NASA, 테슬라, 월트디즈니 출신의 엔지니어, 디자이너, 로봇 기술자 등 막강한 팀원들로 구성되었으며 Chez Panisse, Momofuku, SingleThread와 같은 고급 레스토랑 출신의 경력자들이 참여했다.

 

▲ 크리에이터의 햄버거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계/사진=TechCrunch

 

주문하면 먼저 진동칼이 나와 번(Bun, 햄버거용 빵)을 반으로 자르고 오븐에 굽는다. 이후 버터를 바른 후 소스, 양념, 피클, 토마타, 양파, 치즈 등이 차례로 올려진다. 패티도 기계에서 구워져 나온다.

 

크리에이터의 푸드로봇에는 350개의 센서와 20개의 마이크로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으며, 수직의 투명한 관에는 토마토, 피클 등의 음식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고기가 갈리고 구워지는 과정까지 전부 볼 수 있으며 전체 제조 과정은 5분 정도 소요된다.

 

▲ 푸드로봇으로 완성한 크리에이터의 햄버거/사진=유튜브 TechCrunch 캡쳐.

 

재료들을 채우는 직원만 있으며 주문도컨시어지로 전부 가능하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대신 항생제, 호르몬이 없는 스테이크 등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맛에 대한 평도 좋다. 가격 역시 6달러(한화 약 7200)로 저렴한 수준이다.

 

식품외식경영

2019.08.19 09:06:43

김하루 기자 lumunehito@foodnew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