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Business/@Book Center

★헤이우드 힐(Hey Wood Hill) / 런던 1936, 영국여왕이 좋아하는 서점

Paul Ahn 2021. 9. 8. 14:27

★헤이우드 힐(Hey Wood Hill) / 런던 1936, 영국여왕이 좋아하는 서점

Heywood Hill - Mayfair

 

 

•설립 : 1936

•설립자 : George Heywood Hill

•위치 : 10 Curzon Street in the Mayfair district of London

 

이 가게는 희귀한 책과 책 들을 전문으로 하며 고객을 위한 맞춤형 도서관을 조립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것은 여왕의 좋아하는 서점으로 설명된다.

 

 

영국 런던의 한 골목엔 1936년 문을 연 서점 ‘헤이우드 힐’이 있다.

http://v.media.daum.net/v/20170609203002577

 

오래되고 작은 이 서점의 연매출은 100만파운드(약 14억원)에 달한다. 비결은 헤이우드 힐만의 ‘큐레이션’. 1년에 10여 권의 책을 골라 고객들에게 배송해준다.

 

주문은 세계 60여 개국에서 밀려든다. 유명 부호들은 아예 서재를 통째로 맡긴다. 스위스의 한 부호는 6개월을 기다려 책 추천을 받았다. ‘20세기 근대 미술·디자인’을 주제로 3000여 권을 추천받아 서재를 채웠다. 그는 그 대가로 50만파운드를 지급했다.

 

 

일반 고객부터 부호까지 이 동네책방의 큐레이션에 빠진 것은 ‘사회적 증거’ 때문이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헤이우드 힐의 단골이었다. 이 서점에서 추천받은 책들을 읽었다.

 

이 얘기를 들은 다른 나라의 유명 인사들까지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81년의 전통과 수많은 명사의 이름. 헤이우드 힐을 큐레이션의 상징으로 밀어 올린 두 기둥이다. 이 서점은 ‘콘텐츠 큐레이션’의 힘과 작동 원리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한경닷컴

2017.06.09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헤이우드힐 - 런던의 고서점  

http://blog.naver.com/white_chat/220891402422

 

오랜만에 노팅힐이라는 오래된 영화를 봤습니다.

서점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Notting Hill Bookshop을 보면 런던의 헤이우드 힐이 떠오릅니다. 노틸힐의 서점처럼 블루 컬러의 간판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찰스 디킨즈, 윌리엄 서머싯 몸과 같은 영국의 문화가 그대로 베어 있는 헤이우드힐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고서점 중 하나입니다.

 

하얀 글씨로 Old & New Books라고 쓰인 파란 차양은 애매한 각도로 지나가는 행인을 보라고 써놓은 걸까

의문이 드는 간판 아닌 간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양의 각도는 강렬한 태양빛으로부터 책의 표지가 바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과거와의 특별한 유대를 통해 대형서점과의 경쟁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아 있는 헤이우드힐 서점을 보며 우리나라 동네 서점이 살아나갈 길이 여기에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16.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