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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천해변시장 / 부산수영 1989

Paul Ahn 2021. 9. 24. 14:37

■ 남천해변시장

http://market.suyeong.go.kr/code06/menu01_01.asp

 

명칭 : (주)남천해변시장 

개설연도 : 1989년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15번길 77 (남천동) 홈페이지  

개폐점시간 : AM06:00 ~ PM24:00

취급품목 : 활어, 농산물 등

주차장 : 주차대수 (56대)

화장실 : 수세식 (6동 28칸)

토지면적 : 2,231㎡

점포수/종사자 점포수 : 219개, 종사자: 300명

동일상권 내 경쟁업체 : 메가마트, 탑마트 

 

 

남천해변시장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부터 남천만 바닷가에 한사람 두사람씩 모여들어 허름하게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하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던 곳입니다.

 

그런 와중에 남천만이 매립되자 노점장사를 하던 상인들이 자체 기금을 마련하여 매립된 부지를 매입, 그 자리에 건축물을 신축하여 1989년10월28일 개장함으로써 지금현재의 남천해변시장 모습이 갖추어지게 되었습니다.

 

시장의 규모는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써 점포수는 219개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주변마트와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장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우선 냉,난방시설을 설치하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함으로써 날씨가 매출에 영향을 주지않도록 하였으며 시장입구에는 조경시설과 쉼터를 마련해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객편의를 위한 주차장은 시장자체 7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공영주차장도 시장고객에게 1시간 무료주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장의 취급품목은 활어,농,축,수산물 및 생활잡화, 의류 등을 취급하는 종합시장으로서 고객의 눈높이 맞춘 고급화 마케팅 그리고 무료배송과 빠른 쇼핑 등 고품질 서비스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시장점포지도〉

 

 

 

 

'24시간 바닷물은 '콸콸' 횟감 활어는 '파닥파닥'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1227000043

 

"우리 시장의 대표상품은 고급 횟감용 활어와 고랭지 절임배추입니다."

 

전상윤(64) 남천해변시장 상인회장은 "농수축산물과 임산물, 의류를 판매하는 점포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급 활어·고랭지 절임배추 대표 상품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 뽑혀

 

 

부산 수영구 남천1동 삼익뉴비치아파트 앞에 위치한 남천해변시장은 1989년 10월 정식 개장했다.

 

이 시장은 정식 개장 이전에도 남천만 일대에 수산물과 각종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점포들이 상권을 형성하고 있었다. 남천해변시장은 6천50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219개 점포, 500여 명의 상인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다른 수산물 시장과는 달리 각 점포마다 24시간 바닷물을 직수로 받아 활어나 어패류를 보관하고 있다. 따라서 활어나 어패류가 다른 시장보다 싱싱하고 바다에서 갓 잡은 듯한 맛을 낸다는 것이다. 

 

전 회장은 "우리 시장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의 가장 큰 특징은 선어 중 고급 어종이 많다는 점"이라며 "부산 시내 전역의 초밥전문점들이 우리 활어와 어패류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다른 명물인 고랭지 절임배추는 남천동과 용호동 등 인근 아파트촌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 회장은 "시장 개장 당시부터 강원도에서 가져온 고랭지 배추로 절임배추를 만들어 팔아왔다"며 "고랭지 배추뿐 아니라 모든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집까지 배달해 주는 택배서비스도 개장 당시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설 현대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2003년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건립했고, 시장 입구의 가건물을 증축했다. 또 2003년부터 2005년에 걸쳐 건물 천장과 바닥 등을 리모델링했고, 화장실과 냉·난방시설도 새롭게 갖췄다. 전 회장은 "시설 현대화사업에 총 70억 원의 사업비가 들었는데 이 중 절반가량인 35억 원은 시장 상인들이 모은 자체 경비로 조달했다"고 자랑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09년 자갈치시장, 명지시장과 함께 부산시로부터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으로 선정됐다. 수산물 원산지표시 모범시장은 부산시가 3년마다 새로 선정하는데 이 시장은 지난해에도 모범시장으로 뽑혔다.

 

2007년 4월부터 상인회를 맡고 있는 전 회장은 2002년부터 10년 넘게 매일 30분씩 상인들에게 친절서비스와 가격표시제 등을 당부하는 교육방송을 진행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2010년에는 상인대학을 개설해 70명의 제1기 졸업생을 배출시켰다. 전 회장은 "지난 2002년 인근 메가마트 남천점과 활어 미판매, 마트 내 한식당 미입점 등 상생 협약을 체결했는데 메가마트 측이 현재까지 이를 잘 지켜줘 고맙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