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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강체' '서울남산체' / 서울시 전용서체

Paul Ahn 2021. 10. 22. 13:11

@'서울한강체' '서울남산체' / 서울시 전용서체

 

•기획 : 서울특별시

•지정 : 2007 10

•제작배포 : 윤디자인이 제작하고 배포(공개용 글꼴)

 

-2007 10 3개의 글꼴 모양 중 하나를 시민 투표를 통해 결정한 후 2008 5~7월 즈음부터 공공시설물에 적용됨과 동시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2010년 이후 기존의 08서울서체를 개량한 서체를 내보냈고,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서울남산체와 서울한강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자 굵기에 따른 베리에이션(L/M/B/EB)과 가로폭을 줄인 장체(L/M/B/EB/BL), 서울남산체 한정으로 세로쓰기 전용 글씨체가 있다.

 

 

〈평가〉

-무난하고 범용성 높은 글씨모양과 특별한 허가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넓은 저작권 덕분에 서울시 및 산하기관(서울시립대학교 포함), 서울시교육청은 물론이고 타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기관, 심지어 민간기업 (영세점포 포함)조차 이 글꼴, 특히 서울남산체를 쓰는 경우가 꽤 흔하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기업이 별도의 라이선스를 얻거나 폰트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이들에게는 큰 장점이다.

 

-국외에서도 한국인들에 의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2016년 중반까지 무려 삿포로 시청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사용하였다. 공개 10년이 넘은 현재는 사실상 서울특별시를 상징하는 것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고, 서울에 대한 동경심의 일종으로 이 글꼴을 사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 듯하다.

 

〈사용예시〉

-서울특별시에서 설치한 도로명주소 도로명판 중, 독자적인 디자인의 도로명판을 사용하는 강남구 및 타 광역자치단체와 같이 한길체를 사용하는 구로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자치구에서 도로명판의 글꼴로 서울남산체를 사용하고 있다.

 

-FC 서울은 유니폼의 등번호와 이름 마킹에 서울남산체를 쓴다

-GS칼텍스 서울 KIXX는 유니폼의 이름 마킹에 서울남산체를 쓴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 4에서 인터뷰를 할 때에 자막을 서울남산체로 낸다.

-이제는 일본 교토에서도 쓴다.

-세븐나이츠 글씨체도 서울남산체이다.

-스페셜 포스 2에서도 글씨체로 서울남산체를 쓴다.

-아이러브니키도 서울남산체를 쓴다!

 

 

'서울한강체' '서울남산체' 서울시 고유글꼴 제정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0807/e2008071517175093760.htm

 

서울시가 고유의 글씨체인서울한강체서울남산체를 만들어 공공건물 및 보행자 안내판, 지하철 안내판 등에 적용한다.

 

서울시는 명조 계열인 서울한강체 2종과 고딕 계열인 서울남산체 4, 세로쓰기 1종 등 총 7종의 서울서체를 개발해 15일 발표했다.

 

서울서체는선비정신의 강직함과 단아한 여백’ ‘한옥구조의 열림과 기와의 곡선미등 전통적 아름다움에서 모티브를 찾은 것이 특징. 여기에 한강과 남산이라는 서울의 대표적 자산을 이름으로 붙여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각 서체별로 유니코드(unicode) 기반의 한글 11,172자와 영문 94, KS심볼 986, KS한자 4,888자를 개발해 총 119,980자로 구성된다. 윈도 기반의 컴퓨터 운영체제(OS)뿐 아니라 맥(MAC) 등 다양한 OS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 홈페이지에 서울서체 베타버전을 공개해 일반 시민들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이번 서울서체 개발을 위해 시는 문헌 및 현장조사를 통한 학술연구와 디자인 기획, 학계 전문가, 현장 디자이너의 자문,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쳤다.

 

현재 서울시청 현판과 시청 앞 사설 안내표지판, 이동시청차량, 주민센터 현판 등에 서울서체를 적용해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울 공공건축물의 현판, 보행자 안내표지판, 공공기관 유니폼, 민원서류 및 시 내부문서 등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또 일반 시민과 사업자의 서체 사용도 권장하기로 했다.

 

시는 서체 사용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기술적 부분을 보완한 후 내년 1월 중에 최종 확정, 공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