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엔젤(luyangel.com) / 파티복대여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30222001606034
국민소득수준의 증가와 주5일제 근무 등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파티 문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친구들끼리 작은 공간을 마련해 파티를 즐기는가 하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동호회 파티, 기업 파티 등 다양한 파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파티플러너가 새로운 전문 직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파티를 위한 의상 역시 블루오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루이엔젤(대표 하주연)은 2010년 파티와 관련된 의상을 대여하는 쇼핑몰로 조그맣게 시작해 지금은 하루에 20개팀이 방문하는 파티복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드레스, 정장, 턱시도, 유아 드레스 등 파티와 관련된 모든 아이템을 갖추고 있으며, 보유 스타일 수만도 1,500여개에 이른다. 루이엔젤을 운영하고 있는 하주연(33) 대표는 2006년 여성의류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파티 시장을 눈여겨봤고, 2010년 루이엔젤을 설립했다.
“여성의류 쇼핑몰은 운영했을 당시 파티 의상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간간이 있더라구요. 특히 돌잔치에 입을 드레스를 많이 찾는 거예요. 시장 조사를 해보니 돌잔치 때 드레스를 입는 여성이 많더라구요‘. 바로 이거다!’고 생각이 들었죠.
”그는 2000년 운영하던 여성의류 쇼핑몰을 과감히 접고 파티복 대여 쇼핑몰 ‘루이엔젤’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돌잔치와 관련된 미니 드레스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들러리 드레스, 웨딩, 아기 드레스, 턱시도 등으로 아이템을 차츰 넓혀갔다.
특히 그는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의 드레스를 제안했다. 웨딩드레스는 10만원부터 시작해 20~30만원대가 주를 이루며, 미니 드레스는 6~7만원대, 롱 드레스는 10만원대, 남아 턱시도와 여아 드레스는 5~10만원대로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돼 있다. 또 국내 시장에 맞는 컬러와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하 대표가 직접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디자인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자체 기획을 늘리기 시작했어요. 또 수입 제품보다 원가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할 수 있게 됐죠. 소비자들이 정말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파티 의상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하 대표는 고객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변한 변신을 책임지는 신데렐라 숍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동화 속 신데렐라처럼 메이크업부터, 헤어, 드레스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변신을 책임지고 싶어요.”
2014년 11월 06일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주목할e쇼핑몰]드레스 대여 전문몰 `루이엔젤`
드레스 대여 온라인 전문몰 `루이엔젤(luyangel.com)`은 200여벌의 다양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갖췄다. 롱드레스에서부터 미니드레스, 웨딩드레스, 남성용 턱시도, 아동용 드레스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드레스 대여 시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 제품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루이엔젤은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하주연 대표가 지난 2007년 카페24(cafe24.com)쇼핑몰 솔루션을 활용해 문을 열었다. 하 대표는 "창업 당시 주요 행사에 드레스를 입는 경우가 많아져 드레스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다면 대여 사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루이엔젤은 드레스 제품의 70% 이상을 자체 디자인해 생산한다. 이 때문에 연예인이 시상식이나 방송 촬영 때 착용하기 위해 루이엔젤 제품을 협찬 받는 경우도 있다. 루이엔젤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대여 제품이기에 제품 관리 및 세탁에 가장 많은 노력을 투자한다.
고객이 제품을 받았을 때 다른 사람이 입었던 옷이란 생각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서울 신당동에 있는 사무실을 예약 방문하면 대여 전 원하는 드레스를 언제든지 착용해 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사무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선택한 드레스를 미리 택배로 보내 착용 후 대여를 결정할 수 있게끔 하는 `택배 피팅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하 대표는 "택배 피팅 서비스는 아이가 있거나 회사 일이 바빠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사이즈 측정을 잘못할 확률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엔젤은 향후 파티 문화를 선도하는 업체로 발전할 계획이다. 하 대표는 "자체 제작으로 다양하고 희소성 있는 드레스, 턱시도 등 제품을 갖춰 파티를 즐길 일이 생기면 언제나 `루이엔젤`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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