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efit/⊙Common sense

⊙피킹로봇(Warehouse Picking Robots)

Paul Ahn 2022. 2. 4. 16:54

⊙피킹로봇(Warehouse Picking Robots)

 

사람이 하던 물류센터에서의 현장 업무를 로봇이 대신하는 장면은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닐 만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배송서비스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물류센터에서의 더 빠른 일처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기업들은 다양한 무인로봇을 투입, 물류 처리 속도를 높여 이에 대응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피킹 작업의 경우 기존 작업자들이 주로 해왔던 업무지만 이동시간이 길고 무게가 나가는 상품일 경우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해 로봇 적용이 더욱 절실했던 파트였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물류업계에서는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피킹로봇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아마존의 피킹로봇

 

일찍이 지난 2016, 자체 개발 무인 로봇인 키바를 도입해 운영 비용의 축소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아마존은 올해부터는 센터 내 자율이동로봇의 적용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현재 자율이동로봇 4종을 새로 개발 중인데 개발이 완료 되는대로 이를 피킹 단계에 투입할 예정이다. 바닥에 설치된 마그네틱 센서를 통해 센터 내를 자동으로 움직이는 아마존의 피킹로봇은 스스로 물건을 실어나르거나 작업자의 특별한 요청이 있을시 추가적인 다른 업무도 수행할 수 있어 픽업 단계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유통기업인 월마트도 빠르게 픽업로봇 도입에 나섰다.

 

 

★월마트 알파봇(Alphabot)

 

월마트는 알파봇(Alphabot)이라는 로봇시스템을 구축했는데 모바일 카트가 센터 내의 냉장, 냉동 식품을 자동으로 픽업해 이를 발송 담당 직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월마트 측은 알파봇이 기존 사람의 작업속도보다 약 10배 정도 빠른 속도로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점차 증가하는 온라인 주문량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