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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의 “차원적 존재론”

Paul Ahn 2022. 3. 11. 16:58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차원적 존재론

 

빅터 프랭클은 인간 본성의 이해를 차원적 존재론으로 설명하며, 인간은 몸과 마음으로 이루어진 2차원적 존재가 아니라 몸과 마음과 영으로 이루어진 3차원적인 존재라고 보았다.

 

차원적 존재론에 따르면 인간의 몸과 마음과 영은 분리될 수 없으며, 인간의 몸과 마음은 영적 차원에서 하나로 통합된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원기둥을 통해 생각해보자.

원기둥은 벽에 옆으로 투사하면 직사각형으로 투사될 수 있고 바닥에 아래로 투사하면 원으로 투사될 수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영적 차원은 다른 한면에서는 신체적인 차원으로, 다른 한 면은 심리적인 차원으로 투사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다른 것은 아니며, 인간의 영적 차원에서 신체적인 차원과 심리적인 차원이 모두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이해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이해할 수 있다.

 

차원적 존재론의 두번째 법칙은 원뿔, 원기둥, 구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세가지를 바닥에 투사하면 모두 다 원형이다. 그러나 3차원에서 보면 셋 다 다른 모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인간을 2차원의 존재로 바라보면 같은 존재로 보일 수 있다.

 

 

3차원의 차원에서 인간을 이해해야지만 비로소 존재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영적이란 것은 존재 그 자체란 의미이다.

 

빅터 프랭클은 가진 것(having)과 존재하는 것(being)으로 그 차이를 명확히 했다.

몸과 마음은 우리가 가지고 있어 잃어버릴 수 있는 것이지만, 영은 인간 '존재 자체(being)'이다.

 

존재 자체인 영은 잃어버릴 수도 없으며 아플 수도, 상처받을 수도 없는 존재이다.

빅터 프랭클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아프거나 상처받지 않는 존재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