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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S(Germany, United States, Turkey, South Korea) 부상 중인 서방 강국

Paul Ahn 2022. 6. 9. 18:18

GUTS(Germany, United States, Turkey, South Korea) 부상 중인 서방 강국

(keri.org)

 

KERI _201205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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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G-8, G-20, BRICs, PIGs, Four Tigers등 여러 나라들을 묶어서 표현하는 다양한 용어들이 있다.

 

G-2란 최근 미국과 중국 두 나라를 일컫는 말로 세계정치, 경제의 주역 미국과 중국이 협력함으로써 세계를 평화와 발전의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조어(造語). 세계 2위의 국가가 되었다는 사실은 명예이기도 하지만 부담도 따른다는 점에서 중국은 G-2라는 용어에 대해 모종의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G-8은 전통적인 강대국 G-6(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태리) 모임에 1976년 캐나다가 추가 되어 G-7이 되었다가 1997년 러시아가 추가되어 G-8이 된 8개국 회의체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5 18-19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제 38차 회의가 열렸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참석을 하지 않았고 오바마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회의를 진행, 미국과 러시아 두 나라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보여 주었다.

 

G-20란 우리나라도 포함 되어 있는 세계의 모범 경제국가들의 모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G-8만으로 세계의 복잡한 경제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중견국가 20개국을 모아서 만든 회의체다. 한국은 2010 11월 서울에서 G-20회의를 개최한 G-20의장국이 됨으로써 국가의 위상을 높인 바 있었다.

 

BRIC란 브라질, 러시아, 인디아, 중국을 의미하는 말로써 향후 세계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대국 4개국을 일컫는 말이다.

 

PIGS PIIGGS라고 쓰이기도 하는데 돼지들이란 뜻으로 2010년 국가 부채위기가 닥친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을 말한다. 원래는 PIGS 4개국이었는데, I 아일랜드, G 영국이 추가되어 PIIGGS 6개국이 되었다.

 

Four Tigers란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동아시아의 신흥 경제대국을 지칭한 말이다.

 

이상의 용어들에 최근(5 17) GUTS라는 용어가 하나 더 추가 되었다.

 

◇독일, 미국, 터키에 이어 한국(GUTS), 4개의 세계강대국으로 불리다

 

부르스 존스와 토마스 라이트 (Bruce Jones and Thomas Wright) Foreign Policy에 기고한 논문에서 만들어 낸 용어다.

 

Meet the GUTS

(brookings.edu)

 Bruce Jones and Thomas Wright

 

 

이들의 기고문은 제목이 Meet the GUTS: The West isn't declining. (GUTS를 만나다: 서방은 쇠퇴하고 있지 않다)로 되어 있다. GUTS란 독일(Germany) 미국(United States) 터키(Turkey) 그리고 한국 (South Korea) 4개국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Guts 라는 영어 단어가용기’ ‘배짱’ ‘원기등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듯이 저자들은 부제를여기 놀라운 부흥을 향유하고 있는 4개의 세계 강대국이 있다.”( Here are four world powers enjoying an astonishing renaissance.)로 달고 있다. 국제정치에서 world power 라고 불리는 국가는 대단한 강대국이며 그렇게 불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명예로운 일이다. 한국을 world power 중 하나로 묘사한 글을 일찍이 본적이 없었다.

 

두 저자들이 새로운 조어나 만들어 필명을 날리려는 사람들이 아니라 모두 권위 있는 연구자들이라는 점에서 GUTS 4대 강국 중에 대한민국이 포함 되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부르스 존스는 브루킹스 연구소의 세계질서 프로그램 (Managing Global Order program .MGO) 소장과 뉴욕 대학 국제협력센터 (Center on International Cooperation) 소장직을 맡고 있는 중견 학자이며 토마스 라이트는 브루킹스 연구소 세계질서 프로그램 소속 연구원이다.

 

이들은 우선 G-8은 무엇인가 기괴한 모임이라고 평한다. G-8 그자체가 서구 중심적이며, 새로운 세계정치 경제 질서를 대변하지 못하는 것이라 보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들은 서구가 몰락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몰락하는 서구(영국, 프랑스, 이태리, 일본)가 있고 금융 위기를 통해 국제적인 영향력을 오히려 더 증대시키고 잘나가는 서방 국가들이 있는데 독일, 한국, 터키, 미국 등이 바로 그런 나라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국제금융 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은 역설적이게도 다시 더욱 강력한 국가로 태어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한다.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도 2008년 이후 오히려 더욱 증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중국의 부상에 대해 아시아 국가들이 두려움을 느낀 결과다. 미국의 경우와 달리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와 지정학적 지위가 둔화 및 약화 되고 있는 것도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기대하지 못했던 역설이다.

 

독일 역시 미국과 더불어 서방을 떠받치고 있는 나라다. 유럽 전체가 쇠퇴하는 와중이지만 독일은 예외다. 유럽의 위기는 독일의 중요성을 부각 시켰고 EU 내에서 독일의 영향력을 증대 시켰다. 프랑스의 새 대통령 올랑드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위상을 약화 시키지 못할 것이다.

 

존스와 라이트 두 저자는, 대한민국이 국제금융 위기 이후 과시한 강력한 경제 대응 능력을 본 분석가들이 한국을 BRICs 에 포함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자신들은 미국의 가장 오래되고 가장 믿을 수 있는 동맹국인 한국은 서방(West)에 포함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방(The West)이란 용어는 더 이상 지리적인 구분을 의미하지 않는다. 근대적인 생활방식, 경제제도, 서구적 합리성 등을 갖춘 나라라면 그 나라가 속한 지리적 위치와 관계없이 그 나라를 서방 국가라고 불러야 한다는 것이 최근 보이는 논지들이다. 일본은 서방이 된 지 오래며 대한민국 역시 국력의 여러 측면에서 서방국가의 하나가 된 것이다. 저자들은 한국은 이미 고급 제품의 최종생산국이 되었고 앞으로 5년 이내에 일본의 일인당 국민소득을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필자들은 터키 역시 성장하는 서방국가(Rising West)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터키의 최근 경제 성장률은 중국의 경제성장 비율을 능가할 정도다. 터키는 이슬람 민주주의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서방세계와 중동을 연계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터키의 에르도간 총리를 자신과 가장 친한 두 지도자라고 말하고 있다.

 

최빈국에서 모범적인 강대국 반열에, 이제 완성을 위해 훌륭한 지도자가 필요한 때

 

한국은 다음 달 인구가 5 000만 명을 돌파 할 것이며 세계에서 7번째로 20-50 클럽 멤버가 된다고 한다. 일인당 소득 20,000불이 넘으며 인구가 5,000만이 넘는 나라(20-50 클럽)는 세상에 별로 없다. 돈도 많고 덩치도 큰 나라가 진정한 강대국이다. 20-50 클럽에 들어가는 나라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일본뿐이다. 앞으로 가까운 장래에 20-50 클럽에 들어올 나라는 없다. 후주, 캐나다가 인구 5,000만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현재 아프리카 앙골라와 비슷한 수준의 개인소득을 가진 인도와 중국의 개인 소득이 2,0000불을 넘는 것도 요원한 일이다.

 

이 나라에는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고 울부짖는 세력도 적지 않지만 세계 최빈국이요 후진국이던 우리나라를 단 두 세대 만에 세계 강대국이요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나라이며 우리의 역사 또한 자랑스런 것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우리는 자유 민주 통일을 이룩하여 세계의 모범적인 강대국이 될 일만 남았다. 이 역사적 위업을 완성할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가 필요할 때다.

 

등록일 : 2012.05.29

이춘근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cklee@keri.org)

 

 

김진홍 목사의 ‘마지막 꿈’… “내가 김일성 동상 주변을 도는 이유”

(christiantoday.co.kr)

 

6.25 기념 강연서 번영·통일한국 소망 전해

 

김진홍 목사

▲두레공동체운동본부 김진홍 목사가 25 6.25 전쟁 70주년 기념 강연에서마지막 소망을 전한 뒤 기도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두레공동체운동본부 김진홍 목사가 6.25 전쟁 70주년 기념강연에서살아생전 마지막 소망을 전했다. 대한민국이 2040년 세계 4대 초강대국이 된다는 설에 대해서도개신교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25일 오후 2시 특별구국강연회 주최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예수한국, 복음통일, 자유통일 비상구국강연회에 강사로 나서 자유민주주의 국가 설립과 번영에 있어 개신교의 중요성과 통일한국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4대 강국 5대 이유국민성, 교육열, 기술, 해외동포, 개신교

공산주의·주사파 이데올로기, 한때 피었다 지는 버섯과 같아

평양 김일성 동상 자리에 장대현교회 다시 세워 축도 맡을 것

 

김 목사는 먼저 소위 ‘2020년 대한민국 4대 강국설을 전했다. 이는 한때 미국 외교전문지 Foreign Policy에 등장한 내용으로, 당시 이를 기고한 부르스 존스와 토마스 라이트는 2040 4대 강국으로 ‘GUTS’를 언급했다. GUTS는 독일(Germany), 미국(United States), 터키(Turkey), 한국(South Korea)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이들은 한국을 포함시킨 다섯 가지 이유로

 

첫째 근면과 열정의 국민성,

 

둘째는 높은 교육열,

 

셋째는 IT·반도체·철강·조선·자동차·원자력 등의기술’,

 

넷째는 전 세계 700만 해외 동포 네트워크,

 

다섯째는 개신교를 꼽았다.

 

김 목사는이 중 다섯째가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라며한국의 개신교가 있기에 20년 뒤 한국이 세계를 이끄는 네 나라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1885년 이후 현재까지 정신적·물질적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4대 강대국은 당연히 남한의 북한 흡수통일을 전제로 한다.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으로 통일되어야 가능한 것이라며요즘 공산주의·주사파가 들끓지만 결국 다 지나가는 것이다. 사람이 한번 무리하면 몸살이 나듯, 체제도 한 번씩 몸살이 나게 되어 있다. 주사파 사상 이데올로기는 한때 피었다 사라지는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남북관계가 좋을 때 북한 나진에 두레마을 농장을 열어서 3년 만에 잘됐는데, 북한이 나가라고 하더라이유를 물으니 너무 잘된다며 내보내라는 지시가 평양서 왔다는 것이었다. 북한은 김일성 왕조가 국민 전체를 억누르고 착취하는 조직이라고 했다.

 

그는 또북한에서 개고기를 대접받고 식중독에 걸려 지역 병원에 갔는데 좋은 경험을 했다. 옆방에서 맹장 수술을 하는데 마취제가 없어 생배를 째서 비명을 지르고, 치아를 뽑는데 생으로 뽑더라한 천주교 사제가 북한 칭찬을 하도 해서 그에게가서 배 한번 째보시라, 이빨 한번 뽑아보라.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시라고 했다. 간혹 북한이 좋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차비 대줄 테니 가서 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또 “6.25 전쟁 당시 UN군 참전을 결정하는 자리에 상임이사국이었던 소련이 왜 불참했는지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다비행기가 연착된 것인지 설사를 했는지 알 수 없다고 하는데 모를 것이 뭐가 있나. 하나님이 막으셨기 때문이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에게 복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6.25 70주년에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으로 하나되어야 한다. 각 교회에서 새벽 제단을 쌓고 가정에서 제단을 쌓아, 기도소리가 하늘에 상달해 그 기도를 통해 번영한국·통일한국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북한 주민이 어떻게 사는지 눈으로 보고 싶어 평양도 여러 번 다녀왔다. 모란봉 중턱, 평양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김일성 동상이 있는데 갈 때마다 꼭 몇 바퀴 돈다돌 때마다 무슨 생각을 하느냐면, 밧줄을 어디서 당겨야 무너질까 연구한다고 말했다.

 

그는그 자리가 1907년 평양대부흥을 일으킨 장대현교회가 있던 자리다. 교회를 헐고 김일성 동상을 세운 것이라며올해 내 나이 여든이다. 살아생전에 평양 장대현교회를 다시 세워 준공예배에서 축도를 하는 게 꿈이다. 믿음대로 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도 강연했다.

 

크리스천투데이

2020.06.25 21:00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