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교주해적단(tpirates.com) / 오늘 수산시장의 해산물 시세를 한번에
대표적인 수산물 전문 플랫폼
- 홈페이지에서 수산물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휴 점포 및 관련 맛집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평가는 좋은 편.
- 수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유튜브 채널.
- 수산물 구별법, 조리/손질 방법 등의 꿀팁 정보, 수산물 시장 탐방, 시식 밎 먹방 등의 컨텐츠를 업로드한다.
-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쯤에 영상 업로드를 한다.
〈멤버〉
영상 속에서는 거의 모든 멤버들이 별명으로 서로를 지칭하며, 생선 또는 수산물의 이름을 별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저그형
- 인어교주해적단 창립자. 1981년생. 요즘채널에서는 원래는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해산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인어교주해적단을 만들었다고 하면서 교주님과 같이 창립자가 되었다고 한다. '저그형'이라는 이름은 스타크래프트의 저그에서 유래 되었다. 자신이 침튀기를 많이 하는 버릇이 히드라리스크가 침을 많이 뱉는 것과 같아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 부터 가지고 있었던 별명이라고 한다.
•은갈치
- 원년멤버. 1991년생. '은갈치'는 교주가 지어준 이름이며, 피부가 하얗고, 키가 크다고 해서 지어줬다고 한다.
•자바리
- 원년멤버. 1989년생. '자바리'는 제주도 고급 어종인 자바리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자신이 제주도 출신이어서 그렇게 지었다고.
•꽃상어
•학꽁치
•통치
•갯장어 - 프로 배구선수 출신.
•성북구 군소 - 영어 선생님 출신. 피오를 닮았다.
•화곡동 참돔
"수산시장 시세 정보 한눈에…10~20% 할인쿠폰은 덤이죠"
“수산시장에 일부러 갔는데 정작 시세를 몰라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수산물 시세 정보를 제공하면 어떨까 생각했죠.”
노량진 수산시장과 가락시장 등 수산시장의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인어교주해적단’이 시작된 계기다. ‘인어교주해적단’은 SNS를 통해 수산물 시세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산지와 소비지를 더욱 가깝께 연결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처음엔 시세정보 공개를 꺼려했지만, 지금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300여 점포의 시세정보가 인어교주해적단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홍보한다. 페이스북 8만8000명, 카카오톡 3만2000명, 인스타그램 6500명, 여기에 어플리케이션 이용자와 블로그 접속자 수를 고려하면 하루 1만명 정도가 인어교주해적단에서 수산물 시세와 점포정보를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박송이 마케팅담당은 “수산물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우리 정보를 많이 본다”며 “수도권은 컨설팅도 많이 다니는데 모듬회 기획이나 홍보도 하고, 할인쿠폰을 제공하기 때문에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가락시장에서 10~20%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 시세가 업데이트 되고, 나아가 철저한 검증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점포를 소개하는 것이 인기비결이다. 검증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둘이서 먹을 건데 어떤 게 좋아요?”라는 식으로 ‘인어교주해적단’ 직원들이 손님으로 위장해 양심적인 가게를 선별한다.
싱싱한 수산물을 적정가격에 판매하면 신분을 밝히고 좋은 점포로 소개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점포소개 요청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불친절하거나 바가지를 씌우면 퇴출조치도 마다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인어교주해적단’을 이용하면 가끔은 횡재(?)를 할 수도 있다. 박송이 마케팅담당은 “가락몰의 한 점포에서 수도 오작동으로 대게 50kg가 급사한 적이 있는데, 당시 키로당 2만원에 판매를 했다”며 “급사한 대게는 퀄리티가 좋은데 우리 정보를 보고 금세 완판이 됐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대게를 구입하고, 점포 입장에서도 빨리 팔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서로 윈윈한 것”이라고 말했다.
불과 3명으로 시작한 ‘인어교주해적단’은 현재 직원 수가 14명으로 늘고 관련분야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점포 컨설팅은 물론 네이버 쇼핑몰에서 소매로도 수산물을 판매한다. 최근에는 도매를 시작했다. 산지 직송 활어를 점포에 직접 공급해 유통마진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박송이 마케팅담당은 “수산시장 뿐만 아니라 수산물 맛집에 활어를 직접 공급하는 새로운 유통플랫폼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어촌에 있는 양식장 등 어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068-3241
2017.09.01 16:38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주식회사 더파이러츠가 운영하는 인어교주해적단은 대표적인 수산물 전문 플랫폼이다. 시작은 수산시장 시세 정보였다. 수산물 시세를 기록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출발한 이 플랫폼은 2015년 자체 플랫폼과 앱을 출시했는데, 주력은 ‘정보’였다.
매일 수산시장 내 가게들의 시세를 공개하고, 품목별로 가격을 비교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가격이라 불리는 ‘시가’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산시장에서 ‘호구’가 되지 않을까 우려했던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한 셈이다.
실제로 거주지나 여행지의 수산시장을 이용하기 전에 인어교주해적단 앱을 통해 수산물의 시세 정보를 검색해 보거나, 공개된 가격으로 회나 해산물을 예약해 구매하는 이가 늘어났다. 인어교주해적단 앱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00만 명 이상이다.
이렇게 시세 정보를 표준화하면서 규격화된 기준이 없던 수산물 사이즈, 수율을 평가할 수 있는 등급을 만들었고, 소비자들이 품질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앱 내에서 회 포장이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도 넓혔다.
전문성을 부각하는 장치 중 하나는 콘텐츠다. 수산물 구매 팁, 재료 손질 방법, 레시피 등을 앱 내 콘텐츠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공하고, 생선 전문가와 셰프, 어류 칼럼니스트와의 만남 영상을 공개한다.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직접 수산시장을 찾고, 전문가의 설명을 더해 채널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바다에 관련된 모든 것을 보여 드린다’는 설명처럼, 수산물을 구매할 때 인어교주해적단을 떠올릴 수 있는 배경을 콘텐츠를 통해서도 마련했다. 이렇게 수산시장 ‘정보’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문성을 확립한 인어교주해적단은 수산물 중개 서비스를 넘어, 온라인 쇼핑을 통해 산지 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배송으로 연결하면서 수산물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혔다.
네이버스토어에 입점한 수산물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은 네이버 쇼핑 수산 분야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판매되는 품목은 500여 가지가 넘는다.
속도보다 중요한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의 필수 DNA는 신선도다. 코로나19 시국을 거치면서 식품의 온라인 거래 비중은 더욱 높아졌지만, 아직 신선식품의 온라인 거래 비중은 20% 정도에 그친다. 식재료를 장기간 보관하는 것이 어렵고, 가공식품에 비해 포장과 배송 과정도 까다롭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유통 산업 지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떠오르는 식품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들은 ‘고기와 생선은 눈으로 보고 골라야 한다’는 말을 옛말로 만들고 있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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