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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박스 영화관

Paul Ahn 2022. 8. 2. 18:18

⊙프라이빗 박스 영화관

 

CJ CGV, 스카이박스 업그레이드 버전 '프라이빗 박스' 도입 추진

(goodkyung.com)

 

지난달 '프라이빗 박스' 특허 출원....관련 서비스 개발 중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프리이빗 수요 대응...경쟁사와 차별화

 

CJ CGV가 기존 프라이빗관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프라이빗 박스'를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수요기 늘어난 '프라이빗관' 이용고객을 공격적으로 유치해 수익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지난 4 25일 소규모 특수상영관 '프라이빗 박스' 상표를 출원하고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프라이빗관은 '나만의 영화관'을 꿈꾸는 소비층을 겨냥해 등장한 상영관이다. 소규모 지인끼지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관람은 물론 간식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프라이빗관'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영화관3사도 저마다 특색을 갖춘 프라이빗관을 운영하고 있다. CGV '스카이박스', 롯데시네마의 '시네패밀리', 메가박스의 '더 부티끄 프라이빗'이 대표적이다. 이들 특수관은 독립된 공간에서 전담 룸서비스와 호텔급 편의시설 등 고급 서비스를 받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가격은 스카이박스의 경우 4 20만원, 시네패밀리는 4 15만원, 6 225000, 더 부티크 프라이빗은 8 40만원이다. 이 중 스카이박스는 상영관의 뒷쪽 상부에 박스 형태로 별도 공간을 조성, 투명 유리창을 통해 일반 관람객과 같은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한다.

 

이번에 CJ CGV가 새로 준비하는 프라이빗 박스는 스카이박스와 달리 개별 스크린으로 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스마이박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셈이다.

 

이를 통해 영화관 3사간 프라이빗관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동시에 프리미엄 영화관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CJ CGV는 프라이빗 박스와 관련 특허 출원과 동시에 관련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등은 추후 정할 방침이다. .

 

CGV 관계자는 "프라이빗 박스는 스카이박스와 비슷한 성격의 특수관이 될 것"이라며 "스카이박스보다 더욱 독립된 공간을 특징으로, 조만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2022.05.11 06:00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