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리움(Atrium)

⊙아트리움(Atrium)

 

건축에서 아트리움 (Atria 또는 Atriums)은 건물로 둘러싸인 대형 야외 또는 채광창으로 덮인 공간이다.

아트리아는 고대 로마 주거지에서 공통적 인 특징이었으며 내부에 빛과 환기를 제공했다. 19 세기 후반과 20 세기 후반에 개발 된 현대 아트리아는 지붕이나 큰 창문이 있는 여러 층 높이이며 종종 건물의 정문(로비)에 위치한다.

 

A late 19th-century artist's reimagining of an atrium in a Pompeian domus

 

Victoria Hall in Halifax Town Hall, 1863

 

Atrium at the center of the Bradbury Building in Los Angeles

 

◇아트리움 기능 및 역할

 

아트리움은 그림과 같이 Open Space에서 발전된 것으로, 이 Open Space의 지붕부분을 유리로 덮어 씌운다면 새로운 환경 기능이 추가된다.

 

이와 같은 환경조절 기능은 모든 경우에서 당연하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념에 대한 이해와 함게 적절한 건축계획적 고려가 뒤따라야 가능하게 된다. 

[표] 아트리움의 기능

 

◇아트리움의 역할

 

현대 건축물에서 아트리움은 건물 내부에 존재하면서도 옥외 광장과 같은 분위기와 공간적 기능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건물 이미지의 제고는 물론이고 사람들을 집결하는 효과가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임대율을 높이는 등 건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큰 규모의 아트리움은 사람들에게 시각적 쾌적감을 느끼게 하고, 식재에 의한 조경과 큰 유리창을 통한 외부 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외부공간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비, 바람, 추위로 부터 보호되어 외부공간보다 쾌적한 온열환경을 제공한다.

 

아트리움으로 들어오는 자연 채광은 계절별, 시간별, 기상 상태에 따라 변동하며, 이 때의 자연 채광은 사용자에게 시각적,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건축 계획적인 측면에서 볼 때, 아트리움은 공간의 이해와 이미지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현대 건축물은 규모가 커지고 복합화 되는 경향이 있어 건물 사용자들이 목적지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아트리움은 건물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다른 공간들을 연결시켜 줌으로써 사용자가 방향 감각을 잃지 않고 공간의 위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BY 최혁재 <HJCHOI@DOALLTE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