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다테나 미치노에키(あ・ら・伊達な道の駅)
위치 : Simomiyamichi 4-1, Iwadeyama Iketsuki, Osaki-shi, Miyagi-ken
센다이에서 오사키로 들어서는 국도변에 자리한 아라다테나 미치노에키 휴게소는 연간 365만명이 찾는 명소다.
이름에 ‘다테(伊達)’를 붙였을 정도이니 이들의 자신감이 어느 수준인지 알 것도 같다.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장터와 식당이 인기며, 여행자를 위한 각종 기념품도 판매한다. 나루코 온천을 오가는 이들은 물론, 이 휴게소를 위해 멀리서 오는 이들도 상당하다 한다.
오픈 : 08:45~18:00(식당은 16:30까지 영업)
전화 : +81 229 73 2236
출처 : 트래비 매거진(https://www.travie.com)
=일본에선 국도변에 자리 잡은 휴게소를 ‘미치노에키(國道의 驛)’라고 한다.
각지역의 미치노에키에는 농산물 직매장·농사 체험장·온천·가공공장 등 특색을 띤 다양한 시설이 있다.
전국적으로 860여곳이 있는데 지자체나 정부에서 건물을 짓고 민간이 운영한다.
미야기(宮城)현 오사키(大崎)시에 있는 아라다테 미치노에키.
근처에 유명한 온천을 끼고 있다. 이곳에는 하루 평균 1만명이 다녀가고 연 매출액은 130억원에 이른다.
이곳의 사토 신이치(佐藤仁一·57) 사장은 “우리 미찌노에키는 단순히 물건만 파는 휴게소가 아니다.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과 가공품을 팔고 나아가 지역의 문화를 알리는 복합공간”이라고 강조한다.
아라다테 미치노에키는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문화공간이 가장 큰 자리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의 역사를 홍보하며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그 다음으로 큰 곳은 농산물과 1차 가공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는 판매장.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특산물 판매장과 달리 오사키시에 있는 농가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매일 출하해 판매하고 있다. 이곳 직판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은 농가가 직접 값을 매기고, 철저한 생산이력제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의 요리 방법이나 보관 방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현재 276농가가 이곳 매장에 납품하고 있는데 출하농가의 30%가 70대 이상의 고령농이다.
이들은 계절에 맞는 농산물을 소량 다품종으로 생산하고 있다.
출하농가의 평균 수익은 1년에 1,100만원 정도인데, 연간 1억원 이상 판매하는 농가도 5~6명에 달한다고 한다.
매장에 고추·고사리·김치를 전시하고 있던 재일 한국인 강춘화씨(38)는 “일반매장에 비해 값이 비싼데도 더 많이 팔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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