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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청라 등 복합개발로 새 10년 이어갈 것 "

Paul Ahn 2023. 12. 6. 16:21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청라 등 복합개발로 새 10년 이어갈 것 "

(focusincheon.com)

 

대한민국 최초로 '쇼핑 테마파크'라는 유통 포맷을 도입해 세상에 없던 복합쇼핑몰 트렌드를 주도한 신세계프라퍼티가 멀티스타디움과 결합된 스타필드 청라 등 지금껏 누구도 시도해 보지 못한 공간 콘텐츠의 전방위적 결합으로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세계그룹 연수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2033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기념사에서 "무궁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전방위적인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서 한 단계 도약할 때"라며 "기존의 성공을 답습하지 말고, 고객 제일 철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고객의 열광을 이끌어 근원적 성장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2033 라이프스타일 체인저'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안 중 하나로 미래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며 고객의 경험을 압도하는 복합개발을 통해 '랜드마크 디벨로퍼'이자 부동산 최고 '브랜드 기업'으로 영속 성장한다는 포부를 공개하며, 그 중 하나로 스타필드 청라를 새로운 레저 스테이 콤플렉스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필드 청라

현재 건설 중인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몰과 야구장과 호텔 등을 결합한스테이 콤플렉스(stay complex)’로 개발

복합쇼핑몰과 멀티스타디움, 호텔이 수직으로 연결돼 소비자와 관객들이 유기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로 짜여질 예정으로 알려지며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2020년 착공한 스타필드 청라는 2021년 신세계그룹의 야구단 인수를 통해 당초 실내테마파크와의 결합으로 추진된 계획이 돔경기장과 쇼핑몰이 결합된 계획으로 수정됐고, 현재 경관심의 및 후속절차 등이 추진되고 있다.

 

@동서울터미널 재건축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외에도 동서울터미널 재건축을 통해 쇼핑과 오피스를 결합한 강북 최대 복합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고,

 

 

@화성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될 국제테마파크는 토탈 웰니스 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계획

 

리테일 사업을광역 상권의 스타필드중소 지역 상권의 스타필드시티도심 상권의 스타필드 빌리지 등으로 다변화하겠다는 차원이다.

 

@스타필드빌리지

신세계프라퍼티가 향후 10년 간 도심형 쇼핑몰인스타필드 빌리지 30개까지 늘린다.

경기 파주시와 서울 강서구(가양동) '어반 보헤미안' 콘셉트를 접목한 도심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빌리지를 추진

 

@시니어 레지던스

처음으로 주거 사업에도 진출한다. 단순 요양 시설에서 벗어나 레지던스와 신세계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시니어 레지던스가 신호탄이다. 그동안 스타필드가 2040세대를 중심으로 커진만큼 시니어 레지던스를 통해 이용층을 다변화하겠단 전략이다.

 

@프라임빌딩 개발

2021년 완공된 센터필드를 필두로 2029년 동서울터미널 개발부지와 용산, 서울 원도심 등에 프라임 오피스 추진, 연면적 3만㎡ 이상의 프라임 빌딩을 개발해 운영하는 프라임 오피스 건물의 연면적 총계를 약 130만㎡ 규모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2021년 완공된 센터필드를 필두로 2029년 동서울터미널 개발부지와 용산, 서울 원도심 등에 프라임 오피스 추진, 고품격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진출을 선언하는 등 새로운 10년 대계를 이날 밝혔다.

 

임영록 대표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전문 부동산 개발 기업의 저력을 보여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근간에는 임직원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수평적인 열린 태도, 조직 간 긴밀한 공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필드의 성공에 매몰되지 말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집단지성 발현, 부서 차원이 아닌 그룹 관점에서의 열린 소통, 회사의 비전과 함께 할 외부 전문가 발굴 및 육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3.12.05 17:56

김경원 기자 kkw@focusinche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