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퇴직이 끝이 아니었다.. 평생 고생하고도 여전히 노후 불안 https://news.v.daum.net/v/20200511171652236 우리 모두 노동과 조직생활 따위에서 해방되는 ‘은퇴’를 꿈꾸지만 퇴직 후라고 팍팍한 삶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끝나는 건 아니었다. 퇴직자 상당수는 지출을 3분의 1이나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맸고, 여전히 노후를 걱정하며 한 달에 100만원 이상 저축하고 있다. 10명 중 6, 7명은 정체성 혼란과 자존감 하락 같은 후유증을 겪는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11일 발간한 ‘대한민국 퇴직자들이 사는 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이런 실상을 담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11~12월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사는 50세 이상이면서 국민연금을 받기 전인 퇴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