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4개국어를하는 청각장애인 청각장애를 가지고도 4개 국어를 하는 여성이 나타났다.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일본의 한 국제금융회사에서 법무심의관으로 근무하는 김수림(39) 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수림 씨는 수화를 사용하는 대신 한국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사람들과 소통한다. 김수림 씨는 "목의 진동을 느껴보려고 만져보기도 하고 입을 열어서 혀의 움직임도 보고.. 언젠가는 이야기 할 수 있겠지 그렇게 100번 1000번 연습했다"고 말을 할 수 있기까지의 노력을 밝혔다. 그녀는 2세 때 부모의 이혼으로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다가 심한 열병을 앓았고 그 뒤로 소리를 잃었다. 딸의 소식을 들은 어머니가 그제야 김수림 씨를 찾아 병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