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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앤큐(B & Q) / 영국 1969, 홈센터

Paul Ahn 2019. 1. 21. 08:58

비앤큐(B&Q)

http://www.diy.com/

 

본사 : Eastleigh, Hampshire, United Kingdom

설립 : 1969

창립자 : Richard Block, David Quayle

종업원수 : 25,000 (2016)

점포수 : 320 stores (2016)

 

 

 

〈취급상품〉

DIY Home improvement tools, Gardening Supplies and Plants

40,000 products

 

 

 

DIY 인테리어 전문매장 B&Q 구리점 개장 

영국계 주거용품(home improvement) 전문매장 비앤큐(B&Q) 29일 경기도 구리시에 국내 두번째 매장을 열었다.

 

 

비앤큐코리아(대표: 데이비드 윌리암스)는 이날 롯데마트 구리점 2층에 1800평 규모의 2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B&Q는 주방용품 등의 완제품을 비롯해 바닥재, 벽지, 조명 등 소비자가 직접 설치 가능한 DIY(Do It Yourself) 인테리어 물품들을 모두 한곳에 모아놨다.

 

B&Q는 특히 한국 소비자들이 DIY에 익숙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과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델하우스도 선보였다. 또한 DIY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요령을 알려주는 무료교실과 디자인 컨설팅, 시공상담 등 각종 노하우를 알려주는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ICS)도 진행한다.

 

데이비드 윌리암스 대표는 "집 수리나 개조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다양한 DIY 강좌를 실시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DIY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06.09.29 15:18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thlee@

 

 

건자재전문점 'B&Q' 한국영업 두달해보니 

 

 "한국 소비자들 이해하기 힘들어요."

 

국내 첫 매장인 구로점을 오픈한 영국계 인테리어ㆍ건축자재 전문 할 인점 B&Q가 최근 한국 소비자들의 독특한 구매행태에 어리둥절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가격만 저렴하다면 용도는 생각하지 않고 일단 사고 보자는 이른바 '묻지마 구 매' 때문이다.

합리적 소비문화가 자리잡은 영국이나 유럽에서 주로 사업을 해 오던 업체측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는 반응이다.

 

11 B&Q에 따르면 지난주 말 동안 가든 원목 벤치(정원용 벤치) 300개나 팔 려나가며 준비한 물량이 완전 매진됐다정가 75000원인 가든 벤치는 평소 하루 평균 1~2개 팔리는 데 그쳤던 '비인 기 아이템'. 그러나 지난주 말부터 27500원 세일가에 판매가 시작되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 순식간에 물건이 동나버린 것.

 

B&Q 관계자는 "아파트에 많이 사는 한국 고객들의 생활 특성 때문인지 평소 가 든 벤치 판매가 시원찮아 세일을 했는데 갑자기 매진이 돼 우리도 놀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사가 잘되면 우리야 좋지만 정원용 벤치를 아파트 주민들이 구 입해서 어디에 쓰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평소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상품인데 가격이 저렴하게 나와 일단 구입했다" "용도야 어떻게든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는 고객도 있었고, 일부 고객은 아파 트 베란다에 정원용 벤치를 들여놓겠다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고 B&Q측은 전했다.

 

정원용 테이블인 파크테이블도 평소 잘 팔리지 않다가 세일이 시작되자마자 매 진돼버린 아이템이다. 정원 일을 할 때나 쓸 법한 B&Q 로고가 새겨진 대형 플 라스틱 바스켓도 한국인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지 않는 제품인데 저가(4900) 에 판매되면서 물량 대기도 힘들 만큼 잘 팔리고 있다.

 

지난달 장마철 기간에도 세일이 시작되자 커튼이나 벽지 판매도 크게 늘었고, 비수기인데도 세일 품목에 포함된 소파 세트는 주말 동안 100개 이상 판매되기 도 했다.

 

이 같은 '기현상'이 빚어지는 데 대해 B&Q측은 한국 소비자들이 지나치게 가격 과 세일에 민감하기 때문 아니겠느냐는 나름대로의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색적이긴 하지만 쓰임새가 마땅찮은 상품이 많은 셈인데 할인판매가 시작되 면 일단 덮어놓고 구입부터 하려는 고객이 많다는 것이다. 저렴하게 나왔으니 일단 사놓고 용도는 나중에 생각해 만들면 된다는 식이다.

 

한편 유명 제조업체 브랜드도 아닌 유통업체 B&Q 로고가 찍힌 제품도 고객들에 게 인기를 끌고 있어 관계자들은 의아해하고 있다.

 

홍라영 B&Q 팀장은 "한국에 진출하기 위해 3년 이상을 끊임없이 준비하고 소비 자들의 성향과 시장성 등을 조사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알 수 없는 대상"이 라며 "개인적으로는 좀 더 합리적인 구매패턴이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라 고 말했다.

 

매일경제

2005-08-12

이호승 기자

 

 

B & Q 오픈

- 벽지서 가구까지 '원스톱 쇼핑'

 

유럽 최대 홈인테리어ㆍ건축자재 전문 할인점 B&Q가 다음달 2일 서울 롯데마트 구로점 지하에 국내 1호점을 연다.

'집에 관한 모든 것(Everything About Home)'을 모토로 하는 B&Q는 국내 최초 로 시도되는 홈데코 카테고리 킬러.

 

대형 매장에서 바닥재 벽지 조명 부엌가구 욕조 철물 타일 페인트 등 각종 인 테리어용품과 건축자재 가구 DIY용품 등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다. 리모델 링 상담과 시공ㆍ설치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국내 건자재ㆍ인테리어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4일 오픈을 준비중인 B&Q 매장을 미리 찾아가 봤다.

 

개장을 일주일여 앞두고 마무리 공사와 상품 진열이 한창인 B&Q 매장의 첫인상 은 국내 일반 할인점과 비슷했다.

건축자재상 하면 떠오르는 어두운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다.

 

2700여 평에 달하는 넓은 매장은 화이트톤 내부와 밝은 조명 등으로 전반적으 로 환하고 깔끔한 인상이었다.

3.5m짜리 3층 철제 진열 선반이 줄지어 서 있었다. 선반에는 '바닥재01' '조 명15' 식으로 카테고리별로 큼직하게 명패가 붙어 있어 멀리서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아직 상품 진열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일부 상품만 놓고 볼 때는 제품 구색과 브랜드 등이 놀라울 만큼 다양했다. B&Q 관계자는 "총 취급 품목이 25000여 가지"라고 설명했다.

 

LG화학 에넥스 KCC 삼화페인트 대동벽지 등 국내 유명 브랜드와 중국산은 물론 블랙앤드데커(공구) 사우더(조립식 가구) 등 영국 덴마크 핀란드 미국 등 외국 에서 직수입된 브랜드 제품들이 총망라돼 있었다.

 

바닥재를 예로 들면 일반 장판부터 원목바닥재, 온돌마루, 강화마루, 특별주문 마루, 각종 타일, 매트, 카펫 등 시중에 나와 있는 바닥과 관련된 제품은 모두 찾아볼 수 있었다.

 

매장 중앙에는 욕실 주방 침실 등 테마를 정해 아파트 모델하우스처럼 실제 견 본을 전시해놓고 있다. 입구 바로 왼쪽에는 기획상품 진열대를 따로 마련해 주 기적으로 상품을 바꿔가며 할인 판매를 할 계획이다.

 

상품은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전반적으로 중가에 맞춰져 있다. 동일 브랜드, 동 일 상품은 시중 소매가보다 최고 20~30% 정도 저렴하다는 게 B&Q측 설명이다.

 

벽난로, 야외용 벤치, 바비큐 그릴, 월풀 욕조 등 독특한 상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문짝을 낱개로 구입하거나 유리를 사이즈별로 잘라 팔기도 하고 페인 트 색을 조합해 주기도 한다.

소비자들은 매장 내에 설치된 HPS(Home Project Service)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이 집의 평형이나 구조, 고객 취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상품을 적절한 분량만큼 구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상품 구입뿐 아니라 집이나 리모델링 상담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DIY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설치ㆍ시공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욱 B&Q 상무는 "작은 못 하나부터 집 리모델링까지 한 곳에서 모두 구할 수 있다" "국내 홈인테리어ㆍ건축자재 시장과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제품들을 시중 소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게 되면 소비자들에게는 일 단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정찰제를 시행함으로써 그 동안 '엿장수 마음대로' 식이었던 건자재 시장 제품 가격도 어느 정도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영세 인테리어업체와 건자재 재래시장 등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대기업들도 기대 반 염려 반이다.

 

매일경제

2005-05-30

이호승 기자

 

 

주거인테리어점 B&Q 한국상륙

 

2일 문을 연 롯데마트 구로점(서울 구로동)에 영국의 주거·인테리어 전문점 B&Q코리아가 국내에서 첫 매장을 열었다. 개점에 앞서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데이비드 윌리엄스(47) 사장은 “1993년 대형할인점의 설립이 한국 유통시장에 혁명을 일으킨 것처럼 B&Q도 한국의 주거 인테리어 시장에 획기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칭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유통기업 B&Q는 목재 마루 벽지 페인트 타일 등 자재에서부터, 싱크대 욕조 소파 등 가구 일체, 침구와 커튼, 공구 배관 원예용품에 이르기까지집에 관한 모든 것을 판매한다. 세계 10개국에 진출, 지난해 15조원의 매출을 올린 대표적인 DIY(Do It Yourself)매장이다. 하지만 DIY의 성공여부가 불확실한 국내 시장에서는 주로 시공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윌리엄스 사장은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분석하기 위해 6년간 철저하게 시장을 조사했다 “35,000가지의 제품 뿐 아니라 쇼룸을 통한 스타일 제안, DIY교육, 시공 등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게 주된 장점이라고 말했다. B&Q측은 기존 인테리어 업체들보다 저렴한 시공비를 책정한 데다 정액제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리모델링을 앞둔 아파트 거주자를 유혹할 만하다는 평이다.

 

제품은 85%가 국산이며 컴퓨터로 직접 색을 만드는 페인트컬러’, 침구브랜드마리메코등은 B&Q에서만 살 수 있는 독특한 수입 브랜드들. 하지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 눈에는 부족한 점도 많이 보일 듯하다. 윌리엄스 사장은한국의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10조원 이상이며 앞으로 5년 내 20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2005-06-02

김희원 기자 he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