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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씨페니(J.C. Penney) / 미국 1902년, 2020년 파산보호

Paul Ahn 2018. 8. 30. 09:34

■ 제이씨페니(J.C. Penney)

http://www.jcpenney.com

 

 

창립 : 1902 4 14,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Kemmerer, Wyoming)

창립자 : 제임스 캐쉬 페니, 윌리엄 헨리 맥마누스(James Cash Penney, William Henry McManus)

본사 소재지 : 텍사스주 플레이노(Plano, Texas)

•점포수 : 1,106 (2010년)

종업원 : 95,000 (2019)

 

 

118년 역사 미 백화점 JC페니, 부동산 업체에 팔린다

(yna.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부도를 낸 미국 백화점 JC페니가 부동산 업체인 사이먼프로퍼티 그룹과 브룩필드프로퍼티 파트너즈에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9(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이먼과 브룩필드 컨소시엄은 8억달러( 9500억원) JC페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조건은 3억달러를 현금으로 주고 5억달러 규모의 부채를 떠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이 컨소시엄은 JC페니의 중저가 백화점 체인 650곳 중 490곳을 소유하고 대출 채권자가 소유하는 나머지 160곳은 임차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안이 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으면 JC페니 백화점의 영업은 계속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1902년 설립된 JC페니는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과 경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운데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다른 많은 유통업체처럼 지난 5월 파산법 11(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사이먼은 미국 내 가장 많은 쇼핑몰 부동산을 소유한 업체로, 최근 오센틱 브랜드 그룹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여년 전통의 의류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 인수에도 나서는 등 최근 몇년간 유통업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큰손 역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9-10 10:19

경수현 기자

 

 

美 제이시페니 결국 파산보호신청...쇼핑몰 위기 신호

http://www.apparelnews.co.kr/news/news_view/?cate=CAT160&idx=182770

 

쇼핑몰 앵커 테넌트 2년 내 절반 사라질 것

소비자들 온라인 쇼핑 선호 급속 확산 전망

 

파산설이 나돌던 미국 백화점 체인 제이시페니(JC Penny)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냈다.

5월 들어 제이 크루, 니만 마커스, 제이시페니가 차례로 코로나 팬데믹에 쓰러지게 된 것이다.

이들 3개 기업은 지난 몇 년간 판매 부진으로 고전해 왔다. 때문에 팬데믹으로 올 것이 앞당겨진 것이라며, 파산은 시간 문제였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 달 들어 쓰러진 미국 리테일러는 진 메이커 트루 릴리젼, 저가 의류 전문인 스테이지 스토어도 포함된다. 다음은 메이시스 차례라는 얘기도 힘을 받고 있다.

 

제이시페니의 경우 11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세를 펼쳐온 과정이나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 깊이 자리해온 인연들로 파산에 따른 영향이 마가톤급이라는 평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컬럼니스트 세스 코헨은 제이시페니 소식이 앞으로 수개월, 혹은 수년간 미국 리테일 시장에 파급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시페니는 파산보호 신청에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만기 도래 이자 2,700만 달러를 갚지 못한 끝에 결국 파산을 선언했다. 법원에 제출된 파일에 따르면 제이씨페니는 채권자들로부터 약 9억 달러를 추가 차입했다. 법정 관리 기간 중 운영자금이다.

 

제이시페니는 지난 2010년 이후 누적 적자가 약 45억 달러로 장단기 부채가 약 4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2006년 한때 주당 85달러를 호가했던 주식 가격이 최근 14센트까지 떨어진 것을 보면 그동안 이 회사가 얼마나 철저하게 망가졌는지 짐작할 수 있다.

 

제이시페니의 몰락 원인으로는 미국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 변화에 따른 백화점 체인들의 매출 하락 추세 외에도 몇 가지 시행착오가 지적된다. 소유주가 바뀌면서 금융 차입으로 기업을 인수하는 레버리지 바이아웃으로 인한 자금 압박과 더불어 주력 상품 포트폴리오와 가격 포지션이 혼란스러웠다는 점이다.

 

주력 아이템을 의류와 패션에서 가정용품으로 바꿨다 또 다시 의류 패션으로 회귀하는 과정을 통해 상당수 고객을 잃어 버렸다. 하루아침에 쿠폰을 없애고 정찰제를 강화하는 등 체인의 고급화를 지향하면서 또 한번 단골 고객을 잃어야했다. 고급 백화점도 아니고 그렇다고 월마트나 티제이맥스와 같이 값이 저렴하지도 않은 어정쩡한 가격 전략이 실패 요인으로 지적된다.

 

제이시페니는 이번 파산보호 절차의 구조 조정을 통해 현재 846개 체인점 가운데 200여개를 영구 폐쇄 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제이시페니 사태를 계기로 파산 보호 신청을 내지 않은 다른 백화점 체인들도 매장 수 줄이기 등 구조 조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메이시스가 전국 775개 체인점 가운데 향후 3년에 걸쳐 125개 매장을 폐쇄키로 한 계획을 앞당길 가능성이 커졌고 노드스트롬도 16개 체인점 문을 닫기로 했다. 이 같은 추세의 파급 영향으로 미국 쇼핑몰의 위기가 점쳐지고 있다.

 

내년 말까지 쇼핑몰에 입주해 있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인 백화점 체인들의 절반 이상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쇼핑몰의 앵커 테넌트는 몰 전체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CNBC 등이 보도한 부동산 컨설팅 회사 그린 스트리트 어드바이저스(Green Street Advisors)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1년 말까지 쇼핑몰에 입주해 있는 백화점 체인 등의 앵커 테넌트 중 50% 이상이 문을 닫을 전망이며, 앵커 테넌트들이 쇼핑 트래픽을 리드해 온 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작은 스토어들의 연쇄 이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당초 5, 혹은 10년 후로 예상됐던 앵커 테넌트들의 퇴진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향후 2년 내로 앞당겨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쇼핑몰과의 임대 계약에서는 앵커 브랜드가 문을 닫으면 다른 입주 스토어들도 함께 계약을 종료할 수 있기 때문에 줄지은 쇼핑몰 철수 사태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코어사이트리서치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올해 문을 닫게 될 미국내 리테일 매장 수는 지난해 9,548에서 1 5천개를 넘길 전망.

 

팬데믹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빠르게 온라인 쇼핑에 적응해 가고, 백화점, 쇼핑몰 등 오프라인이 가파르게 쇄락하면서 리테일 시장의 온라인화는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2020 05 20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중저가 제품 백화점 ‘J.C.페니’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8932

 

중저가 제품 백화점인 J.C.페니(J.C.Penney)는 1902년 와이오밍주의 광산촌에 당시 27세의 제임스 캐시 페니(James Cash Penney)가 동업자들과 설립한 골든룰 상점이 그 시작이다.

 

1909년 본사를 유타주 솔트레이크로 옮겼으며, 3년 후에는 34개의 점포로 늘어났다. 1913년 자신의 이름을 따서 현재의 이름인 J.C.페니로 이름을 바꿨으며, 이듬해 본사를 뉴욕으로 다시 옮겼다. 1917년에는 미국 22개 주에 175개의 상점을, 1928년에는 1000번째 상점이 문을 열었다.

 

1940년대에는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이 J.C.페니에서 근무했는데 그는 이곳에서 업무를 배워 이후 1962년에 월마트를 설립한다. J.C.페니의 점포 수는 1973년 최고점인 2053개 점포를 기록한다. J.C.페니는 이미 60년대에 유럽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미국 내에서도 급속도로 사세를 늘려갔으나 인터넷의 영향으로 2000년대 들어서 위축됐다.

 

회사의 사업분야로 오랫동안 지속되던 카탈로그 판매 사업을 아예 접었고 할인점인 J.C.페니 아울렛 점포 여러 곳을 문 닫기도 했다. 최근 직원들을 구조조정하고 CEO를 바꾸는 등 기울어가는 사업을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아마존을 위시한 온라인 쇼핑의 위력에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이코노믹리뷰

2018.01.07

해외 경제팀 expert@econov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