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 Goods/@Hit Goods

2012년 `홈쇼핑의 히트상품`

Paul Ahn 2013. 1. 14. 14:34

2012년 `홈쇼핑의 히트상품`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2120502019932787002

 

GS샵,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의 주요 홈쇼핑 업체가 2012년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10가지 히트 상품을 5일 발표했다.

 

불황이 장기화된 가운데 실속 있는 상품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고 패션과 이ㆍ미용 상품의 강세는 여전히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의 판매 1위 상품

약 50만개 가까이 판매 된 `모르간 잡화'가 차지했다. 좋은 질의 제품을 10만원대에 구매 할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바지, 레깅스 3~4종을 묶어 7만~9만원대에 판매한 `뱅뱅 바지'는 2위를 차지해 실속과 절약이 GS샵 고객의 소비 트렌드로 분석됐다.

CJ오쇼핑

2012년 히트상품 트렌드를 여성(Female), 패션(Fashion), 속도와 기능(Fast&Function)의 `F4'라고 정의했다. 올해는 상ㆍ하반기 모두 이ㆍ미용, 패션, 언더웨어 상품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특히 패션 상품의 경우 디자이너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10대 히트상품 중에서 6자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특히 `입큰 진동 파운데이션'이 54만 개, `피델리아'가 41만 개, `아이오페 에어쿠션'이 39만 개 이상 판매돼 각 1,2,3위를 차지하는 등 패션과 이ㆍ미용 상품의 판매량은 10대 히트 상품 중에서도 85%라는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

`의류', `연예인', `경제상품'이 2012년 자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들의 특징을 반영하는 단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에서 올 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제품은 66만2000세트가 팔린 의류 브랜드 `라뽄떼' 였으며,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히트상품 1위를 기록했던 `하유미팩'은 2012년에는 판매고 2위를 기록했다.

NS홈쇼핑도

다른 홈쇼핑들과 마찬가지로 중년 여성들의 신체 결점을 보완하는 기능성 의류인 `신강식패션'이 히트상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홈쇼핑의 경우

다른 홈쇼핑 업체들의 히트상품 1위가 패션, 이ㆍ미용 상품이었던 것과는 달린 `퍼실' 세탁세제가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서는 기초 화장품 `아이오페'와 `주원산 오리'가 2,3위를 차지했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가격과 질을 모두 갖춘 패션과 잡화 상품이 홈쇼핑의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며 "이는 장기 불황에 지친 고객들이 실속 있는 소비가 가능한 홈쇼핑을 많이 이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정현기자 juneyoo@